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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4/12/06...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4/12/0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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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도둑이야~~~!  포뮬러원의 팩토리는 수많은 기밀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포뮬러원 팀은 수많은 기밀을 만들어내고 지키기 위해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쓰고 있지요.

그런 포뮬러원 팀의 팩토리에..도둑이 들었네요.  헐~..그냥 헐~입니다.  아르센 루팡이라도 나타난 것일까요?  더군다나 도둑이 훔쳐간 것이 다름아닌 "64개의 트로피"라니요!

레드불 레이싱은 크리스티안 호너를 통해 간밤에 밀튼케인즈의 팩토리에 마스크를 슨 사람들이 들어와 64개의 트로피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의 오리지날 트로피는 각 드라이버가 가져가고, 팩토리에 전시되어 있던 것은 레플리카(모조품)라고 하는군요! 단, 컨스트럭터 트로피는 "포디움에서 가져 온 그것"이라고 하는군요.ㄷㄷㄷ

레드불의 레터는 "누구든 어디에선가 트로피를 보거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탬즈벨리 경찰에 연락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마무리...에..또..그러니까 템즈벨리 주 경찰서 전화번호는 '공공일 누르고 영국 국가번호 44 누른 다음 1865 841148' 일케 됩니다.  

그나저나 정말 대단하네요..보안이 장난이 아니었을 텐데요.  그나마 기밀이 있는 연구동이 아닌 관광객들이 견학하는 코스라서 보안이 덜했던 것일까요?  범행 현장을 보니...미션 임파시블 보다는 A-특공대였던 모양..ㄷㄷㄷ

다른 돈되는 정보도 아니고 트로피라..그것도 대부분 레플리카라는 걸 알고 있었을텐데요...ㅎ~ 뭘까요? 이 트로피 욕심 가득한 도둑은?...도둑질을 위해 현장 사전 탐사도 했겠지요?...벽에 차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걸 보면...범인은 저걸 이미 가지고 있는 걸까요???

.............으음...................훔훔..............................설마.....-,.ㅡ;;

화랑이 녀석! 대체 무슨 생각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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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GP2 챔피언 졸리언 팔머가 화가 났습니다.  화가 난 이유는 하나밖에 없겠지요?  자기보다 하위리그에서 달리던 아이들이나, 같은 GP2에서 달렸지만 자기보다 낮은 성적의 드라이버가 척척 포뮬러원에 데뷔하는 것에 반해 정작  챔피언인 자신에게 돌아올 시트는 없다는 것이지요!

"정말 환장하겠어요(It's gutting really)!"

"왜냐하면 내가 이겼던 사람은 그리드에 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난 챔피언쉽에 승리했고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고요, GP2 챔피언까지 됐는데, 일년 내내 나한테 지던 녀석이 그리드에 서요."

"하지만 그게 지금 F1의 모습이죠.  그는 빽이 있고 사우버는 빽을 원했어요."

뭐..나머지 내용도 계속 반복이고..충분히 이해를 하며, 저 또한 현 시기 포뮬러원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뛰어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에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봅시다.  포뮬러원이 최고의 오픈휠 싱글시터 레이스인 이유는 가장 비싸기 때문이 아닙니다!  가장 빠른 차를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로 경쟁하기 때문이죠.

언제부턴가 포뮬러원에 데뷔하는 드라이버들은 스폰서가 없으면 그리드에 서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샘버드나 다비데 발세키, 호빈 프리옌 등 쟁쟁한 챔피언들이 죄다 그리드에 서지 못했지요. 

하다못해 크래쉬토 말도네이터조차 GP2 챔피언 출신이거든요!  니코 훌켄버그도 2009년 GP2 챔피언 출신입니다.

뭐...로메인 그로장도 2011시즌 GP2 챔피언이지만...뭔가 좀 반칙이었죠!^^;...이미 포뮬러원 데뷔를 하고 공식 레이스를 치룬 상태에서 다시 GP2로 내려가 1년 더 달려 챔피언 해 주고 다시 F1으로 온 케이스니까요.

여기까지가 마지막 세대였던거죠..ㄷㄷㄷ

파비오 라이머라는 이름이 얼마나 생소한가요?  다비데 발세키는요?

이들 챔피언들이 보는 레드불 주니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F1 데뷔를 쉽게 하는 로열 로드로 보일까요?  GP2 챔피언이 되는 것 보다 레드불 주니어가 되는 것이 포뮬러원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면...과연 포뮬러원이라는 스포츠가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을 가속화 하기 위해 쓰리카를 주장하고 B팀 시스템을 만들어 가려는 시도는 또 어떤가요? 

10살 안팎의 어린 꿈나무들이 카트를 타면서부터 어느 쪽으로 줄을 서야 할지 눈치를 봐야 할까요?  그렇게 달려 남들 군대 갈 나이에 실력이 있슴에도 퇴출을 당해야 할까요?

GP2 드라이버 순위 10위의 성적으로도 포뮬러원에 데뷔..."나는 더 좋은 차를 탈 만큼의 돈이 있다"는 헛소리나 해대던 샤를 픽을..이런 드라이버가 달리던 포뮬러원을...GP2 챔피언들은 어떻게 보고 있었을까요?

다행히도..내년 부터는 슈퍼 라이센스 발급 요건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거기엔 다행히도 하위리그 성적이 라이센스 심사 포인트에 반영이 된다고 하는군요. - 물론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스몰팀들의 재정난은 또 얼마나 해결되어 성적이 형편없는 페이드라이버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게 될런지도 기약이 없네요.

버니는...GP2의 위상이 최근 몇 년 사이 이렇게까지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GP2 챔피언의 F1데뷔가 벌써 몇 년 째 좌절되고 있는 것을 보며, "앞으로 2~3년 후의 F1 그리드"의 모습을 예상해 보기가 그렇게 힘들까요?

자본주의에서 기회는 부모가 가진 돈의 크기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지요! 기회는 결코 평등하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의 기회는 "재능과 노력과 흘린 땀에 비례하도록 지켜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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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이 영감 또 영양가 없고 추상적인 말을 했네요..뭔가 여전히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아홉 팀이 달릴 수 있지만 - 그게 재앙은 아닙니다."

"모터GP에서 16대의 모터바이크가 달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레이스는 좋았어요."

"F1 역사의 일부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팀은 그랬어요.  오가는 후원자들의 스폰서를 받는 스몰팀도 F1의 일부지요."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문제가 햄볶는 일은 아닙니다.  그들을 동정해요.  하지만 이런 일은 언제나 있어왔지요."

"2016년에 새 팀이 오지만, 그럼에도 아홉팀이나 열 팀이 달리게 될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한 개 이상의 팀을 모집하게 될 수도 있구요."

"우린 팀과 스폰서가 늘어나길 원합니다.  그게 예산 절감을 해야 하는 이유에요."

여기까진데요.  좋습니다.  예상 절감 해야 합니다.  결론은 옳지만, 과정과 문제 인식은 잘못됐습니다!  과정이 잘못됐으면 결론은 언제든지 변질될 수 있지요!

스폰서가 늘어나길 원한다면서 주류 스폰서 금지를 고민하는 모습은 이율배반입니다!  F1 필드를 떠나는 팀은 이 스포츠가 필요하지 않거나, 매각을 통해 시세 차익을 노린다거나, 열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카르텔이 독과점을 위해 열정있는 스몰팀을 트랙 밖에서 돈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이 과거 팀이 오갔던 것과 다른 점입니다! - 팀의 이름과 메인 스폰서가 바뀌더라도 "팩토리(!)"는 유지됐다는게 증거입니다!!!..하지만 지금 사태는 팩토리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거죠!..[엔스톤 팩토리가 베네통에서 르노로, 다시 로터스로 바뀐 것이나 혼다가 브런GP로 다시 메르세데스로 바뀐 것과 지금 사태를 동급으로 치부한다는 것은 문제가 큽니다!]

현재 F1의 규정을 바꾸는 과정에 스몰팀의 의견은 전혀 반영이 되고 있질 못하는 시스템이죠!  그저 가만히 목 내놓고 도마위에 올려져 빅팀의 동정심과 자비심만을 바라봐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빅팀의 "적선"이 없으면 스몰팀이 갈 곳이 없는 시스템! 바로 "F1 전략 그룹" 말입니다.  지금 사태의 모든 책임이 있는 바로 그 F1 전략 그룹을 해체하지 않으면 답은 없습니다.

EC에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사를 준비중이라고 하지요?

장 토트가 지금과 같은 문제 인식을 계속 가진다면, EC의 F1 감사를 막으려 본인이 동분서주 할 것 같은 분위기군요! 

다시 한 번 장톹과 막스모슬리의 대결을 보게 되는건가요?  아주 나쁜놈과 매우 나쁜놈이 하는 대결에 응원할 대상을 고르기는...의외로 쉽습니다!  "내가 원하는 주장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쪽"이 될테니까요.  그것이 100미터 떨어져 있냐, 99미터 떨어져 있냐의 차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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