라트발라, 독일랠리 쉐이크다운 선두

자신의 홈랠리였던 지난 핀란드 랠리 우승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이번에는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에서 쉐이크다운 선두에 올랐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의 성적이 SS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라트발라는 독일 랠리에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게 있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에서 선두에 오른게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라트발라는 "나는 이곳에서 좋은 기억과 안좋은 기억이 있다. 여기서 복수를 할 것이다. 우리는 첫 주행 이후 너무 딱딱했던 댐퍼 튜닝을 했는데 이게 좋았던것 같다. 차에 매우 만족한다. 나는 2014 스펙에서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많은 셋업을 가져올수 있었다. 랠리 몬테 카를로의 드라이 컨디션에서 사용했던 셋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2014 독일 랠리 일요일 라트발라는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리타이어하며 우승을 현대의 티에리 누빌에게 헌납했습니다. 폭스바겐은 WRC를 지배하고 있지만 홈랠리인 독일에서만 우승하지 못하는 '저주'에 걸려 있으니 이에 '복수'를 노리고 있는 라트발라입니다. 

한편 이태리의 프라이비티어 로렌조 베르텔리는 독일 랠리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뉴스 헤드라인을 접하고 혹시 재정적인 문제나 차에 기계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전날 먹은 생선이 문제인듯 합니다. 탐색주행 도중 불편함을 느꼈고 랠리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팀은 여러가지로 매뉴팩쳐러와 비교되는게 있는데 이번에는 식단이 문제였나 보네요.

또다른 소식!! 스마트 TV를 통해 WRC를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집에 스마트 TV가 없어 확인은 못했네요) 이번 독일 랠리를 아마존 파이어 TV를 통해 중계하며 WRC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라이브 라디오, 라이브 텍스트, 결과 등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스마트 TV 앱을 통해서 WRC+도 제공한다고 하니 집에 스마트 TV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WRC+는 공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