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슈퍼 라이센스 (9)
Route49
로버트 쿠비차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쿠비차의 F1 복귀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까지 아비테불은 쿠비차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실버스톤에서 한 인터뷰에서는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며칠전 쿠비차는 프랑스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2번째 F1 레이스카(E20) 테스트를 했는데 테스트 마일리지나 스피드나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졸리언 팔머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르노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 보다 쿠비차가 낫다면 쓰지 못할 이유도 없고 FIA의 찰리 와이팅은 '쿠비차의 슈퍼 라이센스 취득은 문제 없을것'이라며 복귀를 바라는 눈치기도 했습니다. 아비테불은 쿠비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말해줄 수 있는것은 그는 여전히 빠르..
어떤 스포츠건 이적시장이 열리게 되면 의외의 이적이나 애매모호한 상황이 나오곤 하는데 F1도 그렇네요. 펠리페 마사가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후 캐나다 출신의 랜스 스트롤이 윌리암스 시트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윌리암스 시트가 가능했던 드라이버는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 등이 거론되어 왔는데 F3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이 등장했습니다. 스트롤이라면 유러피언 F3에서 챔피언이 유력한 상황이고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이 북미 패션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스폰서도 든든할테니 윌리암스가 선택하지 못하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핀란드 매체에서 '윌리암스가 로렌스 스트롤과 계약했다. 스트롤이 발테리 보타스..
FIA가 슈퍼 라이센스 시스템에 추가 점수를 도입했습니다. 페널티 없이 챔피언쉽을 마친 드라이버에게 추가로 '상점'을 준다는 것입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17세 데뷔로 F1 슈퍼 라이센스에는 18세 이상이라는 자격이 도입되었고 각 카테고리별로 포인트 시스템화 된 시스템에 상점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나쁜 아이디어 같지는 않지만 그리 의미있지는 않아 보이네요. 혼다 ERS는 메르세데스 수준 - 유스케 하세가와 이게 또 뭔소리인가 싶습니다. 전임 야스히사 아라이에 비교해 조금 진중한 타입이 아닌가 생각되었던 혼다의 F1 엔진 프로젝트 책임자 유스케 하세가와의 말입니다. "ERS(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는 이미 목표를 이루었고 메르세데스 레벨이다. 우리 시스템은 탑팀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
생각해보면 모터스포츠 만큼 팬에게 공부하게 하는 스포츠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모터스포츠가 그렇고 특히 F1은 매년 기술규정과 경기규정을 바꾸며 이에따라 희비가 갈리기도 하지요. F1 2016 시즌은 기술규정에서 큰 폭의 변화가 없지만 경기규정에서는 변화가 매우 큽니다. 호주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쯤 읽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혹시 오류를 발견 하신다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 웨이스트게이트 배기파이프기존 규정에 따르면 배기 파이프는 반드시 하나로 이루어져야 했지만 웨이스트게이트 배기를 기존 배기파이프로 흘려 보내는 대신 전용 파이프를 만들어 내보내야 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엔진 배기시스템은 하나의 싱글 터빈 파이프와 하나 또는 2개의 웨이스트 파이프로 이루어져야 한다. 배기시스템은 반..
훔..또 오랫만입니다^^; 태풍에 피해 없으신지요? 제주에선 비폭탄과 항공기 결항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세력이 약해질꺼라곤 하지만 수도권은 황해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새벽부터 계속 내리는 비에 도로는 풀 웻 컨디션! 모두들 트랙션에 주의하는 드라이빙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공공도로는 안전한 서킷과 달리 런오프가 일체 없으며, 대항차량이 달려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방향의 차량 속도 또한 제각각입니다! 거기에 시야가 흐려진 상황에 보행자들까지 있으니..주의 또 주의가 필요하지요. 불행한 사고는 언제나 '단 한 번의 오버슈팅'으로 일어나며, 거기엔 '용서받을 수 있는 실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한 드라이빙 테크닉은 무분별한 ..
주말동안 벌어진 ePrix 4 라운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다소 뜬금없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우승을 했습니다. 다코스타 자체는 괜찮은 드라이버이지만 앰린은 10개 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SC가 큰 변수였지만 F1에서 볼수 없는 약체의 우승을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459 페라리, 새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 투자 2014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나섰습니다. 부족한 엔진 파워는 물론 최근 수년간 윈드터널과 트랙 데이타가 상충하는 어려움을 겪은 페라리는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약 51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페라리는 레..
훔...엔진 동결 관련 규정의 헛점에 대해 혼다가 불편함을 감추지 않고 FIA와 정식으로 대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럼에도 국방부 시계는 돌고 돌아...새 시즌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군요... FIA는 2015시즌 최종 켈린더를 정리했는데요. 영암 그랑프리가 "공식적(!)"으로 제외되었네요. 동시에 그랑프리는 20개로 픽스! 니코 훌켄버그는 스파와 르망에서 포르쉐를 탈 수 있게 되었고, 파워유닛 사용 갯수를 5개로 늘려 보려는 꼼수도 실패해 4개가 되었죠. 규정의 헛점을 이용해 개막전에 2014스펙을 사용하면 이 후 개발되어 사용할 2015스펙 파워유닛은 3개. 혹여 개막전 연습주행이나 퀄리파잉에서 엔진펑~이라도 하면 레이스에 새 2014스펙의 파워유닛을 꺼내야 하니, 시즌 중 개발을 한다 하더라도 사용..
지난 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했던 윌리암스가 인력 확충에 나섰다는 소식과 함께 엔진 메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회의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러가지 현안을 논의 하겠지만 역시나 프리징의 헛점이 도마 위에 오를듯 합니다 페라리, 풀 로드 서스펜션 유지한다 2014 시즌 팀 창단 이래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2012년 도입했던 프런트 풀 로드 서스펜션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페라리의 2015년 머신인 코드네임 666에도 다른 팀과 같은 푸시 로드가 아니라 풀 로드가 달린다는 소리인데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은 페라리 뿐만 아니라 키미 라이코넨에게도 최악의 한해 였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이코넨의 부진은 풀 로드 서스펜션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풀 로드 서스펜션은 푸시 로드에 비해 프런..
기대와 의구심 속에 성공적인 데뷔를 한 포뮬러 E...벌써부터 다음 레이스가 기대려지는데요^^ 어휴~다음 레이스는 11월 22일 태국이군요!ㄷㄷㄷ 하지만 우리에겐 F1이있지요!^^ 아시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싱가폴 그랑프리 레이스 위크~!!ㅎㅎ 그 전에 몇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이디자인팀에서 아드리안 뉴이의 오른팔로 RB시리즈의 에어로다이내믹을 담당해왔던 피터 프로드로모. 멕라렌 이적(사실은 복귀죠 1991~2006에 멕라렌에 있다가 뉴이와 함께 레드불로 이적한거였으니까요^^)을 위해 레드불을 떠났었는데요. 오늘 MTC에 수석 엔지니어로서 첫 출근을 했다고 하네요. 프로드로모의 첫 업무는 멕라렌의 2015 혼다 파워드 카의 설계와 개발이라고 합니다. "멕라렌에 돌아와 낯익은 얼굴과 새로운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