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야리스 (6)
Route49
토요타가 올시즌 마지막으로 WRC에서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1999년 철수 이후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2017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WRC에 복귀했지만 3번차가 없는 관계로 가장 불리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타가 시즌 6 라운드인 포르투갈 랠리에서 3번차를 투입하고 에사페카 라피를 달리게 한다는 소식입니다. 가주 레이싱의 토요타 WRC 프로그램 보스 토미 마키넨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에사페카는 매우 젊고 배고픈 드라이버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첫 랠리 전에 테스트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나는 그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알고 있으며 랠리를 마치고 가능한한 정보를 많이 얻는 팀의 목표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차(야리스 WRC)가 개선..
모터스포츠 좀 한다는 자동차 브랜드는 모두 스페셜 버전 모델을 내놓지요? WRC 복귀시즌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뽑아주고 있는 토요타가 야리스 스페셜 버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야리스 GRMN.. GRMN은 'Gazoo Racing Masters of the Nurburgring'의 약자로 굳이 번역을 하자면 '뉘르부르크링의 가주 레이싱 마스터들' 정도가 되겠네요. 최근 일본차들의 화가 난듯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제는 작명법까지도 마음에 들지 않으려고 하네요. 토요타는 따로 운영되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뭐믿고 이렇게 가나 싶기도 하고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예정인 야리스 GRMN은 기존 야리스의 106 마력에 2배에 가까운 20..
폭스바겐 WRC의 난민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토요타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루머대로지요? 토요타 WRC는 예고했던 것처럼 화요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고 그자리에서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지었습니다. 토요타 야리스 WRC 개발에 투입되었던 유호 한니넨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고 폭스바겐 철수를 자리를 잃었던 라트발라가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WRC2 챔피언에 오른 에사페카 라피는 일단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용되지만 토요타의 3번째 차량이 나오는대로 랠리에 투입될 예정 입니다. 라트발라는 그간 토요타행 루머에 신중한 모습이었지만 확정이 된 이후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2001년 토요타 코롤라 GT로 랠리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WRC에 처음 나갔을때는 코롤라 WRC를 탔었..
2017 시즌 WRC에 복귀하는 토요타가 첫번째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유호 한니넨 입니다. 한니넨은 현대에 있기도 했던 드라이버로 국내에서도 조금은 알려진 드라이버로 토요타의 2017 스펙 개발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리 놀랄만한 발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SWRC와 I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니넨은 현대의 i20 WRC 개발에도 깊숙히 관여했고 현대가 복귀한 2014 시즌에 6번의 랠리에 참가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토요타로 가서 야리스 WRC 개발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인지 아니면 티에리 누빌이 현대에 남기로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한니넨은 토요타 시트를 얻었고 2017 전시즌 출전을 약속 받았습니다. 한니넨은 "꿈이 이루어진것 같다. 가능성을 가진 워크..
작년 가동 중인 모든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한 모터스포츠가 2016년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세계를 달릴 레이싱카의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WEC를 달리게 될 TS050의 리버리입니다.(위그림은 TS040 입니다) 토요타는 2014년 아우디를 따돌리며 WEC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2015 시즌에는 포르쉐와 아우디에 참패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었는데 TS050은 하이브리드를 강화하고 나온다고 하니 포르쉐의 강력한 하이브리드와 21세기 최강팀 아우디와 어떤 대결을 벌일지 궁금하네요. 지난해 초 WRC 복귀를 선언하고 2017 시즌을 준비 중인 야리스 WRC도 토요타의 리버리를 입었습니다. 정식 레이스를 달리는게 아니라 테스트만 하기 때문에 리버리가 ..
토미 마키넨(Tommi Mäkinen).. WRC팬이라면 단박에 누군지 알아 차리셨을테고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얼핏 들어본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WRC로 복귀하는 토요타가 WRC 레전드 토미 마키넨을 팀 프린서펄로 앉혔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마키넨은 이런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토요타 WRC의 보스로 부임한다니 랜서 에볼루션의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는 WRC를 그만두고 랠리아트 마저 넘겨 버렸으니 마키넨이 미쓰비시를 배신했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현역시절 잘 했던 선수가 반드시 좋은 감독이 되란 법은 없지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4년 연속 WRC 챔피언에 오르며 랜서 에볼루션의 가치를 드높였고 그덕에 일본에서는 인기만점이었습니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