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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특집] F1 2014 미국GP.... 본문

F1/가십

[할로윈 특집] F1 2014 미국GP....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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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은 미국으로 이주해 온 아일랜드인들의 축제였습니다. 

그들 켈트인들에겐 한 해의 시작이 11월 1일이었고...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엔 모든 유령들이 나와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들을 놀래켜주려 호박을 파고 안에 촛불을 켜 밤 새 곳곳을 밝히고는, 귀신 복장을 하고 모닥불 주변에 모여 파티를 했지요.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며 "Trick or treat!"를 외쳤습니다.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뭐..직역하면 '속이거나 치료해줘'라는 의미로 사탕은 귀신을 속이고 아이들을 달래주는 의미인 것 같지요?ㅎㅎ

눈깔사탕의 유래?.jpg

말하자면 할로윈은 '한 해를 정리하고 지나온 해의 안좋은 것들을 보내는 의미'로 정리할 수 있겠지요...

우리에게도 똑같은(!) 풍습이 있습니다.  음력을 사용하던 우리에게 할로윈은 "섣달 그믐"이었습니다.  음력 12월 31일인 섣달 그믐이 되면 우린 집 안 곳곳, 방과 마루, 부엌과 외양간까지 불을 환하게 밝혀놓고 밤을 샜습니다.  밤을 새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새로운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여 복을 받기 위함'이었지요.  아일랜드인이나 우리나 여기저기 불을 밝히는 것은 '어둠을 좋아하는 귀신을 쫒고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껍니다.  밤을 새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겐 "섣달 그믐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는 말로 얼르기도 했었지요^^

섣달 그믐이 할로윈과 가장 닮아있는 것은 "야광귀"에 대한 부분일껍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밤엔 야광귀가 각 집들을 돌아다니며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훔쳐간다고 하죠.  신발을 잃은 이는 다음 한 해 동안 불운이 찾아온다 해서, 야광귀에게 신발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댓돌 위에 '채'를 걸어 놓았습니다.  그럼 야광귀는 신발 훔치는 것은 잊은 채로 날이 밝을 때 까지 채의 구멍을 세다가 해가 뜨면 놀라서 도망을 간다고 했었죠^^

말하자면..할로윈이나 섣달 그믐이나.."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풍습"입니다.  섣달 그믐은 한자어로 '재야'라고도 하는데...요즘엔 양력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재야의 종을 울리고 있지요...

뭐..요즘 우리나라에선 이 "미국의 섣달 그믐"의 의미는 쏙 빼고 크리스마스와 더불어.."클럽에서 코스튬 파티 하는 날"로 정해버린 듯 합니다~ㅋㅋ 할로윈엔 귀신 복장으로 클럽 가는 날...크리스마스는 산타 모자 쓰고 클럽 가는 날..ㅎㅎ

 

이런 크리스말로윈!ㅋㅋㅋ긴장해 다들~!

암튼...미국 그랑프리고 이번 금요일인 10월 31일은 미국의 명절 할로윈입니다.....서킷 여기저기에 귀신들이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공포 예방주사'의 의미루다가...사진 몇 개 올려드립니다......^ㄱ^;;

 

Oh! dear~!! 번이가 태어난 날이 할로윈 즈음이라니!ㄷㄷㄷ

 

레이스에 대한 열정이 돈에 대한 집착으로 변질되어 버린...가련한...골룸 골룸~

버나드 촬스 '버니' 에클레스턴......뭐...생일 축하를 받는건지 조롱을 받는건지ㅋㅋ...식구는 식군데 식구중에 망나니가 하나 있어 가정에 불화를 가져오네요...!  헌데 그게 스몰 식구들이나 두드려 패는 폭력 가장이라니!ㄷㄷㄷ

가장이 중심을 못잡고 부자 놀부 형님들이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나가라고 하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까...흥보가 기가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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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그로장은 오스틴으로 날아오면서...자기 페이스북을 주목하라고 했네요...얘기해 줄 빅 뉴스가 있다고....ㅎ~  간만에 반가운 소식 하나 나오려나요..? 우리가 예상하는 "거시기(!)"였으면 참 좋겠네요..흐흐~~

느닷없는 마무리 퀴즈 하나 갑니다~!^ㄱ^;

스카이의 테드 크레비츠는 '케이터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네요...ㅠㅠ  쓰리카나 커스토머카가 악몽이 될 것이라는 얘긴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섭섭한 마음은 모두가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 반영된 그림이 하나 등장을 했네요....

2014년...11개 팀이달렸던 "추억"을 기념하며.....순서 한 번 맞춰 볼까요...?

정답자에겐 역시 상품으로....행복을 휙~ 던져드립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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