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가십 2014/12/04.....

뭐...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하필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는데 거기서 많은 얘기가 오갔네요.   2015 F1 켈린더에선 뜬금 코리안 그랑프리가 포함되고...WEC 켈린더에선 공식적으로 뉘르부르그링 6시간 내구레이스가 포함되면서 인터라고스가 제외됐습니다.

그럼 시시콜콜 F1 가십 출발합니다...오늘은 진짜루 시시콜콜하게 가보겠습...ㅋㅋ

멕라렌의 이사회가 방금 끝났습니다(지금 시각 새벽 2시ㄷㄷㄷ).  멕라렌의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이 결정될 것이라고 해서 여태 기다렸는데요......결론은......

- 멕라렌의 이사회가 지금 종료.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대변인이 말을...

아...씨!-,.ㅡ;;  론 데니스 고집 좀 그만 부리지...

일부에선 이런 멕라렌을 위해 훌륭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네요...^^

둘 다 태워.jpg

뭐..어느 쪽이 되건 쉬운결정은 아니겠지요.  가뜩이나 하위 리그의 1등하는 영 드라이버들은 헬무트 마르코가 싹쓸이 하고 있는데...그걸 뿌리치고 온 두 명의 루키를 책임지지 못하게 되면 자칫 멕라렌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겠구요...그렇다고 제이비가 은퇴하기엔 아직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두진 않았으면 하지만...이렇게 결정이 늦어지는 것은 멕라렌이나 제이비-케이막 두 드라이버에게나 좋은 현상은 절대 아니죠.

제이비는 짧게 소감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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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또다시 사골 우려먹는 폭스바겐 그룹의 F1 진출 루머가 튀어나왔네요!^^ 아하하하핳~~~

일단 폭스바겐 루머에 대해선 하나 깔고 가야 할 펙트가 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의 총수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은 버니 에클레스턴과 사이가 좋지않습니다.  사실 사이가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피에히 회장 자신이 버니 에클레스턴의 "인간성과 사업 방식"모두에 온도습도가 맞질 않아 하고있지요.  해서  둘 중 하나가 필드에서 사라져야 폭스바겐의 포뮬러원 진출이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는 얘기!!

근데..이번 소스는...폭스바겐 이사회 얘기입니다!  폭스바겐의 한 중견 이사가 터보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사회 도중 포뮬러원을 언급했다는 건데요.  이번엔 다소 강력하게 포뮬러원 진출을 역설한 듯 합니다. 

물론 중견 이사 한 명이 주장을 했다고 해서 피에히 회장이 '아그렇쿠나~'하면서 마음을 바꾸고 그룹이 움직이고 뭐 이렇게 전개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중요한 것은 그룹 차원에서 계속 포뮬러원 얘기가 나오고는 있다는 것이지요.

당연한 수순입니다.  FIA가 포뮬러원의 V8 자연흡기 엔진을 V6터보하이브리드로 바꾼 이유가 바로 메뉴펙처러의 관심을 받기위함이었고, 이 과정에서 거대 자동차 그룹을 대상으로 FIA의 로비가 작용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더 이상하니까요!

ㅋㅋ"양산차 기술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 피에히 회장의 거절 이유였지만, 그래서 포르쉐나 아우디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저라면 피에히 회장에게 슬쩍 말해보겠습니다^^  "벤틀리나 부가티 브랜드로 포뮬러원에 진출하는 것은 어떤가요?"ㅎㅎ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장톹영감이 계속 이사들을 상대로 접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일텐데요.  버니가 손발을 맞추는 의미에서 전격 은퇴를 발표 하면, 폭스바겐 그룹의 포뮬러원 진출에 "확실한 한 방(!)"이 될 수 있을텐데요~ㅎ

저는 폭스바겐 그룹이 언젠가는 포뮬러원에 올 것이라고 봅니다!  랠리를 먹어치우고 내구레이스를 접수했으니...폭스바겐 그룹의 "지구정복 야욕"의 마지막은 포뮬러원으로 장식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죠!^^  아무래도...버니 보다는 제가 더 오래 살 것 같으니...포뮬러원 그리드에서 폭스바겐 그룹을 보는 것이 꿈으로만 그치진 않을껍니다! 코리안 그랑프리가 정식으로 탄탄하게 돌아올 때 쯤이면 그리드에 폭스바겐이~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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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뉴이의 꿈이 이루어지려나요?  레드불은 아드리안 뉴이가 2017년 부터 아메리카스 컵에 BAR(Ben Ainslie Racing)과 팀을 꾸려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하게는 뉴이가 팀을 꾸리는 것이라기보다는 BAR과 RBAT(레드불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가 엽합하는 형식인데요...사실..아메리카스 컵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아메리카스 컵의풍경입니다.  낯익은 뭔가가 보이시죠?^^

2011시즌에 혜성같이 나타나 3위를 했던 우리나라 국적 팀이 있었습니다.  "팀 코리아 - 화이트 타이거 챌린지"^^  요트의 리버리가 백호! 두둥~ 아메리카스 컵은 참가팀이 자국에서 직접 요트를 만들어야 하는데요..맞습니다! 태극기가 달린 배는 한국에서 만든 요트입니다!

당시 CNN에서 "한국이 차세대 세일링 자이언트가 되능가?"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현대조선은 세계적인 기업이었지요.  물론 현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현대 조선도 스포츠 마케팅, 스폰서쉽 그런거 없습니다.  기업의 메인 스폰서 없이 독립팀으로 참가한 것은 팀 코리아가 유일했으니까요! 그럼에도 3위!  기적같은 성적에도 기업 스폰서는 없었습니다..ㄷㄷㄷ

김동영씨의 독고다이 도전은 결국 2013년에 돈이 없어 다른 팀에 선수 빼앗기고, 배를 만들지도 못해 드랍 아웃 했지만...-,.ㅡ;;..사실상 F1보다는 우리에게 더 가까웠던 스포츠가 아메리카스 컵이었지요!

암튼...뭐...아드리안 뉴이는 레드불의 전폭 지원 하에 올림픽 4회 우승자인 레전드 벤 에인슬리와 팀을 꾸리게 되었네요.  팀 코리아와 아드리안 뉴이가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애석하게도....훔...

팀 코리아도 다시 한 번 아메리카스 컵에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돌아오라! 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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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몇일 묵은 거지만...세바스찬 베텔의 빨강 슈트 입은 모습 한 번 볼까요?^^

이건 아이스크림 버튼인데 키미만 쓰는거야 / 아 눼~.jpg

훔..레고가 'F1은 브랜드 이미지와 안맞는다'면서 론 데니스를 거절했다고 하는데요.....여전히 많은 팬들은 피오라노 세트를 만들고 있는데요..ㅎ~...아마따 셉을 보던 중이었는데...-,.ㅡ;;

피오라노 개러지를 처음 나서는 빨강차의 셉.jpg

익숙해져야 해.jpg

셉의 내년 머신은....

5번.jpg

뱀발 :

셉이 트로피를 모으는 동안...그로장은......

장갑을 모았다.

오늘의 퀴즈 : 셉의 트로피 콜렉션 사진에...국산은 몇 개가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