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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폭스바겐이 2017 WRC에 도입하는 새 랠리카의 명칭을 기존에 사용하던 '폴로 R WRC'가 아니라 '폴로 GTi'로 정했다는 소식 입니다. 폭스바겐의 헤드쿼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2017 스펙 랠리카는 어차피 폴로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니 '폴로'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로드카의 네이밍 방식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마케팅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별 일 아닐수도 있기는 하지만 왠지 폭스바겐의 눈물겨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로 '회사 말아 먹는게 아니냐'라는 우려까지 낳을 정도로 평판은 최악으로 떨어졌고 일부 모델과 플랜트의 생산계획에 차질을 주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지 못하고 쓰는 사업인 모터스포츠에서 폭스바겐이 빠지거나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더 커지고 강해지며 빨라지는 WRC 2017 기술규정에 따른 새 랠리카 개발을 하고 있는 WRC 매뉴팩쳐러 중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먼저 머신을 완성하는 모양입니다. 폭스바겐은 이번 달 말까지 2017 폴로 R WRC의 개발을 끝낸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기술감도인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은 "모든 것은 11월 1일 FIA의 호몰로게이션에 맞추어져야 한다. 그 이후로는 바꿀 수 없다. 오직 FIA가 만족하지 않을때만 변경이 가능하다. 마지막 테스트가 이번 달 말에 있다. 스펙은 9월부터 변경하지 못한다. 12월에는 몬테카를로 3대, 스웨덴 3대, 스페어 3대 총 9대의 섀시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로 참전하는 토요타가 무제한 테스트를 하는것과 달리 기존 매뉴팩쳐러들은 오직 42일간의 테스트만 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