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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 잔류 분위기

harovan 2016. 8. 31. 21:26

2017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잔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와 바쿠에서 포디움에 오른 페레즈는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시트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추측부터 최근에는 윌리암스나 르노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스 인디아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드라이버 시장이 경색되면서 페레즈의 운신의 폭이 줄어든게 아닌가 싶네요.



페레즈는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게 "이정도 돈으로 이렇게 하는 팀은 없다. 내가 선택하게 된다면 나는 내년에도 포스 인디아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올시즌 처음으로 그랑프리에 모습을 드러낸 영국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은 얻은 이후 말리야는 '2명의 드라이버 모두 내년 계약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페레즈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그래서?'



독일 그랑프리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서머 브레이크에 들어가고 페레즈의 주요 일정 중에는 자신을 밀어주고 있는 스폰서를 만나 내년 계약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논의'라는게 포스 인디아 잔류가 아닌 윌리암스나 르노 염두에 둔 분위기였고 벨기에 그랑프리 전까지도 이런 분위기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벨기에 그랑프리 직후 페레즈의 분위기가 변하더니 이제는 '내년에도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겠다'라고 나온것 입니다. 페레즈의 말처럼 포스 인디아 같은 예산으로 이만큼 뽑아내는 팀은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로 따진다면 브론GP 다음쯤 되려나요?



페레즈가 요새 죽을 쑤고 있는 윌리암스와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 르노의 모습을 보고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포스 인디아에 미래가 있다고 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페레즈의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페레즈는 실력도 좋지만 스폰서로 따지면 F1 최고수준.. 당연히 페레즈 스폰서들의 의지가 페레즈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4 Comments
  • 프로필사진 no19 2016.08.31 22:05 상황상 충분히 계약이 가능할텐데 비전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Leo 2016.08.31 23:13 -나이는 차고 병아리들은 점점 올라오는데 윗길은 자꾸 막히고 답답하겠다는...
  • 프로필사진 yanwhenlee 2016.08.31 23:42 현재 빅3외에 솔직히 포스인디가 가장 성적이 좋다고 봐야죠! 윌리엄스가 포스인디아보단 자금력이 높지만 그래도 성적과 향후 비전등을 봤을때 포스인디아보다 높아진다는 보장은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 결국 페레즈의 잔류쪽으로 무게가 기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같은~
  • 프로필사진 LLL 2016.09.01 02:55 경색이란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페레즈도 그렇고 헐크도 그렇고 좀 더 좋은 차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이 둘이 한 팀에서 달리는 걸 보는 것도 매우 즐겁습니다.
    보통 팀에서 하나가 잘 나가면 다른 쪽은 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인데
    이 둘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느낌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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