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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기나 긴 오프시즌이 끝나고 어느새 시즌 오프너인 호주 그랑프리 주간이 찾아 왔습니다.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날씨예보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일기의 변화가 심한 편인 멜번의 날씨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변화무쌍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일요일에 비 예보가 있는데 레이스 시각 예보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올 시즌엔 날씨 자료에 추가로 기압 예측치를 추가했습니다. 고지대 그랑프리가 생기면서 각 서킷마다 다른 기압으로 인한 차량 셋업의 변화를 예측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넣어 봤습니다
메르세데스가 2018 시즌카인 W09를 발표했습니다. 실버스톤에서 가진 필르밍데이 사진과 영상에 이어 정식 런칭행사가 있었고 스튜디오 이미지는 며칠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섀시부분에선 기술의 연속성을 중요시 한 모습이고 패키징에서 약간의 슬림한 모습을 제외하면 작년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역시 작년 시즌과 비교해 크게 보완할 부분이 없다는 인식인듯합니다 image source : mercedesamgf1.com / racefans.net / motorsport.com 먼저 가장 궁금했던 롱 휠베이스 부분을 비교해 봤는데, 변화는 안보입니다. 사이드포드 터닝베인의 앞쪽으로 수직 R베인이 조금 넓어지고 앞쪽으로 마중 나온 걸 제외하곤 대동소이하네요. 요 프론트뷰로 본 모습 역..
이제 두번에 걸친 외나무다리 혈투만이 남아 있군요, 20라운드 브라질그랑프리입니다. 해밀턴과 로스버그의 대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미 여러 경우의 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승부라면 당연히 로스버그의 첫챔프등극으로 마무리 되겠지만 혹시 있을지 모를 파워유닛 트러블이란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아마도 개러지의 엔지니어들과 미케닉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과 멕시코 그랑프리 보다는 훨씬 라이브시청에 부담이 적은 시간대이고 이번 역시 날씨에 의한 변수도 예상되므로 재밌있는 드라마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번주말 인터라고스지역 날씨는 많은 구름과 함께 약간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만 상파울로의 날씨예보는 믿을게 못됩니다. 강우확율 40%에서도 비 한방울 ..
오스트리안그랑프리 개러지워크 시간입니다. 많은 팀들이 전반기 업데이트를 거의 종료한 가운데 서킷의 성향에 맞춘 파츠 돌려쓰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맥라렌은 새로운 숏노즈를 선보였습니다. 뭔가 프로드로모 혼자 겉도는 느낌도 있지만 아무튼 이번파츠변화 역시 거의 레드불의 카피로 보여지는데 그동안 프로드로모의 에어로워크가 레드불카피와 자기작품의 재사용의 경계에서 모호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것은 완전한 카피로 보여지는군요 일부 테크사이트에서 이미 예상도를 내놨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비교해 놓으니 노즈팁은 레드불의 그것을 파일런으로 연결되는 라인은 윌리엄스와 닮아 있군요 비교사진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해 집니다. 우선적으로 전방에어로 흡입량은 약간 늘어나게 될터이고 무엇보다 노즈팁 하부의..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이어질것으로 보이던 금년시즌의 판도가 페라리의 일격으로 전체적인 그랑프리 분위기 자체를 바꿔버린 느낌입니다. 제3라운드 중국그랑프리입니다. 고온의 세팡에서 타이어잇점을 충분히 살렸던 페라리가 과연 중저온의 서킷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전 트랙온도가 낮아도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랩타임과 괜찮은 롱런페이스를 보이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메르세데스는 에어로파츠 메이저업데이트를 페라리는 마이너업데이트를 이번주 상하이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에어로다이내믹의 부분적인 업데이트 효과는 사실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이는 메르세데스의 에어로다이내믹 부분이 이미 정점에 올라있다 보여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서는 있지만 절대 방심하면 당하는 수준이 되어버린 페라리입니다. 페라리의 롱런시뮬..
헤레즈테스트가 마무리된지 벌써 사흘째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분석포스팅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 차량들은 이미지공개나 언베일행사에서 공개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기록을 통해서 각팀들의 현재상황을 약간이나마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편의상 DAY-1부터 순차적으로 보이는데로 그리고 생각나는데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레드불의 RB11 분석포스팅에서 언급했던 S-Duct는 장착이 된것으로 오류를 바로 잡습니다. RB10까지의 S-덕트는 사진에서 보이는 TOTAL사의 로고가 돌출부위로 벌크헤드와 노즈콘의 결합부분에서 S자의 스트림을 흘려보냈지만 RB11에서는 그 위치가 좀더 콕핏쪽으로 올라가 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드라이버넘버(3) 바로위가 아웃렛이 되겠습..
예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는 윈터테스트 첫날 개러지에서 조촐한 언베일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미 이틀전 실버스톤에서 있었던 필르밍데이때 선공개(말이 유출이지 방치가 맞을듯) 되었지만 자료들이 부족해 포스팅을 미루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디펜딩챔피언으로 타팀들의 메르세데스 파츠카피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력높은 메르세데스가 과연 또한번의 위닝카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NOSE DESIGN 메르세데스는 또한번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군요. 천재가 있나요. 현행규정상 노즈의 폭에관한 규정은 최대치만 제시하고 있지 최소폭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의외로 좁은 노즈콘 모양을 채택했습니다. 어차피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한정이 되어 있다면 아예 좁혀서 노즈사이드로 ..
새로운노즈, 엔진사운드, 르노엔진의 고전, 플로우게이트, 햄버거의 경쟁, 비앙키의 사고, 스몰팀의 몰락등 참 길게 느껴졌던 새엔진시대의 첫시즌이 드디어 19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그랑프리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가 완전히 지배했던 시즌이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드라이버스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초유의 더블포인트제도하에 벌써부터 경우의 수가 등장하고 있고 시선은 온통 해밀턴-로스버그의 피니쉬포지션에 쏠려있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에게는 순위변화에 큰 동기부여가 부족할듯 보이며 내년시즌을 위한 테스트프로그램을 인시즌테스트까지 이어갈것으로 보입니다. 아라비아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중의 하나이며 1300여킬로에 이르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발달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