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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믹 슈마허, 'F1 아직 준비 되지 않았다'

harovan 2017. 4. 13. 22:08

보통 F1을 노리는 레이스 드라이버라면 '나는 준비되었다. 불러주면 간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보통인데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는 조금 다르네요. 맥스 베르스타펜이 17세에 데뷔했고 랜스 스트롤은 슈퍼 라이센스에 나이제한이 걸린 이후 최연소인 18세에 데뷔했지만 믹 슈마허는 급하게 없나 봅니다.



독일의 경제지 Handelsblatt과의 인터뷰 입니다. "그들은 이르게 F1에 갔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아마도 나는 충분치 않을것이다. 하지만 내 목표는 물론 수년 이내에 우승하는 것이다."


베르스타펜과 스트롤은 GP2(F2)를 거치지 않고 F3에서 F1으로 직행했는데 슈마허는 올해 유러피언 F3에 출전합니다. 작년에는 F4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슈마허는 "내 첫해 목표는 배우는 것이고 루키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다. 지금은 내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아직 내 자신을 증명해야하고 조금 더 향상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러피언 F3로 F1 슈퍼 라이센스를 모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지만 미하엘 슈마허의 소속팀이었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서 받고 있는 관심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나는 이미 그들과 일을 하고 있기는 하다. 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 경쟁하기를 바라고 그들은 모두 F1에 있다."


여론의 관심이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포츠의 일부이다. 그런 관심이 2배로 늘어나기 전에 지금 익숙해지는게 낫다." F4에서 F3로 올라가는 어린 드라이버의 입에서 나온 말 치고는 미디어 스킬이 엄청난데요? 슈마허라는 성이 주는 여유 일수도 있고 사빈느 켐의 코치 일수도 있기는 하지만 20세도 되지 않은 어린 드라이버의 입에서 나오는 말 치고는 꽤나 신중합니다. 하기는.. 인터뷰어가 일간지나 스포츠지도 아니고 경제지이기도 하네요.



F1에서 패밀리 네임(성)이 가지는 파워는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슈마허라는 성은 거의 F1 데뷔를 보장받는 이름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믹 슈마허가 F3에서 말도 안되는 실력을 보여준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메이저팀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문제가 없다고 예상합니다.


이정도 성숙한 인터뷰를 하는 18세의 슈마허가 실력을 갖추고 F1에 데뷔한다면 스폰서가 줄을 서겠네요. 유럽 드라이버의 경우 특수관계가 아닌 이상 규모 있는 스폰서 구하는게 별따기 수준으로 힘든데 믹 슈마허라면 빵빵한 스폰서와 함께 메이저팀 데뷔도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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