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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스피드, 점프, 호수의 랠리 핀란드 랠리입니다. 2016 시즌 후반기를 시작하는 랠리로 기존 폭스바겐, 현대, M-Sport 외에도 시트로엥이 크리스 믹을 내보내면 오랫만에 치열한 랠리가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로드오더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면서 '크리스 믹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랠리는 역시 달려봐야 아는 법이겠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핀란드 랠리는 유럽 시리즈에 들어 가장 무난한 그레블 같습니다. 포르투갈이나 사르데냐는 너무 거칠었고 폴란드는 비가 내린 직후에 달려 '전형적인' 그레블 컨디션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 트리오가 1-3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어디까지 연습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의 분위기가 좋은가 보네요. 홈랠리..
2016 WRC 시즌을 매뉴팩쳐러가 아닌 개인 참가자로 참여하는 아부다비 토탈의 크리스 믹이 목요일 가프 인근에서 열린 3.3km 쉐이크다운 스테이지에서 2분 07.2초를 기록해 2위를 0.2초 차이로 따돌리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디까지나 공식기록으로 합쳐지지 않는 연습기록이지만 이제는 매뉴팩쳐러가 아닌 프라이빗팀이 시트로엥이 폭스바겐, 현대, M-Sport 보다 앞선 기록을 보였습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3위에는 현대의 다니 소르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닙니다. 쉐이크다운 스테이지는 빠르게 머드 컨디션으로 변해갔고 쉐이크다운을 늦게 달린 차들의 기록은 당연히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크리스 믹 역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믹은 "우리..
WRC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폭스바겐이 기술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7년에 대비한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뉴스입니다.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WRC는 2017년 기술규정을 대폭 손질할 것이라 밝혔는 대략적인 변경방향은 이렇습니다. 리스트럭터를 36mm까지 늘려 파워를 380마력까지 높이고 프런트/리어 오버행을 지금보다 크게 전폭은 55mm 키우며 더 큰 리어윙과 전기 센터 디퍼런셜을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대충봐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차가 나오겠지요? 이에 폭스바겐이 4개의 매뉴팩쳐러 가운데 가장 먼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폭스바겐의 챔피언 출신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그뢴홀름이 2015년 말 2주간의 2017 대비 테스트를 하고 아마도 2015 스펙의 폴..
포드 피에스타를 필두로 시트로엥의 DS3, 현대 i20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폭스바겐 폴로 역시 2015 머신을 아우토슈타트에서 공개했습니다. 첫인상이 어떠신가요? 일단 기존의 차분했던 화이트 베이스에서 다크 블루를 기본 색상으로 리어에는 화이트는 남겨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리버리가 나은것 같지만 뭔가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는 2015 리버리가 나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포드가 썼던 칙칙한 컬러도 아니니 말입니다. 하지만 더스트를 흠뻑 뒤집어 쓴 모습을 상상하면 왠지 이전의 리버리가 더 폼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3년 데뷔 이후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것은 물론 작년에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2연속 챔피언에 오른것은 물론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까지 3위에 오르며 1-2-3위를 스윕하는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