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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드디어 시작이군요. 기나긴 오프시즌을 건너 런칭이벤트와 세번의 프리시즌테스트 그리고 이제 시즌오프너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자우버와 반데 가르데의 소송전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그럼에도 FIA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전문가들뿐만이 아닌 일반팬들도 메르세데스의 타이틀수성에 이견이 없는 가운데 2위그룹에 누가 올라서느냐에 촛점이 맞춰질것으로 보이는군요. 아마도 작년시즌과 비슷한 양상속에 맥라렌이 처지고 페라리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일거라 봅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역시나 레드불이란 소리가 나올듯한 느낌이 들며 윌리엄스 역시 강세를 보일거라 보지만 초반 파워유닛 디튠을 예고한 페라리의 포지션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군요. 그밖에 로..
페르난도 알론조의 재활훈련 사진이 공개되어도 알론조 크래쉬 논란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이제 2015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의 연습주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루트49는 다카르랠리부터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역시 F1 개막은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피렐리 개막4전 타이어 발표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가 1-4라운드에서 사용될 타이어 컴파운드를 발표했습니다. Round 1 - 4 GP 옵션 프라임 호주 소프트 미디엄 말레이시아 미디엄 하드 중국 소프트 미디엄 바레인 소프트 미디엄 호주 그랑프리는 슈퍼 소프트를 기대했지만 역시 올해도 보수적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피렐리 타이어를 두고 "가장 큰 문제는 타이어다...
내일부터 멕시코 랠리가 시작되는군요~!! 이 행성에서 우리 나라 기준, 동쪽으로 3분의 1 지점...지옥의 시차 신대륙...ㄷㄷㄷ 반대로...서쪽으로 비슷한 거리를 가 보게 되면, 제네바라는 곳에서 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포스팅 하나로 담아내기가 어려워..계속 나눠서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네요^ㄱ^ - 제네바 모터쇼 소식은 오른쪽 위 "자동차"섹션을 클릭!^^ 하지만 시시콜콜 가십은 한군데다 몰아넣고 순서없이 반죽을 해버립니...ㅋㅋㅋ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윈터 테스트에서 사용한 엔진은 하나였뜸!"이라는 말로 모두를 깜딱! 놀라게 했었죠~!! 메르세데스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합쳐 1340랩 - 6,120Km를 '하나의 엔진'으로 달렸다는 얘긴데요...거의 10개 그랑프리 위크의 마일..
벨라인 덕에 테스트했다 - 포스 인디아 이번 주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천만 달러를 미리 당겨 받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DTM의 영건 파스칼 벨라인을 테스트에 올리는 대신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펀리는 "메르세데스는 그를 차에 태우고 싶어했고 그 덕에 우리는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당연히 재정적인 지원이 있었고 우리는 니코와 세르지오를 세번째 테스트에 내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폰서 패키지가 만연한 지금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멀지 않은 예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레드불이 HRT에서 데뷔 시켜 주었고 쥴 비앙키는 페라리가 엔진을 공급했던 마루시아에 꽂아주었던 것입니다. 맥라렌이 매너에 케빈 마그누센을 넣으려 ..
테스트가 끝나니 레드불이 리버리를 발표했네요. 자세한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간의 레드불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콕핏에 레드불(RED BULL)이라고 크게 박아놓아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메르세데스 엔진 하나로 모든 테스트??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날때마다 이런 저런 통계들이 발표가 되는데 놀라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12일단의 테스트에서 단 하나의 엔진만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일까요? 성능은 물론 140-150랩은 너끈하게 달리던 엔진이 12일 동안 바뀌지 않았다.. 놀랍지 않습니까?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이런 저런 부품을 바꾸고 엔진 리프레시도 했으니 정확히 하나라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겸손함을 보였지만 괴물이 ..
어제 바르셀로나 마지막 테스트 데이를 마지막으로 F1 2015 프리시즌의 모든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헤레즈 4일, 바르셀로나 8일에 걸쳐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가 드러났고 페라리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아.. 그리고 올해도 캐스트롤 GP 프레딕터에서 '루트 49 채널'을 개설합니다. 링크는 http://gppredictor.com/league/join/code/0f4b1ba18f0e98b64cf251b2b6af8157 입니다. 올해도 같이 달려봐요~ 발테리 보타스가 나선 윌리암스가 마지막 테스트 데이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펠리페 마사의 기록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금요일 메르세데스가 소프트 타이어로 세웠던 1:22.792에는 미치지 못해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격차는 여전..
이제 바르셀로나 테스트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2015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연습주행까지는 열흘 정도 남았고 레이스 데이는 이제 딱 2주 남았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뭐 그리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라고 말했지만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는 어제에 Day 6에 이어 Day 7에도 특별했습니다. 소프트를 신고 달린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슈퍼 소프트 런을 했던 윌리암스나 페라리에 비해 앞섰습니다. 맥라렌을 제외하면 마일리지도 가장 적었지만 에어로 파츠 테스트와 여러가지 세팅을 진행했으니 이해 못할것도 아니고 76랩은 사실 적은 마일리지도 아니기는 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퍼포먼스와 신뢰도 테스트는 어느 정도 되었으니 에어로 업데이트 화룡점정하는것 같네요. 2015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7 전날 발테리 보..
페르난도 알론조가 '나 괜찮아요~'하는 짧은 동영상을 남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알론조가 그런것을 자진해서 찍을만한 타입도 아닌것 같고 맥라렌은 침묵으로 일관하는게 영 찝찝합니다. 포스인디아는 약속대로 Day 6에서 2015 스펙을 데뷔시켰습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메르세데스가 꼭꼭 감추어왔던 숏런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1분 24초대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니코 로드버그가 소프트 타이어로 22초대를 끊었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바르셀로나에서 폴포지션을 땄을때 기록이 1:25.232이니 로즈버그는 2.5초 앞선 기록을 낸 것입니다. 그간 메르세데스는 퍼포먼스 주행보다는 차량의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했는데 이제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 윌리암스를 ..
이화랑님의 오전/오후 중계 포스팅에 이어 Day 5를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고된 것처럼 페르난도 알론조는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았고 포스 인디아는 첫날을 스킵했습니다.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의 시작이지만 일주일 동안 새로 개발한 파츠와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해서 그런지 몰라도 Day 5는 그리 치열한 모습은 아니었네요. 윌리암스가 드디어 본격적인 숏런 테스트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소프트를 신고 로터스의 슈퍼 소프트 기록(Day 4)를 가뿐하게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던 유일한 팀이었던것에 반해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에서는 지나치게 롱런에 매달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록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해 주네요. 메르세데스(해밀턴)의 기록이 미디엄 런이었으니..
2015 F1 개막 이전 마지막 테스트인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어제 퇴원을 했지만 테스트에는 참가하지 못하며 포스 인디아는 4일간의 테스트 중 첫날은 스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테스트 라이브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route49.tistory.com/640 메르세데스, 엔진 토큰 다 써버릴꺼야~ 엔진 개발이 철저하게 제한된 F1에서 현저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경쟁자들과는 달리 32개의 엔진 토큰을 가능한한 많이 소진하고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페라리와 르노는 어떻게든 엔진 개발 일정을 늦추고자 데드라인을 무력화하는 규정의 헛점을 찾아내는 수고로움을 선택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정공법입니다. 사실 이 뉴스..
역시 예상했던것처럼 페르난도 알론조의 사고원인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유럽의 황색지들은 온갖 추측을 뿜어내고 있고 음모론자들이 이런 떡밥을 그냥 넘어갈리가 없습니다. 이화랑님도 이소식을 다루었으니 한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와 격차 줄일것 - 르노 지난 시즌 그야말로 죽을 쑤었던 르노가 메르세데스를 따라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 스포트의 매니징 디렉터인 시릴 아비테불은 "레이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우리는 랩타임을 테스트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새 파츠가 마지막 순간에 공급되며 섀시와 파워 유닛 양쪽에서 공격적이고 타협없는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 뒤지는 파워 유닛의 차이를 ..
어제로 처음 4일간의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눈에 보였던 문제들, 기록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테스트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ㅎㅎ 라이브 포스팅을 함께 달려주신 분들은 테스트의 대략적인 모습과 분위기 정도는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해서 따로 정리를 한다기 보다는, 오늘은 가벼운 몇가지 뒷얘기와 기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시콜콜 F1 가십 출발합니다~!^^ 너희들은 이 모습만 보게 되리라.jpg 뭐..아직은 프리-시즌이고, 트랙을 달리는 섀시는 이대로 개막전에 나올 것들은 일단은 "없다"고 보시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지금 나온 모든 것은 "프로토타입"일 뿐이고, 같은 형태를 가지더라도, 새로운 파워유닛에, 새 기어박스, 새로운 파츠, 새로운 섀시라고 봐야..
월요일입니다!^ㄱ^..여긴 겨울비가 오고 있군요~ㅎㅎ 어제 현대가 WRC에서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몬테-카를로 개막전에 이어 메뉴팩처러 2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총 13번의 레이스 중 이제 단 두 번이 지났을 뿐이지만, 시작이 너무 좋습니다. 보통 모터스포츠를 "Money Talks(돈이면 다 된다)"로 잘못 이해하기 쉽지만(이런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모터스포츠라서가 아니라 프로스포츠라서 그런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터"스포츠"인 이유는...언제든지 약팀이 강팀과 싸워 이기거나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회생활에선 돈에 의해 철저하게 갑과 을이 나뉘어 있지만, 스포츠의 세계에선 언제든지 (무혈의)반란이 가능하거든요!^^ 누구도 현대의 기술력이 폭스바..
마루시아(매너)의 회생과 관련된 후속소식은 아직 없는 가운데 국내 언론에 이어 해외 언론도 FOM이 한국 그랑프리에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캘린더에 뜬금없이 한국이 들어갔을때 혹시 위약금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확하셨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진면모를 보이지 않았다 - 알도 코스타 메르세데스의 디자이너인 알도 코스타는 헤레즈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모든 포텐셜을 보여준게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코스타는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차는 진화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바깥으로 보이지 않은 많은 부분이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레즈 테스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며 "2014년과 비교해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들이 나아졌다. 우리는 스페인에..
헤레즈테스트가 마무리된지 벌써 사흘째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분석포스팅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 차량들은 이미지공개나 언베일행사에서 공개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기록을 통해서 각팀들의 현재상황을 약간이나마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편의상 DAY-1부터 순차적으로 보이는데로 그리고 생각나는데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레드불의 RB11 분석포스팅에서 언급했던 S-Duct는 장착이 된것으로 오류를 바로 잡습니다. RB10까지의 S-덕트는 사진에서 보이는 TOTAL사의 로고가 돌출부위로 벌크헤드와 노즈콘의 결합부분에서 S자의 스트림을 흘려보냈지만 RB11에서는 그 위치가 좀더 콕핏쪽으로 올라가 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드라이버넘버(3) 바로위가 아웃렛이 되겠습..
안녕하십니까? 이화랑입니다. 덕분에 한바탕 재미지게 잘 놀았습니다^^ 지난 4일간 스페인 남부에서 첫 선을 보인 포뮬러원 머신들..어떻게 보셨나요? 일단은 많이 기다린 만큼 차와 우리 드라이버들이 많이도 반가웠을 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일단 느낌은 하로님의 한줄 정리와 같습니다^^ "인상적인 페라리 파워유닛, 발톱을 감춘 메르세데스, 그리고 안풀리는 레드불과 멕라렌의 패키징" 하지만 동시에 이 세 가지에 대해 궁금증이 오히려 커졌습니다. 그리고 물었죠. "왜???" 일단 지난 4일간 첫번째 프리-시즌 테스트의 랩타임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각 팀 마다 같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모든 팀이 랩타임 채이싱을 목적으로 Q3 시뮬레이션을 진행 한 것이 아닌 만큼, 이 자..
2015 시즌의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헤레즈 테스트를 한줄로 정리하자면 '인상적인 페라리, 웅크린 메르세데스, 안풀리는 레드불과 맥라렌' 정도 되겠습니다. 이쯤되면 페라리가 올시즌 레이스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접어야 하나요? 4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3일 동안 최고기록을 세웠고 하루 빼앗긴것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던 자우버였습니다. Day 4에서 키미 라이코넨은 팀메이트인 세바스티안 베텔의 헤레즈 최고기록을 0.1초 이상 단축했고 처음으로 100랩을 돌파했습니다. 4일동안 페라리는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 리포트도 없었고 마일리지도 상당합니다. 티포시들에게는 꽤나 희망적인 소식이네요. 니코 로즈버그도 페라리를 경계하고 있더..
이제 테스트 3일째인데 페라리 엔진팀이 3일 연속 1-2위를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1/2일에는 페라리-자우버가 랩타임 1-2위에 올랐는데 Day 3에는 펠리페 나스르가 1위에 오르고 키미 라이코넨이 2위에 올라 페라리 엔진끼리 자리만 바꾸었습니다. Day 3 최고기록은 자우버의 루키 펠리페 나스르였습니다. 나스르는 페라리 엔진이 작년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는데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물론 이날 나스르의 최고기록은 Day 2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5 초 정도 느린 기록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우버가.. 그리고 루키가 타임시트 가장 위에 올랐다는게 대단합니다. 나스르는 오전에 스핀 하는 실수로 적색기가 발령되고 머신이 개러지로 실려왔지만 108랩이나 소화했으니 기록과..
이화랑님이 헤레즈 테스트를 오전/오후로 나누어 라이브로 워낙 잘 전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긴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5년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에서의 최고 기록에 어떤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이적 이후 첫 공식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는것은 베텔에게 깔끔한 스타트의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지난해 헤레즈 테스트와 비교하자면 엄청난 발전이기도 합니다. 작년 레드불은 불안정한 르노 엔진으로 인해 헤레즈 첫날 베텔이 3랩을 달리는데 그쳤고 바레인 두번째 테스트에 가서야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았었습니다. 그러니 베텔에게는 장족의 발전이랄까요? 하지만 작년 헤레즈 첫날 최고 기록을 세웠던게 페라리의 키미 라..
예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는 윈터테스트 첫날 개러지에서 조촐한 언베일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미 이틀전 실버스톤에서 있었던 필르밍데이때 선공개(말이 유출이지 방치가 맞을듯) 되었지만 자료들이 부족해 포스팅을 미루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디펜딩챔피언으로 타팀들의 메르세데스 파츠카피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력높은 메르세데스가 과연 또한번의 위닝카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NOSE DESIGN 메르세데스는 또한번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군요. 천재가 있나요. 현행규정상 노즈의 폭에관한 규정은 최대치만 제시하고 있지 최소폭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의외로 좁은 노즈콘 모양을 채택했습니다. 어차피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한정이 되어 있다면 아예 좁혀서 노즈사이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