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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번 핀란드 랠리에서는 핀란드 드라이버들의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 되었습니다. 전성기 세바스티앙 로브도 핀란드에서는 열세였고 핀란드 출신 드라이버들은 언제나 홈랠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우승은 토요타의 루키 에사페카 라피.. 아마도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ECU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라트발라가 우승하고 라피가 2위에 그쳤겠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분이겠지요? 라피는 침착했고 WRC 데뷔 이후 4번째 랠리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올시즌 6번째 우승자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는 티에리 누빌이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누르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핀란드에서 누빌의 페이스는 그리 좋지 못했지만 오지에는 금요일 사고로 코드라이버인 줄리앙 인그라시아가 약한 뇌진탕..
2017 WRC 핀란드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가 조금 내렸지만 일요일에는 비예보가 없습니다. 오전 기온은 16℃이며 오후에는 22℃까지 오를 것이라 합니다. 금요일 사고로 약한 뇌진탕이 있었던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코드라이버 줄리앙 인그라시아는 결국 일요일에도 출전할 수 없게되어 오지에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추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티에리 누빌이 파워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역전이 가능하겠습니다. 랠리 선두를 달리다가 ECU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눈물을 흘려야했던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랠리2로 돌아와 파워 스테이지를 노립니다. 핀란드 출신이 1-4위를 차지하는 분위기였지만 라트발라의 리타이어로 1-3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토요타는 여전히 원투 피니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
핀란드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랠리의 향방이 사실상 정해지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줄리앙 인그라시아의 부상으로 달리지 못하고 있고 티에리 누빌은 부진한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어떤 핀란드 드라이버가 홈랠리에서 우승하느냐가 되겠습니다. 또한 토요타가 포디움을 싹쓸이 할 수 있을지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8 SAALAHTI 2 (4.21km)SS19 OUNINPOHJA 2 (24.38km)SS20 PIHLAJAKOSKI 2 (14.90km)SS21 PÄIJÄLÄ 2 (22.68km) - 로드 오더 -1.알 카시미 2.소르도 3.타낙 4.믹 5.누빌 6.에반스 7.오츠버그 8.한니넨 9.브린 10.수니넨 11...
어제 리어가 망가져 리타이어했던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랠리2로 토요일 스테이지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오지에의 피에스타는 밤새 복구되었고 오지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코드라이버 줄리앙 인그라시아는 약한 뇌진탕이 발견되어 이벤트 닥터에게서 15일을 쉬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M-Sport는 우선 오지에의 토요일 스테이지를 포기하지만 일요일 파워스테이지 출전여부는 토요일 저녁까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15일 휴식이 필요할 정도라면 핀란드 랠리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 랠리인 독일 랠리에 집중하는 편이 좋겠지만 티에리 누빌이 불과 11 포인트 차이로 추격 중에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모르겠습니다. 밤새 비가 내렸지만 위베스퀼레 현지 오전에는 구름이 약간..
생각해보니 이번 주는 2개의 핀란드 그랑프리가 열리네요. 핀란드에서는 F1 그랑프리가 열리지도 않는데 무슨 말씀? 이라고 물으신다면 핀란드 랠리와 헝가리 그랑프리라고 답해드리겠습니다. 둘 다 핀란드 그랑프리라는 별칭이 있는데 핀란드 랠리는 고속의 랠리가 핀란드에서 열리니 그렇다치고.. 헝가리 그랑프리가 핀란드 그랑프리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헝가리 그랑프리에는 유난히 핀란드팬들이 많이 몰려서 그렇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8 ÄÄNEKOSKI-VALTRA 1 (7.39km)SS9 LAUKAA 1 (11.76km)SS10 LANKAMAA (21.68km)SS11 ÄÄNEKOSKI-VALTRA 2 (7.39km)SS12 LAUKAA 2 (11.76km)SS13 HARJU 2 (2.31km) -..
랠리 핀란드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금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통상 랠리에서는 같은 스테이지를 오전과 오후에 1번씩 달리는게 보통인데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오전에 3개의 스테이지를 2번식 달리며 오후 루프에는 다른 스테이지 2개를 반복하고 란카마 스테이지와 하르주2가 추가 됩니다. 현지 오전날씨는 좋지만 오후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HALINEN 1 (7.65km)SS3 URRIA 1 (12.75)SS4 JUKOJÄRVI 1 (21.3km)SS5 HALINEN 2 (7.65km)SS6 URRIA 2 (12.75)SS7 JUKOJÄRVI 2 (21.3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라트발라 4.타낙 5.소르도 6.에반스 7.패든 8.브린 9.한니넨 1..
WRC의 최고속 이벤트 핀란드 랠리가 시작됩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진 핀란드 위베스퀼레 현지의 날씨는 매우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지난 폴란드 랠리 같은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금-토요일 스테이지에서 비가 내린다면 폴란드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폴란드 랠리는 점프가 많지 않지만 핀란드는 점프가 많고 울창한 숲은 시야까지 방해하며 난이도를 높일수도 있겠네요. 비가 내리면 로드오더의 이점도 많이 사라지게 되니 금요일 비라면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티에리 누빌은 기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목요일 오전에 열린 쉐이크다운 기록을 볼까요? 안드레아스 미켈센에 밀렸다가 오랫만에 돌아온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현대의 누빌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선두에 올랐..
WRC 2017시즌의 9 라운드는 핀란드 랠리 입니다. 폴란드 랠리에 이은 고속 2연전으로 최고속도를 보자면 WRC 캘린더에서 가장 빠른 이벤트 입니다. 평야를 달리는 폴란드와 달리 핀란드는 구릉지대를 달리기 때문에 내리막에서 폴란드 보다 더 높은 속도를 내며 점프가 많은게 특징입니다. 핀란드 현지에서는 핀란드 랠리를 '핀란드 그랑프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호수가 많은 핀란드의 특성상 '1000 호수의 랠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랠리에서 핀란드 드라이버의 활약상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무시무시한 핀란드 드라이버들의 홈이벤트인만큼 핀란드 랠리에서 홈드라이버들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1973년 WRC가 설립된 이후 비핀란드 출신 드라이버가 핀란드에서 우승한 케이스는 손으로 꼽을수 있을 정도 입니다. 한번 ..
최근 WRC 이벤트 중 이렇게 힘들었던 랠리가 또 있었을까요? 최악의 로드 컨디션에서 진행된 2017 폴란드 랠리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원투 피니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랠리의 본격적인 스타트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부터 로드 컨디션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내린 비로 폴란드의 샌디 그래블은 물을 흠뻑 머금고 있었고 비는 계속해서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로드 오더의 불리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티에리 누빌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었고 누빌이 우승, 오지에가 3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기상상태와 로드 컨디션이라면 각종 사고나 변수등으로 승부가 일찍 날수도 있었지만 우승을 향한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랠리 초반에는 라트발라가 리더로 나서고 타낙, 누빌, 오지에가 우승을 노리는 4파전..
지난 스웨덴 랠리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스웨덴 랠리 금요일에 크논 스테이지는 오전과 오후 2차례 달리는 일정이었는데 오전(SS9) 오트 타낙의 최고 평균속도가 137.84km에 이르자 '너무 빠르다'며 오후(SS12)를 취소해 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저는 FIA가 위험하다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차를 빠르게 만들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너무 빠르다고 스테이지를 취소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고속랠리로 유명한 핀란드 랠리가 스테이지 취소 같은 파행을 막고자 오우닌포야 스테이지에 인위적인 시케인을 만든다는 뉴스를 듣고 FIA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지난 멕시코 랠리에서는 FIA와 랠리 크루가 참가한 최고 평균속도 관련 미팅이 있었다..
현대 WRC 드라이버들이 지난 몇차례의 랠리에서 내내 말해왔던 문제가 2016 시즌 내내 해결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의 i20 WRC는 그레블 랠리에서 그립에 문제가 있어 왔고 그립이 부족한 오전 일정에서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 루프에서는 일정부분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핀란드 랠리가 끝나고 헤이든 패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데이타를 살펴보았고 스프링을 교체하고 셋업을 바꾸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립이 없었다. 아르헨티나나 폴란드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조금 더 부드러웠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도로에 가장자리가 있었다. 핀란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지오메트리 문제 같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2017년까지 기다려야 할..
살다보면 가끔씩 실수를 하게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 마지막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꼴보기 싫은게 사실입니다. 이제 곧 폭스바겐 모터스포트를 떠나 F1 맥라렌으로 합류하는 폭스바겐의 프린서펄 조스트 카피토가 딱 그렇습니다. 핀란드 랠리가 시작되기 전 카피토는 WRC의 로드 오더 시스템을 비판하며 '크리스 믹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고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카피토는 포르투갈 랠리에서의 믹의 우승을 평가절하 하기도 했고 이번 핀란드 우승도 마찬가지 입니다.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을 두고 카피토가 뭐라고 했는지 볼까요? "크리스는 이번 우승에 행복할 수 없다. 예상가능 했고 큰 실수도 없었다. 이런 우승에 무슨 가..
핀란드 랠리에서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헤이든 패든이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1-2위 오르기는 했지만 랠리 전체로 보자면 분명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포디움에 들지는 못했지만 포디움권과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랠리 초반의 페이스를 생각하면 현대 i20의 퍼포먼스는 분명 만족스럽지 못했고 현대 WRT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난단은 "우리는 나머지 랠리에 비교하면 마지막날이 좋았던건 확실하다. 사실을 숨기지는 않겠다. 주말내내 어려웠고 일요일에 파워스테이질르 포함해 원투 피니쉬가 2번 있었다. 우리는 차가 왜 더 달릴 수 없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모든 팀들에게 특별한 독일 랠리가 몇 주 남지 않았다. 나는 그곳에서 다시 싸울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최선..
2016 WRC 시즌의 첫 이벤트 핀란드 랠리의 우승은 바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었습니다. 시트로엥은 작년 WRC와 WTCC 중 하나를 지속하기로 하고 WRC를 남겨두기로 결정하며 2018년부터 WTCC를 세미 워크스로 전환하는 대신 2017년 WRC에서는 매뉴팩쳐러가 아닌 개인팀으로 출전해 왔는데 벌써 2승째를 거두었고 이번에는 더블 포디움 입니다. 풀시즌을 달리며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경쟁자 폭스바겐이나 현대, M-Sport 같은 매뉴팩쳐러 팀에서 시트로엥을 보면 얄미울 수도 있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그림은 아니네요. 폭스바겐은 최근 WRC의 로드 오더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여론전을 하고 있고 핀란드 랠리 전에는 '크리스 믹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되기는 했지만 저는 ..
보통 목요일 오후에 시작되는 WRC 랠리에서는 일요일쯤 되면 어느 정도 순위가 확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이번 핀란드 랠리는 일요일에도 순위변화가 무쌍할 수도 있습니다. 오트 타낙은 포디움을 노릴 수 있고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 티에리 누빌 모두를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오전 위베스퀼레의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2˚C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오지 않을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21 LEMPÄÄ 1 (6.83km)SS22 OITTILA 1 (10.15km)SS23 LEMPÄÄ 2 6.83km)SS24 OITTILA 2 (PS,10.15km) - 로드 오더 -1.리가토 2.오지에 3.고르반 4.알 카시미 5.어브링 6.미켈센 7.오츠버그 8.패든 9.누빌 ..
핀란드 랠리 오후에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생겼는데 바로 세바스티앙 오지에 입니다. 오지에는 SS14 브레이크를 수리하느라 스타트에 13분 늦었고 타임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번 스타터에서 7번 스타터가 되어 크리스 믹의 앞에서 달리게 되었고 이는 오후 스테이지까지 이어 집니다. 만약 오후 스테이지에서 오지에가 믹을 압도하면 폭스바겐과 오지에의 주장처럼 로드 오더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저 오지에의 슬럼프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오지에의 동기부여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는 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7 OUNINPOHJA 2 (33.00km)SS18 PÄIJÄLÄ 2 (23.50km)SS19 PIHLAJAKOSK..
핀란드 랠리 금요일 스테이지는 크리스 믹, 야리-마티 라트발라, 오트 타낙의 3파전이었지만 타낙의 연속된 불운과 라트발라가 초반 페이스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랠리 리더는 시트로엥 DS3의 믹으로 현재로서는 우승후보 1순위가 되겠습니다. 위베스퀼레의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4˚C까지 상승한다고 합니다. 구름이 조금 있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더 형성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제 롤링 사고가 있었던 야지드 알 라지의 피에스타는 수리가 불가능하게 파손되어 핀란드 랠리를 더이상 달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크웨이 랠리부터 핀란드 랠리까지 이어진 강행군이 리타이어로 끝났네요. - 토요일 오전 일정 -SS13 OUNINPOHJA 1 (33.00km)SS14 P..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리어 데미지와 DMACK 오트 타낙의 프런트 서스펜션을 제외하면 오전 루프에서는 별다른 이슈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로드 오더의 유리함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오버롤 3위, 오지에에 이어 2번째로 달리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4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7 ÄÄNEKOSKI-VALTRA (7.39km)SS8 MÖKKIPERÄ 2 (13.84km)SS9 JUKOJÄRVI 2 (21.24km)SS10 SURKEE 2 (14.95km)SS11 HORKKA 2 (15.01km)SS12 HARJU 2 (2.3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패든 4.라트발라 5.오츠버그 6.누빌 7.타낙 8.믹 9.카밀리 1..
2016 핀란드 랠리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금요일 입니다. 금요일에는 모두 11개의 스테이지를 달리게 되면 오전 루프에는 5개, 오후 루프에는 6개의 스테이지를 달리게 됩니다. SS2가 시작될 때 위베스퀼레 현지 기온은 15˚C이며 구름이 약간 끼어 있지만 비 소식은 없습니다. 오후에는 23˚C 까지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MÖKKIPERÄ 1 (13.84km)SS3 HALINEN (7.07km)SS4 JUKOJÄRVI 1 (21.24km)SS5 SURKEE 1 (14.95km)SS6 HORKKA 1 (15.0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패든 4.라트발라 5.오츠버그 6.누빌 7.타낙 8.믹 9.카밀리 10.브린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스피드, 점프, 호수의 랠리 핀란드 랠리입니다. 2016 시즌 후반기를 시작하는 랠리로 기존 폭스바겐, 현대, M-Sport 외에도 시트로엥이 크리스 믹을 내보내면 오랫만에 치열한 랠리가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로드오더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면서 '크리스 믹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랠리는 역시 달려봐야 아는 법이겠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핀란드 랠리는 유럽 시리즈에 들어 가장 무난한 그레블 같습니다. 포르투갈이나 사르데냐는 너무 거칠었고 폴란드는 비가 내린 직후에 달려 '전형적인' 그레블 컨디션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 트리오가 1-3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어디까지 연습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의 분위기가 좋은가 보네요. 홈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