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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굉장했던 그랑프리 위크엔드가 지나고 월요일이 왔습니다. ㅋㅋ후유증이 없을만도 한데 이런 날은 꼭 혼자 배실배실거리고 앉아있단 말이죠...ㄷㄷㄷ 암튼..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닷^^ "나대지마라" - 놀라운 승리의 다음날...페라리의 키워드는 이 말이네요! 호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샴페인 그만하고)현실로 돌아오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은 독일 아우토스포트에서 전한 아리바베네의 말 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내 말은..우리가 두 번의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시즌이 이제 시작됐을 뿐이고, 지금 이긴 것은 두 번 중 한 번 뿐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승리한 것이 때론 득이 되기도 하지만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린 이제 (둥둥떠다니지말고) 땅..
. 포뮬러원을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차량의 엑션을 보며 드라이버의 스킬에 감탄하기도 하고, 레이스의 스토리와 드라마에 감동을 받기도 하지요^^ 언뜻 흘려보기엔 번쩍거리는 차들이 짧은 시간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리고 마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아무 차나 툭~ 찍어놓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사실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습니다. 테일 투 노즈로 슬립스트림을 붙거나 휠투휠로 붙으며 레이싱 라인을 벗어나기라도 하면 우두두~들러붙는 타이어 마블들이나 뜨거운 더티에어로, 스타트 직전이 번쩍번쩍하던 광빨은 다 사라져버리곤 하죠. 각 팀들은 마치..체커드 플래그 이 후의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트랙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달립니다. 세차 요망 페라리.jpg 모든 것의 유효기간은 딱 체커드 플래그 ..
. 아아.....하로님께서 너무나도 기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ㄱ^ - 알파 로메오가 돌아온다고 하는군요~! 제비의 박씨와도 같은 하로님의 반가운 소식은 여기--> http://route49.tistory.com/751 설레는 소식과 함게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시즌 캘린더 중... 드라이버들의 얼굴 상태에 그랑프리 레이스 비포와 에프터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는 세팡이 돌아왔습니다~ 덥고 습한 열대의 날씨에..두시간 가까이 뜨거운 콕핏에 방염슈트 입고 앉아 있으면서 드라이버들이 흘리는 땀은....평균 4리터~!!ㄷㄷㄷ 때문에 레이스 중 많은 양의 물을 마시더라도 레이스를 마친 드라이버들의 얼굴은 흡사 쭈글쭈글 메실 짱아찌나 미이라 같이 변해버리곤 하는데요..... 흐흐~ 일단 본론으로 들..
세바스찬 베텔이 오늘 마라넬로의 피오라노 서킷에서 F2012를 타고 달렸습니다^^ 아부 다비 테스트에 페라리를 탈 수 있길 바랬지만...아드리안 뉴이가 허락하지 않아 좌절했던 세바스찬 베텔. 어제 금요일 부로 레드불과의 모든 계약이 종료되었는데요. 계약이 종료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피오라노에서 페라리를 탄 것이었습니다~ㅎㅎ 베텔은 페라리의 스폰서 로고가 붙은 흰색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레드불 로고는 보이질 않았네요.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인가요?ㄷㄷㄷ 원래 피오라노의 주행은 공개되진 않지만, 소문을 들은 몇몇 사람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물론 공식 사진은 아니고 기자들이 트랙 바깥쪽에서 찍은 사진이 대부분인데요... 호오~슬쩍 보이는 글러브가 빨간색..페라리 슈트를 입은거겠지요?ㅎㅎ..
ㅎㅎ 굵은 소식이 넘쳐나는 레이스데이 목요일입니다^^ 난 누군가?내가 왜 여기서 이걸 하고있지?.jpg 하나의 검지를 들지 못하고 두 개의 엄지를 들어버린 4연속 월드챔피언... 앞서 페르난도 알론조와 페라리의 이별을 전해드렸는데요. 예상대로 그 자리는 세바스찬 베텔이 앉게 됐다는군요^^ 3년 계약이라고 합니다. 베텔은 "어릴적 빨간 차를 타던 슈마허가 가장 위대한 우상이었다, 지금 내가 페라리에 타게 된 것은 굉장한 영광이다." 라며 헬무트 마르코와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ㅋㅋㅋ 그러면서 "나도 페라리 스피릿의 의미를 조금은 맛봤다. 2008년 몬짜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 나는 마라넬로에서 프렌싱호스가 만든 엔진을 사용했다. 이 스포츠에서 스쿠데리아는 위대한 전통이며, 이팀을 다시 ..
힘드네요...시차적응~!ㅋㅋ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나아가면 온세상을 만나긴 하겠지만 내 세상을 잃어버릴 지경입니다~ㅠㅠ 1. 메르세데스입니다.....그럼요! 2. 멕라렌의 페이스가 좋지만...젠슨버튼은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페널티가 예정되어 있어 안타깝네요... 3. 다닐 크비얏은...막스 베르스타펜에게..이거시 너와 나의 차이..라며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군요!ㅎ~ 4. 펠리페 나스르를 볼 때 마다생각나는 졸리언 팔머...팔머가 나스르보다 세련되고 빠른데...-,.ㅡ; 5. 그로장이 달고 나온 로터스의 새 노즈는...효과가 없던걸까요?...오히려 그로장은 리어쪽이 좋지 않다는 피드백이 있었네요! 일부 크루들은 이미 리어쪽을 주시하고 잇어따.jpg 6. 다니엘 리키아도 5랩!ㄷㄷㄷ 시무룩.jpg..
으으...13일의 월요일....F1 나라의 가십입니다..ㅎㅎ 간단하게 요점만 가겠습니다^^ 토로로소는 어제 일요이 레이스에서 "심각한 연비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사실 소치 서킷에서의 연비 문제는 토로로소 만의 문제는 아니었지요. 소치 서킷에서 하드 브레이킹이 필요한 지점은 DRS존이 끝나는 T2와 T13 두 군데 뿐이었고..나머진 약한 브레이킹이었으니 ERS충전이 원할할 수가 없었고, ERS파워가 충분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연료 소모가 많아졌지요. 때문에 연료압과 배합세팅을 바꾸는 OT버튼도 필요할 때 충분히 사용하질 못했고, 라인이 제한 된 영혼없는 90도 커브의 연속..앞 차가 실수할 때 까지 트레인 속에서 기다려야만 하는 추월 포인트 없는 레이아웃...막대한 피트로스로 인해 내몰린 원스탑 레..
병원에 도착한 가족들이 밝힌 비앙키의 진단은.."뇌 신경쪽의 외상"이라고 하는군요...ㅠㅠ..슈미에 대한 기다림이 다시금 비앙키에게도 필요해 보이는군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슈미의 집을 다녀온 장 토트는...상태가 진전됐다고 전해왔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슈마허는 비교적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다시는 포뮬러원 카를 드라이빙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라도, 그는 싸우고 있습니다." "그의 상태는 진전됐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는 지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지난 번 여러분이 남겨주신 응원의 글을 출력하여 우편으로 보냈는데...여러분의 진심이 잘 전달된건지 금방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The MS Office S.A. A..
태풍이 들이닥친 스즈카..스타팅 그리드에 천막이 쳐지고..세이프티카 뒤에서 출발한 혼란스런 레이스가 끝나고 각 드라이버과 팀 관계자들은 경기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발테리 보타스 6th - 오늘은 우리에게 쉽지 않은 레이스였지만, 포인트를 얻어 좋습니다. 차는 젖은 상황에선 훌륭하지 않았지만 좋은 전략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뽑아냈습니다. 우린 코너에서 페이스를 잃었고 많은 시간을 잃었습니다. 드라이 컨디션에선 우리가 빨랐었는데, 레드불이 그렇게 빨라진 것에 놀랐습니다. 줄스가 사고 후에 괜찮아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펠리페 마싸 7th - 오늘은 아주 힘든 레이스였어요. 저는 스타트부터, 어두워지고 비가 더 내린 레이스 끝까지 헤맸습니다. 레드불은 오늘 우리보다 훨씬..
멕라렌은 현재 201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뭔가 주목할 만한 소스가 나왔어. 에릭불리에는 향후 드라이버 라인업을 묻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 "지금 말하는건 적절치 않다. 이제 막 8월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팀이 확정을 할 순 없는 것이다."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3년에서 5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드라이버들에 대해선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상투적인 멘트도 덧붙였지만 주목해야 할 말은 '향후 3년에서 길게는 5년을 내다 볼 결정'이라는 부분일꺼야... 젠슨버튼은 올해로 34세...팀이 5년 후를 내다보는 결정에 제이비가 선택된다면 그의 나이 39세까지라는 얘기가 돼! 때문에 불리에가..
가볍게 씹다 퉤~ 뱉는 가십~ 로키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베텔의 레이스 엔지니어 길리언 로퀄린이 교체될꺼란 패독 루머를 Pre-RACE 포스팅에서 슬쩍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http://route49.tistory.com/69
유난히 특정 서킷에서 빨라지는 드라이버가 있다. 각 드라이버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해당 서킷의 특정 코너를 좋아하는 취향의 문제라고도 말 할 수 있겠으며, 그 까다로운 코너가 유독 특정 드라이버에게만 공략을 허락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우린 그들을 서킷의 지배자...TRACK MASTER라 부른다. 미하엘 슈마허 - 매그니 쿠어 사실 슈미에게 특정 서킷의 마스터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는 모든 서킷에서 강했고, 5번 이상 우승을 거머쥔 서킷만 해도 열 개나 된다. 하지만, 굳이 그에게 트랙마스터라는 이름을 주고 싶다면, 프랑스GP가 열렸던 매그니쿠어를 꼽아야 할 것이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미하엘 슈마허는 매그니쿠어에서 총 8번의우승을 기록했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