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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아우디, 2016 시즌 마지막으로 LMP 포기

harovan 2016. 10.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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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모터스포츠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역시나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르망 24와 WEC를 주름 잡았던 아우디가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LMP 프로그램을 중단 한다는 소식입니다. 2018 시즌까지는 달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네요.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볼프강 울리히는 "18년 동안의 프로토타입 레이싱은 아우디에 엄청난 성공이었다. 떠나는게 무척 힘들다. 아우디 스포트 팀 조이스트는 WEC에서 그 어떤 팀보다 뛰어났다. 우리 스쿼드, 라인홀트 조이스트와 그의 팀, 드라이버, 파트너 그리고 스폰서들에게 최고의 감사를 표한다.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LMP 프로그램의 종료를 알렸습니다.



아우디가 18년 동안 내구 레이스에서 이룬 기록들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18년간 185번의 레이스에 참가해서 106회나 우승했고 80회의 폴포지션, 94회의 최속랩을 기록했으며 13차례나 르망 24에서 우승했습니다. 레이스에서는 거의 사용되어지지 않았던 디젤 엔진 차를 선보이며 디젤의 전성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우디가 이렇게 성공적인 LMP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는 뭘까요? 누구든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꼽습니다. 물론 포르쉐와 중복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디젤 게이트로 인한 비용절감의 압박이 없었다면 아우디가 LMP를 그만 두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얼마전 아우디가 포뮬러 E의 압트 셰플러에 워크스 참전을 선언하며 WEC를 그만 두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는데 결국 현실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폭스바겐의 자신의 WRC 프로그램을 유지하는데 아우디가 WEC를 포기하는 사태라니.. 물론 아우디가 WEC 대신 포뮬러 E를 선택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디젤 게이트가 아니라면 이런 선택을 했을지는 의문이네요. 2000년대 이후에는 '아우디 = 르망 24'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였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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