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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1/04......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1/0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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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가십~^^  첫번째 소식은 어제 들려 왔던 소식입니다...

작년 12월 10일.....하로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383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현 F1 엔진 동결 규정에 헛점이 있고 그것을 페라리와 르노가 찾아낸 듯 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제 FIA는 "엔진 동결 규정에 헛점이 있슴"을 인정했습니다.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F1 기술 규정에 "엔진(혹은 파워 유닛)은 2월 28일까지 등록을 하게 되어 있고, 등록된 엔진은 시즌 중 개발이 동결된다.  개발이 허용되는 부분은 성능 개선이 아닌 심각한 안전, 비용과다,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뿐."이라는건데요..

작년에 이미 르노와 레드불측은 '신뢰도 문제'를 이유로 동결 해제를 끊임없이 시도 하기도 했지만 이루지 못했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규정을 살짝 뒤집어 보면..."(시즌 중 개발이)동결 되는 것은 (해당 시즌 사용 분으로)2월 28일까지 등록되는 엔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는 것이죠.  근데..등록을 하지 않으면?  쉽게 말해 르노와 페라리가 2월 28일의 파워유닛 등록 마감일을 넘기고, 첫 레이스에 2014시즌 파워유닛을 사용하게 되면, '마치 2016시즌 엔진 개발을 하듯' 32개의'토큰'이라 불리는 기회를 통해 최대 48%까지  2015시즌 중에 파워유닛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당연히 "새로운 파워유닛을 등록해야 하는 혼다"는 이 규정의 틈새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언뜻 "돈을 쓰고 싶어 안달이 난 페라리와 레드불의 소원 성취"로 보일 수도 있겠고, 메뉴팩처러 뿐만 아니라 르노와 페라리를 사용하는 커스토머팀에게도 [마치 군비경쟁과도 같은] 비용 발생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여기엔 당연히 커다란 리스크가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 레이스에 2014시즌 스펙의 파워유닛을 사용해야 합니다.'  훔..뭐 이렇게 되면 윈터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ㅎ~ 일단 '테스트 엔진'을 사용할 순 있을 것입니다. 암튼  일단 20개 중 하나의 그랑프리를 '포기'하는 것만으로 리스크가 끝나게 될까요?  만약 그 첫 레이스에서 엔진블로우라도 발생하면 다음 레이스에서도 마찬가지로 2014스펙 유닛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2015유닛의 갯수는?ㄷㄷㄷ

당연히 시즌 막판엔 다시 한 번 무지막지한 "엔진 페널티(!)"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겠지요!  페널티를 피하려 '중고 엔진'을 꺼내야 할 상황에서도 문제는 여전할 것입니다.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야 할까? 라는 것이 FIA의 생각인 듯 합니다.

멕라렌 측은 당연하게도 '새로운 엔진 파트너에게 차별적인 규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는데요...앞으로 이 "토큰"의 갯수 또한 줄어들게 되죠.  올 해 32개의 토큰으로 48%를 바꿀 수 있는 것에 비해, 2016년엔 38%, 17년엔 30%, 18년은 23%...19년엔 전체 파워유닛의 20%에 한해 업데이트가 허용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페라리와 르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규정의 헛점을 파고드는 모험을 할까요? 아니면,   아마도 윈터테스트에 선보일 '테스트용 파워유닛의 성능'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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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팀들의 자금난은 해결될 수 있을까요?...ㅠㅠ....지난 2015 F1 엔트리 리스트에 로터스 F1 팀이 "확인 조건부"로 이름을 올렸었지요.  역시나 자금난에 시달리며 팀명을 바꾸네 마네~ 하고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엔스톤 펙토리가 '로터스'라는 이름을 더이상 고집하지 않겠다는 말은 이미 몇 년 째 계속되고 있는 얘기죠!  제라드 로페즈는 적당한 스폰서만 나서면 팀명을 "르노 레이싱이건 지니 레이싱이건"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매 해 겨울마다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르노는 레드불에 붙었고, 지니 캐피탈도 움직임이 그닥 신통치 않은 상황.....이번에 또다시 스폰서를 찾고 있는 엔스톤 펙토리...

자우버 또한 점점 페라리 B팀이 되어가는 분위기...ㅠㅠ

거기에 포스 인디아의 비제이 말리야 마저 현재 진행중인 소송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이네요.

인디안 익스프레스의 경제면엔 이런 기사가 하나 떳네요..."비제이 말리야의 UB홀딩스에 대해 쉴새 없이 기업폐쇄 청원"

비제이 말리야는 현재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에서 소송이 진행중인데요.  이번에 법원은 킹피셔 항공의 채권자들이 제출한 여섯 건의 UBHL 기업폐쇄 청원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군요.  뭐..말리야가 여기저기서 돈 꿔다가 다 써버리고 안갚은 거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재판이 마무리 되고..기업 폐쇄 명령이 떨어지고 나면 포스 인디아의 운명은..?ㄷㄷ

비제이는 계속 '끄떡읎다'고만 하고 있는데...그리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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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니코 훌켄버그는 2015년 차는 지금보다 운전이 더 어려워질꺼라는 당연한 소릴..ㅋㅋ

엊그제 피렐리는 2015년 차는 2014년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요.  드라이버 입장에선 다른 의미로 운전이 어려워질 것을 예상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다운포스 감소입니다.

니코 훌켄버그는 가장 운전이 쉬웠던 차로 2013시즌 차량을 꼽았네요.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2.4L V8의 완성된 밸런스 패키징에다 코안다 이펙트까지 동원한 극대화된 다운포스로 차를 찍어 누르며 코너를 돌아나가니...차를 대충 코너에 던져넣어도 알아서(?) 돌아나가는 '세이프티 마진' 자체가 클 수 밖에 없었죠.

내년 차가 노즈규정으로 인해 프론트가 미끄러지는 언더스티어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여러 곳에서나오고 있지요.  하지만 파워유닛 개량으로 차량의 밸런스는 좋아질 것이므로 '운전이 어려운 것'과 '랩타임' 자체는 다른 결과를 내 올 수도 있습니다.

차가 운전이 어려워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드라이버의 변별력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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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1월 3일은.......

 이 사람의 생일입니다^^

HAPPY BIRTHDAY SCHUMI~!!^^

http://www.michael-schumacher.d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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