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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WRC, 2017 대비 테스트 시작 본문

WRC

폭스바겐 WRC, 2017 대비 테스트 시작

harovan 2015. 8.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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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폭스바겐이 기술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7년에 대비한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뉴스입니다.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WRC는 2017년 기술규정을 대폭 손질할 것이라 밝혔는 대략적인 변경방향은 이렇습니다. 리스트럭터를 36mm까지 늘려 파워를 380마력까지 높이고 프런트/리어 오버행을 지금보다 크게 전폭은 55mm 키우며 더 큰 리어윙과 전기 센터 디퍼런셜을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대충봐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차가 나오겠지요? 이에 폭스바겐이 4개의 매뉴팩쳐러 가운데 가장 먼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폭스바겐의 챔피언 출신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그뢴홀름이 2015년 말 2주간의 2017 대비 테스트를 하고 아마도 2015 스펙의 폴로 R WRC을 2017 규정에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WRC 레이싱카의 크기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랠리카들이 B 세그먼트에서 C 세그먼트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거나 아니면 2016년에나 C 세그먼트 차들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폭스바겐 2017 테스트와는 관련 없지만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첨부합니다. 이사진은 지난 핀란드 랠리 금요일 M-Sport(포드 피에스타)의 엘핀 에반스의 리어 위시본 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요? 부러진 위시본에 스패너를 딱~~~ F1 같은 점잖은 모터스포츠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뭔가 야성적인 모습이지 않나요?



금요일 오전 오닌포야에서 부러진 에반스의 위시본은 더이상 달리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에반스와 코드라이버 다니엘 바릿은 매 스테이지마다 스패너와 클립을 이렇게 바꾸어 금요일 스테이지를 완주했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는 미드데이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달려낸게 정말 용합니다.



모든 서비스를 미캐닉들이 해주는 서킷 스포츠와 달리 랠리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모든 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차가 도랑에 빠지면 관중의 도움을 받고 냉각수가 모자르면 맥주까지 붓고 달리고.. F1이 고급 양주나 와인이라면 랠리는 소주나 막걸리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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