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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그랑프리

2017 스페인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

harovan 2017.05.11 11:00

F1 2017 시즌의 첫 유럽 시리즈인 스페인 그랑프리 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예전 명칭인 카탈루냐 서킷으로 자주 불리기도 하며 바르셀로나 서킷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처음 열린 것은 1951년 페드랄베스이며 이후 하라마와 몬주익, 헤레즈에서 열리다가 1991년부터는 카탈루냐 서킷에서만 열리고 있습니다. 발렌시아가 유럽 그랑프리를 열기도 했으며 스페인은 F1 프리시즌의 무대이기도 하니 모든 팀과 드라이버가 가장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수백 랩은 돌았기 때문에 레이아웃 자체는 매우 익숙합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테스트와 5월의 날씨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셋업이 사용된다고 보기는 힘들겠지요? 더구나 스페인 그랑프리는 컨스트럭터들이 첫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프리시즌과는 전혀 다른 차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일단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과 저속코너의 혼합이며 직전주로도 짧지 않습니다. 드래그와 다운포스의 밸런스가 중요하며 해당지역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어로다이내믹이 흐트러 질 수도 있습니다. 하드 브레이킹 포인트가 적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대한 부담은 크며 ERS와 쿨링 요구도는 보통 입니다.



노면은 다른 서킷에 비해 거친편 입니다. 아스팔트 그립은 좋지만 범피한 노면 때문에 타이어에 대한 부담은 상당합니다. 때문에 카탈루냐 서킷에서는 올시즌 가장 단단한 컴파운드 조합이 사용됩니다. 올시즌 하드 타이어가 처음 사용되는 그랑프리가 되겠네요.



그럼 관전 포인트 보겠습니다.


1. 메이저 업데이트

스페인 그랑프리는 장거리 이동 그랑프리인 플라이어웨이 그랑프리가 잠시 중단되고 육로이동이 가능한 유럽 시리즈의 첫 그랑프리로 대부분의 F1 컨스트럭터는 메이저 업데이트를 합니다. 레드불의 경우 B 스펙을 데뷔 시킨다는 루머가 있었고 선두권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도 크던 작던 레이싱카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위권 배틀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위권인 포스 인디아, 토로 로소, 르노 같은 팀의 업데이트를 지켜 보는것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스페인에서 업데이트가 성공한다면 시즌 브레이크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니 이번 그랑프리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스페인부터는 드라이버의 이름과 넘버가 눈에 잘 띄도록 규정이 강화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이미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 문 열리는 2018 이적시장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레드불 드라이버 모두 페라리행 루머가 있으며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2018년 이후에도 윌리암스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2018 드라이버 라인업을 논하기 힘든 시점이지만 F1이 유럽에서 진행되게 되면 그 때부터는 드라이버 이적과 새로운 스폰서쉽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것은 막기 힘듭니다. F1이라는게 그랑프리 자체를 즐기는 측면도 있지만 그 뒤에 깔려진 막후를 즐기는 팬들도 많으니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레이스 외의 재미를 즐길수 있겠네요.



3. 의외의 우승자?

슈마허-하키넨 시절을 제외하면 스페인 그랑프리는 전통적으로 절대강자가 없었습니다. 멀티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은 카탈루냐에서 1승을 올리고 있을 뿐이고 현역 중에서는 키미 라이코넨과 펠리페 마사만이 카탈루냐에서 2승을 거두고 있을 뿐 입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의외의 우승자가 등장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패스토 말도나도와 2016년 맥스 베르스타펜 입니다.


파괴신으로 악명이 높은 말도나도는 2012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무려 폴투윈으로 승리했고 작년에는 스타트에서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들이받으며 더블 리타이어 했고 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도에게 이해하기 힘든 전략을 구사하며 베르스타펜이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첫 승리를 거두었으니 이번에도 우승하지 말란 법이 없고 베텔에 눌려있는 키미 라이코넨이 우승하며 챔피언쉽이 4파전으로 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랑프리 일정은 전통적인 유럽 시리즈와 동일 합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시작합니다. GP 프리딕터는.. 저는 올시즌 완전히 망했으니 의외의 승리에 걸어볼까 생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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