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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대 모터스포츠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이 투어링카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WRC 2015-2016 시즌 동안 10차례 WRC 클래스에 출전했던 어브링은 2017년에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올해는 주로 i20 R5로 마이너 랠리에 출전해왔습니다. 어브링은 TCR 베네룩스 2017 시즌에 출전하며 DG 스포트 컴페티션의 푸조 308 레이싱컵을 타게 됩니다. 벨기에 랠리 챔피언쉽과 병행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드네요. 갑자기 투어링카 레이스라.. 현대 모터스포츠쪽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파악은 안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하네요. 우선 며칠전..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F1 챔피언이 탄생하는 동안 프랑스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랠리가 열렸네요. 프랑스 랠리 챔피언쉽의 하나인 뒤 바르 랠리에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이 참가했는데 여기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브링이 탄 차는 현대가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i20 R5로 i20 WRC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으로 유럽의 랠리팀에게 판매하기 위한 랠리카 입니다. 저는 어브링이 우승을 했다고 해서 클래스 우승인가보다 했는데 무려 오버롤 우승.. 뒤 바르 랠리에는 WRC 클래스 차량도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브링의 i20 R5가 이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출전자 중 가장 강력했던 스테판 르페브르(시트로엥 DS3 WRC)는 SS7에서 트랜스미션 문제가 있었고 데이비드 살라논을 비..
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2016 ERC(European Rally Championship) 5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현대가 예고했던 것처럼 WRC 하위 카테고리인 R5를 데뷔 시켰습니다. 비록 공식 참전이 아닌 게스트 엔트리로 달린 레이스였지만 이프르 랠리는 ERC에서 아크로폴리스 랠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 있는 이벤트이고 일단 i20 R5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인 안드레아 아다모는 "이미 FIA과 계획을 짜놓았다. 오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다. 이미 예약한 고객들이 내년에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좋습니다. 저는 WRC도 좋지만 현대가 R5로 ERC 커스터머팀이 붙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랠리의 최고봉은 역시 WRC이지..
현대 WRC의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i20 R5가 프랑스 남부 퐁존코스에서 첫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WRC 2016 시즌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포디움에 오르며 깔끔한 스타트를 했는데 이번에는 WRC 하위카테고리에서 달릴 수 있는 새차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R5는 WRC 클래스에 비교하면 2단계 정도 아래 있는 차이기 때문에 당장에 현대 WRC팀과는 별로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게는 적지 않은 의미가 될 수 있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가 직접 R5를 운용하며 워크스팀을 굴리는 것이 아니라 커스터머 레이싱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어찌보면 워크스팀 이상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스팀은 제조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운영하는 것인데 반해 커..
2015 WRC 시즌 현대 WRC는 시트로엥에 밀리며 매뉴팩쳐러 2위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M-Sport(포드 피에스타)를 완전히 누르며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WRC 홈페이지에는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의 2016 시즌 출전 일정에 관한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포스팅의 주된 내용은 어브링이 WRC 클래스와 하위 클래스를 번갈아 출전한다는 것인데 포스팅 말미에 현대 WRC의 팀 매니저인 알랭 페나스가 말한게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페나스는 "캘린더가 어렵게 만들어졌다. 우리는 랠리마다 3대의 WRC카를 만들어야 한다. 아마도 우리는 R5를 유러피언 챔피언쉽(European Rally Championship, ERC)에 출전시켜야 할것 같다. WRC에서 할 여력이 ..
WRC 복귀 2년차에 접어들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현대 WRC가 4번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의 투입 스케쥴을 확정지었습니다. 올시즌 유호 한니넨과 브라이언 부피에의 후임으로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계약한 어브링은 제 기억에 4개 이상의 랠리 투입이 계약 조건이었는데 현대는 계약대로 어브링을 투입합니다. WRC 시즌을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어브링은 이미 2 라운드인 스웨덴에서 20번 차를 타기는 했습니다. 스웨덴까지 포함하면 5 랠리가 되지만 스웨덴은 다니 소르도의 부상으로 인한 쉬프트였습니다. 스웨덴에서는 11위로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현대 B팀의 매뉴팩쳐러 포인트는 따내며 나쁘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4 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즌에서 남은 랠리는 9개.. 어브링은 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