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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감동적인 승리 - 한세용 그리고 맥스 칠튼 본문

모터스포츠

두 개의 감동적인 승리 - 한세용 그리고 맥스 칠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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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로부터 날아 온 비극적인 소식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지만..

The Show must go on...레이스는 계속됐습니다.

 

그리고..두 개의 감동적인 승리의 소식이있네요.

 

먼저 한세용 선수의 소식입니다.

방금 끝난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제 6차전 RACE1에서 한세용 선수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한세용 선수는 2주 전에 몬짜에서 열린 5차전에서 큰 사고에 휘말려 "철추 골절" 진단을 받는 부상을 당했었는데요.  [ 사고의 정확한 경위는 한세용 선수의 홈페이지 http://jackaitken.com/kr/2015/07/13/%EB%AA%AC%EC%9E%90-%EC%82%AC%EA%B3%A0-%EC%97%85%EB%8D%B0%EC%9D%B4%ED%8A%B8/ <--요길 클릭 후 참조^^]

 

2주 전엔 병원에...오늘은 다시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선 한세용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레이스 시작 전까지도 부상 회복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한세용 선수는 보란듯이 연습주행 세션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좋은 드라이빙을 보여줬습니다.

 

 

 

 

 

한세용 선수는 한국으로부터의 응원에 대한 감사의 메세지도 보내왔네요!

 

몬짜에서의 에어본 크레쉬와 부상으로 챔피언쉽 리더 자리는 팀메이트에게 내주었지만, 한세용 선수는 여전히 크지 않은 격차로 챔피언쉽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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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라이트에서 달린 맥스 칠튼은 그의 첫번째 폴투윈을 지난 2년간 팀메이트였던 줄스 비앙키에게 봉헌했네요!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직 후 맥스칠튼은 트윗을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는데요.

 

 - 널 위해 피트 출구부터 피트 입구까지 패달을 떼지 않았어 친구!

 - 랩에서 네가 내게 가르쳐준거잖아

"힘들었던 24시간이었습니다. (폴포지션을) 그에게 바칩니다" 맥스 칠튼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맥스 칠튼은 100랩 중 거의 87랩을 "지배(!)"하며 가장 먼저 채커드 플랙을 받았습니다.

 

폴 포지션을 차지한 직후부터 줄곧 맥스 칠튼은 '줄스에게 바친다'고 말했는데요..

포스트 퀄리파잉 인터뷰에서 맥스 칠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줄스가 했으면 폴을 잡았을 꺼라고 확신했어요."

"난 최선을 다 한 거였지만, 줄스라면 더 큰 일을 해냈을껍니다."

"난 2년 동안 그와 팀메이트였습니다.  제가 절대완벽의 레이스를 했을 땐 그를 앞설 수 있었지지만-대부분 그러질 못했고, (더 빨라지는 방법을 찾아내, 다시 와서는)그가 날 앞섰습니다."

"난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가 오벌에서 레이스 한 적은 없지만, 난 오늘 그에게서 배운대로 했어요."

 

포스트 레이스 인터뷰에선 이런 말을 했네요.

 

"어려운 9개월을 보냈습니다.  잔인하리만치 솔직하게 말하면 너 때문에."

"전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5~10랩 정도 그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며 달렸어요.  왜냐하면 그는 아마 월드 챔피언이 됐을 드라이버였으니까요."

 "이걸(트로피를) 줄스에게 바칩니다.  그는 거의 항상 완벽한 레이스를 하는 드라이버였어요."

 

 

맥스 칠튼의 이번 인디 라이트 우승은..2012년 GP2에서의 우승 이 후 첫번째 포디움 정상이었습니다.

 

매드맥스 이 녀석...줄스와 2년 붙어있더니...어느 새 "감동을 주는 스포츠맨"이 돼 있었......!

 

아...줄스....

혼자만 빠른 드라이버가 아니라...동료의 존경을 받으며 영감을 주는 자격까지 갖춘 남자였...ㅠㅠ

 

 

뱀발 :

 - 6년 전 오늘은....또 다른 안타까운 영 드라이버 핸리 서티스의 사고가 있었던 날입니다.

 

 

 - F2 레이스에서 크래쉬로 빠진 타이어가 오픈콕핏으로 날아들었던 비극이 일어난 것이 2009년 7월 19일..

 - 이 후 오픈휠 레이스카의 타이어는 의무적으로 와이어 체결을 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 그날 우린 촉망받는 젊은 드라이버를 잃었지만......

 

 

 - 모터스포츠 레전드 존 서티스 할아버지는..아들을 잃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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