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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보통 F1을 노리는 레이스 드라이버라면 '나는 준비되었다. 불러주면 간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보통인데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는 조금 다르네요. 맥스 베르스타펜이 17세에 데뷔했고 랜스 스트롤은 슈퍼 라이센스에 나이제한이 걸린 이후 최연소인 18세에 데뷔했지만 믹 슈마허는 급하게 없나 봅니다. 독일의 경제지 Handelsblatt과의 인터뷰 입니다. "그들은 이르게 F1에 갔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아마도 나는 충분치 않을것이다. 하지만 내 목표는 물론 수년 이내에 우승하는 것이다." 베르스타펜과 스트롤은 GP2(F2)를 거치지 않고 F3에서 F1으로 직행했는데 슈마허는 올해 유러피언 F3에 출전합니다. 작년에는 F4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
스키 사고의 후유증으로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 아버지에 대한 말을 아끼던 믹 슈마허가 RTL과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했습니다. "내 우상은 아빠다. 그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는 나의 롤 모델이다. 내 목표는 F1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나는 현재 나의 길을 가고 있다. 미래가 어떨지는 두고 보자." 짧지만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2세들은 아버지를 롤모델로 꼽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미하엘 슈마허는 다른 케이스에 비해 더욱 특별하기는 합니다. 실력이면 실력, 인성이면 인성.. F1 드라이버로서는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드라이버였으니 당연하지요. 모터스포츠에서는 '슈마허'라는 성을 가지고 있으면 남들보다 뭐든게 쉽기는 합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서로 믹 슈..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내년에는 무난하게 F3로 승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세 드라이버가 무임승차 하듯 올라오는게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환영.. F1과 팀의 마케팅 차원에서도 나쁠게 없습니다. 작년까지 믹 슈마허는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독일 F4와 이태리 F4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F3는 당연해 보이고 적어도 GP2 레벨 까지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페라리, 캐나다 그랑프리에 올인 제목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페라리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다에 올인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는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를 쫓아가기는 커녕 레드불에게도 뒤졌으며 포스 인디아도 넘어서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는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을 두고 '믹이 최고 레벨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F1은 압박감이 엄청나다'라고 말했습니다. 믹을 견제하는 것인지 걱정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맥스가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3번이나 크래쉬.. 2년 연속 어이없게 레이스를 접었는데 이것을 보고 믹에게 충고를 하나요? 제가 보기에는 맥스 베르스타펜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네요. 모나코 폴포지션은 르노 덕분 - 크리스티안 호너 지난 시즌 최악으로 치닫던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는 서로 어쩔 도리가 없어 다시 손을 잡았고 모나코 그랑프리 레이스 직전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작년 서로 으르렁 거리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 레드불-르노 사이의 연장계약이나 페이스북 사진은 낯가지러운..
F1 팀들이 하나둘 2016 레이싱카 론칭 일정을 발표하는 가운데 올시즌 데뷔하는 하스 F1도 데뷔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날짜는 2월 22일로 프리시즌 테스트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에서 로메인 그로쟝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공개합니다. 신생아와 같은 팀이지만 페라리의 실질적인 B팀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오너가 기존 F1 팀들에 어떻게 도전할지 궁금해지네요. 2016 메르세데스 파워유닛 발전되었다 - 포스 인디아 포뮬러원 2016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파워유닛 제조사쪽에서는 모두 긍정적인 루머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난히 조용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V6 터보시대의 최강자 메르세데스 였습니다. 이쯤되면 늘상 나오는 소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메르세데스가 나아진다고 하니 염려되는 부분도..
오랫만에 하는 WRC로 F1에 큰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주말동안 눈에 띄는 뉴스는 없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지난해 3,400 파운드의 어마어마한 적자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2013년 윌리암스의 퍼포먼스와 패스토 말도나도의 PDVSA 스폰서가 사라진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긴 합니다. 포스 인디아는 스페인에서 고전할것 -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들이 팀에 대해 희망적인 발언을 한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를 거의 못하다시피 할때부터 포스 인디아의 부진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팀 내부 상황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내놓는 스페인 그랑프리이지만 포스 인디아는 6월 말인 오스트리아 정도에 되어야 업데이트를 내놓을것이라 소리가 있..
어제는 제가 F1 from haro를 하루 쉬었네요. 별다른 소식은 없었고 메르세데스 AMG 엔진의 기반을 마련했던 마리오 일리엔이 '르노와 일해서 행복해요~'라는 소식과 페라리의 피의 숙청 그리고 로터스가 '우리는 알론조에게 오픈했었다'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의 론 데니스가 스몰팀을 보호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기는 했지만 왠지 공허한 느낌입니다. 에클레스톤-몬테제몰로-월시, F1 이사진으로.. 뇌물 스캔들이 불거지며 F1에서 물러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F1 이사진 잔류에 성공하는 놀랍지도 않은 뉴스입니다. 독일 검찰이 에클레스톤을 기소하자 F1의 최대주주인 CVC는 에클레스톤을 물러나게 할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지만 곧바로 철회.. 에클레스톤이 1억 달러로 합의한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