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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년 둘째날~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년 둘째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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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이틀째입니다.  다들 올 해 계획은 착착 지키고 계시겠지요?^^  특히 금연 계획 세우셨던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ㄱ^

그럼 F1 나라의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먼저 피렐리 소식인데요.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2015년 각 팀의 차량 퍼포먼스가 2014년과 비교해 '약 2초 정도 빨라지는'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네요. 

피렐리는 레이스마다 2~3스탑을 목표로 타이어 퍼포먼스를 조정해 왔는데요.  작년엔 다소 알려지지 않은 기술(V6 터보 하이브리드)이 도입됐고, 이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트랙 퍼포먼스 데이터가 없었다고 하면서..

"만약, 2015년에도 2014년과 같은 보수적인 타이어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상당히 과격한 스타트가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2015년의 퍼포먼스는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2014년 하반기에 각 팀의 차량 퍼포먼스는 상당히 올라온 상태였고, 어디서든 그들의 파워트래인을 다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서 우린 2015시즌 퍼포먼스가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차량의 퍼포먼스가 2초나 2초 이상 빠른 랩퍼포먼스를 보이게 된다면 타이어 사용방법은 달라지게 되죠.  우린 그것을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린 2014시즌 큰 변화에도 전체적으로 나름 올바른 밸런스를 맞춰 냈습니다."

훔...다들 아시다시피, 2014년 피렐리의 타이어 컴파운드 선택은 보수적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도 내구성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고, 2013년엔 5스탑 레이스까지도 있었으니, 2014년에 딱딱한 컴파운드로 그립을 날려버린 선택은 언뜻 당연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피렐리의 이런 보수적인 선택 때문인지 시즌을 관통해 타이어 이슈는 크게 부각되지 않기도 했지요.  물론 러시아에선 원스탑 레이스가 치뤄졌고, 프라임 한 세트로 레이스를 거의 통으로 달려버린 차량마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렐리에 대한 원성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2015년 차량의 퍼포먼스가 - 피렐리의 예측대로 - 2초 이상 빨라진다고 한다면...10랩만 달려도 충분히 피트 스탑으로 인한 20여초의 손실, 즉 피트로스를 회복할 수 있게 되고, 분명 이는 상당한 타이어 전략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2초가 빨라지는 것은 상위권 팀들이지요!  스몰팀까지 빅팀과 같은 수준의 발전을 이뤄내는 것은 예상하기 힘드니까요.  빅팀들이 더 빨라진 차로 피트로스를 회복하여 더 새 타이어로 레이스를 마무리 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면, 빅팀과 스몰팀 간의 갭은 차량 퍼포먼스 이상으로 벌어지게 될 것이며, 스몰팀의 성적 회복은 더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폴 헴버리는 인터뷰 첫머리에 "7~8명의 서로 다른 레이스 위너가 나왔던 2012년"을 언급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알겠습니다!  사실 떨어지는 차량 퍼포먼스로 빅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재급유가 금지된 지금에 와선] -1스탑의 타이어 전략이 거의 유일한 대항수단이지요.

과연 피렐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또 하나의 시즌 관전 포인트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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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이번 소식은...아직은 전면적으로 공론화 되진 않은 소식이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론 심각할 수 있는 문제라 판단했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어제 밤.. 한 쪽에서 기자들 사이에 이런 말이 돌았습니다.  "슈퍼 아구리에서 포뮬러원 레이싱을 하다가 은퇴 후 현 포뮬러 E에서 달리고 있는 안드레티 레이싱의 프랭크 몬태그니가 마약 혐의를 받아 그의 커리어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구체적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를 더 기다려 봤는데요.........

표면적인 사건은 전 F1드라이버이자 현 FE드라이버인 몬테그니가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이 "작년 11월"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밝힌 것이 FIA 오피셜이 아닌 몬테그니 본인이었다는 것이...뭔가 사건이 커질 만 한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작년 11월이면...포뮬러 E 말레이시아 e-PRIX가 있던 때인데요.  몬테그니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레이스를 달렸습니다. 

그리곤 우루과이 레이스에선 빠졌는데요...당시 프랭크 몬테그니가 우루과이 레이스 불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도 없이 단지 "sick(아파)" 한마디만 덜렁 있어 의아해 했었거든요. [안드레티 레이싱에선 장 에릭 베르뉴와 매튜 브라밤이 달렸습니다]  그것도 말레이시아 직후에 엔트리 리스트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우루과이 레이스가 닥쳐서 갑작스럽게 바뀐 엔트리였다는 것은 문제일 수 밖에 없지요.

정리하자면....1. 프랭크 몬테그니는 말레이시아에서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2. 몬테그니 자신은 그 순간 '내 모든게 끝났다'며 비행기를 탔고 부모님께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했다.  창피했다..고 말했습니다.  3. 이제 화살은 FIA와 포뮬러E에게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포뮬러 E는 11월 22일.....우루과이 e-PRIX는 12월 13일..!  3주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간 동안 FIA나 포뮬러E 측에선 그 어떠한 공식 코멘트가 없었습니다!

FIA와 포뮬러E가 드라이버의 마약 스캔들을 "고의적으로 덮으려(!)"한 것이 아니라면, 명박한 직무유기죠!

물론 '많은 돈을 들여 새로이 시작하는 큰 사업'인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사업의 차질을 우려해, 아니, '목돈 들어간 사업에 혹여 흠결이라도 생겨 돈 손해 날까봐 마약 사건을 덮으려 한 것'이라면....그것이야말로 FIA와 포뮬러E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기업은 도덕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이윤이라는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탐욕의 집단이지요!  그걸 누르고 조절해 이른바 "공적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부나 협회 조합의 위치입니다![정부, 협회,조합이 "이윤"이 아닌 "세금"과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FIA는 기업이 아닙니다! - 정부가 기업과 결탁하여 공익을 부정하고 사적이익을 대변했을 때...우린 그것을 정경유착이라 부르며 크나큰 비리 범죄로 취급합니다!

작년 11월 프랭크 몬테그니의 코카인 양성반응에 대해.........FIA는 아직까지 "징계"를 비롯한 그 어떤 오피셜 코멘트도 없습니다.  사실 징계가 없었다면, 몬테그니는 [마약 양성반응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 레이스에 참가하는 데에 이무런 제약이 없던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한마디로 FIA가 모르쇠로 입을 닫고 눈을 가리고 있는 동안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포뮬러 E는 다음 주말....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한 번 레이스 스타트를 합니다. 

이미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피케/세나/프로스트의 2세대 경쟁을 강조하며 언넝 티케팅을 하라고 종용하고 있는데요...

FIA는 하루라도 빨리 오피셜 아나운스를 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들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레이스와 챔피언쉽 예측이 아닌 코카인에 대한 질문만 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 누구 좋은 소식 없슴? 왜 덮었는지?

ㅋㅋ 비리 제보는 폭로 전문 기자 조 세워드에게 하시면 되시겠습~ 감시와 견제의 저널리즘이란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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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으로부터 들려 온 두 가지 소식입니다^^

1. 루이스 해밀턴의 대안은 페르난도 알론조다! - 토토 볼프

 - 토토볼프가 한 말인데요.  만약 루이스 해밀턴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그 자리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오게 될 것이라고 했네요.  루이스 해밀턴의 현재 계약은 2015시즌 말 까지 인데요.  만약 이 계약이 종료되고 더이상 두 드라이버(햄버거)와 함께 할 수 없다면 대안은 페르난도 알론조...그 다음은 발테리 보타스라고..ㅋㅋ

이 말은..실제 루이스 해밀턴이 떠난다거나 버린다거나 한다는 말이 아니라..."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페르난도 알론조, 그 다음이 발테리 보타스"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실제 볼프는 알론조에 대해 "그는 어떤 차를 타터라도 위험한 라이벌이다.  그는 6위를 할 수 있는 차를 타면 3위를 해버린다."고 했네요..  또한 혼다에 대해선..."엔진 문제가 아니라 전기적인 문제일 뿐이다"라며 예의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

아직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인데 이런 심리전이 난무하다니...그런 알롱에게 만년 7위의  F14T는 도대체 "몇 위를 할만한 차"였다는 얘긴지~ㅋㅋ

2. 새로운 차를 1월 중순에 테스트 해보고 싶다. - 이것도 토토볼프

 - 훔..일단 메르세데스는 1월 중순 정도에 실버스톤에서 "쉐이크 다운"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필르밍 데이를 이용한 프라이빗 테스트라는 것인데요...작년 초에도 헤레즈 테스트 이전에 메르세데스는 쉐이크다운 영상을 짧게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 패키지 준비가 착착 되고 있다는 과시일까요?ㅎ~

일단 두 얘기 모두 토토볼프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상당히 애둘러 상대팀을 도발하고 자신들을 과시하는 발언이네요...이런 심리전 또한 즐길꺼리죠!^^

암튼...토토 볼프가 페르난도 알론조를 언급하며 발테리 보타스를 슬쩍 언급한 것에 대해 윌리엄즈는 곧바로 "아닌데? 발테리 우리랑 있을껀데?" 이런 반응을 내놓았네요.  허긴....윌리엄즈로서는 불안하기도 할 것입니다.  어디 발테리를 노리는 팀이 메르세데스 뿐이겠습니까? 페라리 데스크에도 올라가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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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제이비가 결혼하고 맨 처음 한 일은......자장구타기!ㄷㄷㄷ  뭐..유부남으로서 첫 라이딩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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