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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노가 '올해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선언한 이후 레드불쪽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레드불의 프린서펄인 크리스티안 호너가 살짝 언급을 했네요. 이전 같으면 서로 각을 세우고 날카롭게 반응했겠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살짝 다릅니다. 호너는 르노의 메이저 업데이트 종료 소식에 "이건 르노의 결정이다. 우리는 조만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몬트리올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다음 2 레이스인 아제르바이잔과 오스트리아도 그렇다. 우리는 아마도 오스트리아에서 새 엔진을 사용할 것이고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는 우리의 연료 파트너 엑손모빌에게서 부스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영역에서는 가능성이 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영역에서 노력하고 있다. 르노가 올시즌을..
BWT 리버리를 입으며 F1 팬들은 이미 '핑크 인디아'라고 부르고 있기는 하지요? 그런데 포스 인디아의 공동 오너인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라는 팀명을 바꿀 의사를 보였습니다. 일단 말리야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팀 퍼포먼스가 크게 향상되고 국제적인 스폰서들의 관심을 받고 인도 스폰서들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왜 국제적인 감각에 맞게 팀명을 고치지 않냐는 논의가 있었다. 포스 인디아라는 이름이 심리적인 제약을 주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다른 주주들과 이에 관해 상의할 것이지만 시간을 정해두고 서둘러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버티 이후의 F1 시나리오가 어떻게 펼펴질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NFL 모델을 따른다면 팀명이 부각되는 프랜차이즈 모델이기..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2명 모두 올시즌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프린서펄인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현재 레이스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아리바베네는 "우리는 현재 계약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챔피언쉽을 생각하고 있다. 그 둘은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모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수차례 말해왔던것처럼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일에 집중해 힜다. 계약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메르세데스행 루머가 나돌기도 했던 베텔 본인은 "지금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계약은 주제가 아니다. 그것을 다룰만한 시기가 아니다. 마라넬로의 전체 팀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해 완전히 집중해 있다."라며..
맥라렌이 혼다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맥라렌의 CEO 잭 브라운은 혼다의 재정지원이 더이상 맥라렌의 손실을 상쇄시키지 못한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타이밍이나 내용면에서 꽤 의미심장한 인터뷰네요. 일단 브라운의 인터뷰 내용을 보겠습니다. "사업적인 결정일 뿐이다. 혼다와의 계약은 훌륭하고 많은 팀들이 이런 계약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많은 프라이즈 머니(상금)을 잃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다른 팀에 스폰서를 잃었다. 두가지 종류의 스폰서 이탈이 있다. 하나는 스포츠를 완전히 떠나는 것으로 팀이나 스포츠 또는 환경에 따른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다른 팀으로 옮겨 가는 것으로 스포츠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팀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아마도 지난 ..
어떤 스포츠건 규정에 불만을 보이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놓고 '규정을 위반하겠다'라고 말하는것은 찾아보기 힘든데 WRC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WRC의 라디오 규정을 무시하겠다는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사르데냐 랠리 토요일 스테이지인 몬테 레르노(SS12)에서 매즈 오츠버그가 뿌리고 달린 먼지로 기록에 손해를 봤던 라트발라는 스탑 컨트롤에서 '기록보정이 되지 않는다면 WRC에서 은퇴하겠다'라는 과격한 말을 했고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번에는 WRC 라디오 규정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WRC 라디오 규정은 안전에 관련된 문제가 있을때 팀이 랠리 크루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반대방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트발라는 "미래에 이런 일이 생기면 팀에 교신하겠다. ..
영국의 Daily Mail이 맥라렌이 이미 혼다와 결별을 합의했고 2018시즌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게 벌써 수개월이고 혼다는 이렇다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이 혼다 카드를 버릴 것이라는 전망은 수도 없이 나왔지만 결별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처음 입니다. Daily Mail에 따르면 "맥라렌이 경쟁력 없고 믿지 못하는 엔진에 지쳐 현재의 엔진 파트너인 혼다를 버리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며 메르세데스와 9천만 유로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서머 브레이크 직전인 7월 말이나 8월 초에 발표를 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소스나 근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꽤나 그럴듯한 보도이며 혼다와 일본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F1..
레드불이 르노에 만족하지 못하며 레드불-르노의 관계가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올해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레드불은 시즌 초반 캐나다나 아제르바이잔에서 르노의 엔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 했었는데 얼마전에는 연기되었다고 말했고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라고 하네요. 저는 레드불이 최고의 섀시를 만들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진의 원인을 르노에게서만 찾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아비테불의 입에서 나오는 일련의 인터뷰들을 생각해보면 르노를 욕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아비테불의 F1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 입니다. "바쿠에서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 말한 것은 레드불이다. 업그레이드는 변하지 않는다. 매번 레이스를 뛸 때마다 조금씩 나아진다. 작년에 ..
지난주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르노의 트랙 테스트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F1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2011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랠리에 참가했다가 암코 배리어가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를 당하고 간신히 목숨만 건진 쿠비차는 F1에서 사라졌지만 이후 WRC에 모습을 드러냈고 WRC2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더 흘러 쿠비차의 WRC 프로그램은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트랙 레이싱 복귀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WEC LMP1의 바이콜스에서 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2017 시즌 개막 직전 팀에서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쿠비차가 E20(2012 스펙)으로 테스트를 해서 115랩을 달렸고 르노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인 세르게이 시로트킨보다 좋은 모습을 소식이 전해졌습..
홈그랑프리 캐나다에서 첫 F1 포인트를 따낸 랜스 스트롤입니다만 우리식으로 치자면 직속선배라고 할수 있는 자크 빌너브가 스트롤을 두고 '최악의 루키'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스트롤은 포인트를 따낸 이후 Le Journal de Montreal과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자신이 있었다. 또한 이후 레이스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개선해야 할 곳이 많고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크 빌너브는 스트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펠리페보다 1초 이상 느리다. 결과가 말해준다. F1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를 가진 루키다." F1에서는 홈그랑프리를 맞은 드라이버에게 일종의 예우 같은게 있는데 그것을 같은 캐나다 출신 챔피언이 무시를 하나요? 빌너브는 도를 지나..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그야말로 언터쳐블.. 아니 그냥 다른 클래스에서 크루징하는 수준으로 우승했습니다. 세이프티카 해제 이후 맥스 베르스타펜이 아주 잠깐 위협을 하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해밀턴을 본 드라이버는 백마커들 뿐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숏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의 65 폴포지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고 레이스에서는 우승은 물론 레이스 리드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퍼펙트 게임으로 3년 연속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했고 통산 6승으로 미하엘 슈마허의 캐나다 그랑프리 7승 기록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1스탑을 시도한 가운데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모두 2스탑을 시도했습니..
시즌 7 라운드에서 5번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M-Sport의 오트 타낙으로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기억이 많았던 젊은 드라이버가 드디어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대목 입니다. 랠리 초반 타낙의 우승을 점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M-Sport는 초반에 세팅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사르데냐의 고운 그레블을 쓸고 다니느라 금요일에는 맘껏 달린 SS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롤링으로 리타이어 했고 현대와 토요타가 페이스 경쟁을 했지만 현대가 조금 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랠리를 리드할때만 하더라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엄청난 리드는 아니었지만 현대 i20의..
토요일 퀄리파잉에서 아일톤 세나의 65 폴포지션과 타이를 이루었던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며 폴투윈으로 레이스에서 우승했습니다. 해밀턴은 6번째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으로 캐나다 최다승 기록도 이제 1개만 남았습니다.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페라리의 레이스 페이스는 메르세데스보다 좋았기 때문에 레이스 내내 배틀이 있을줄 알았지만 페라리가 오프닝랩에 모두 뒤로 밀리며 싱겁게 끝났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 초반 이후 TV 중계 카메라에 비춰지지도 않다가 백마커였던 스트롤이 깔끔하게 비켜주자 엄지를 들어올리는 장면 이후 파이널 랩에 카메라에 잡힐 뿐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2위였던 밭테리 보타스를 레드불의 타이어 전략에 대응시키며 해밀턴과 보타스 사이에도 배틀은 없었습니다. 세..
사르데냐 랠리의 우승자를 결정짓는 일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요일 스테이지는 가장 짧고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리타이어 하거나 뒤쳐지며 M-Sport의 오트 타낙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사르데냐 랠리는 변수가 넘쳐나는 랠리로 끝까지 달려봐야 알겠지요?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알게로의 현지 오전 기온은 23℃이며 오후에는 33℃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으며 금요일-토요일과 달리 약간의 바람이 있다고 하니 먼지로 인한 시야방해는 이전 스테이지보다 조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추가 포인트가 주어지는 파워 스테이지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사라져버린 현재 유일하게 남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일요..
현역 드라이버 중 캐나다 그랑프리 최강자인 루이스 해밀턴이 엄청난 랩 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캐나다 그랑프리 6번째 폴포지션과 동시에 해밀턴 자신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의 통산 폴포지션 기록인 65회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연습주행과 Q1 까지만 하더라도 폴포지션은 페라리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페라리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역시 파워서킷에서 최강자였고 해밀턴은 엄청난 숏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턴1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아일톤 세나의 가족들이 세나의 헬멧을 해밀턴에게 선물했는데 해밀턴은 마이크까지 놓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상의 레이스 헬멧이라.. 대단합니다. 캐나다 그랑프리는 해밀턴 뿐만 아니라 팀메이트 발테리 보타스도 강세를 보이는 곳이었지만..
사르데냐 현지에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먼지가 빠지지 않아 WRC 클래스트의 스타트 인터벌을 4분으로 늘렸다고 하네요. 사르데냐의 그래블은 매우 곱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날리고 더 오래 남아있는게 보통인데 오전 루프에는 주최측이 무슨 생각으로 3분 인터벌을 2분으로 줄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랠리라면 2분이면 충분하지만 사르데냐는 주의 해야지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COILUNA - LOELLE 2 (14.95km)SS14 MONTI DI ALA' 2 (28.52km)SS15 MONTE LERNO 2 (28.11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미켈센 3.라피 4.오지에 5.한니넨 6.오츠버그 7.라트발라 8.타낙 9.누빌 10.패든 11.브린 12.에반스 - 타이어 선택 -미켈센, 누..
맥라렌의 고위층과 페르난도 알론조가 혼다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이후 맥라렌과 혼다가 결별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혼다의 대응이 나왔습니다. 혼다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 입니다.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유스케 하세가와가 어떻게 말했는지 보겠습니다. "매우 어렵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성적으로 보나 퍼포먼스와 신뢰성 측면에서 보나 우리는 많은 것을 해야한다." 인디 500에서 돌아온 맥라렌의 잭 브라운은 캐나다 그랑프리 기간에 혼다을 압박하는 인터뷰를 했고 알론조는 9월 이전까지 우승하는 차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선언까지 했습니다. 원래 혼다는 캐나다 그랑프리에 업그레이드 엔진을 가지고 오기로 약속했지만 그것..
이태리 랠리에서 가장 긴 스페셜 스테이지를 소화하는 토요일 일정 입니다. 오전과 오후에 같은 루프를 반복하며 모두 6개의 SS를 달려 금요일 8개 SS보다 적지만 토요일 스테이지의 거리가 17km 이상 더 깁니다. 알게로 현지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고 오후에는 기온이 35℃에 이를 것이라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COILUNA - LOELLE 1 (14.95km)SS11 MONTI DI ALA' 1 (28.52km)SS12 MONTE LERNO 1 (28.11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미켈센 3.라피 4.오지에 5.한니넨 6.오츠버그 7.라트발라 8.타낙 9.누빌 10.패든 11.브린 12.에반스 - 타이어 선택 -미켈센, 소르도 : 5 소프트브린, 패든, 오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과 메르세데스 듀오를 물리치며 금요일 연습주행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몸풀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라이코넨이 최고기록을 세운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라이코넨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쥘 빌너브 서킷은 라이코넨에게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기 때문에 금요일 최고기록을 세우고 그랑프리를 시작하는건 나쁠게 없습니다. 전형적인 파워서킷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일단 연습주행 결과를 보면 예단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0.5초 이상의 격차라면 모를까 0.2초대 차이는 연습주행에서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드니 말입니다. 레드불이..
금요일 오후 루프까지의 결과는 이후 로드 오더를 결정짓기 때문에 랠리 승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정 입니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그동안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고전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만큼은 괜찮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부진했던 헤이든 패든이 랠리를 리드하고 있고 로드 오더가 불리했던 티에리 누빌은 최악은 피하고 있습니다. 오전 루프에서 롤링 사고가 있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오후 스테이지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물론 토요일에 랠리2로 돌아올 수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믹의 C3는 롤링으로 롤케이지에 손상이 되어 있었는데 이 경우 랠리를 진행할수 없습니다. 랠리 미캐닉들은 차가 어떤 상태로 돌아와도 마법처럼 고쳐내 달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지만 롤케이지의 경우 방법이 없습니다. 오전..
사르데냐 랠리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금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사르데냐의 고운 그래블이 선행그룹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기온은 18℃이며 오후에는 28℃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으며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3분의 인터벌에도 불구하고 먼지가 시야를 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TERRANOVA 1 (14.54km)SS3 MONTE OLIA 1 (19.05km)SS4 TULA 1 (15.00km)SS5 TERGU-OSILO 1 (14.14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라트발라 4.타낙 5.소르도 6.에반스 7.브린 8.패든 9.믹 10.한니넨 11.미켈센 12.오츠버그 13.라피 - 타이어 선택 -오지에 : 5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