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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7.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18

harovan 2016. 7.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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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 구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고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것을 밝히는건 프로답지 않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확정하고도 외부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하이네켄이 F1 글로벌 스폰서 발표 직전 공개되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한것 같네요. 어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차는 적다 - 세르지오 페레즈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잔류 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어쩌면 가장 실망했을 사람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은 했지만 페레즈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가고 있다며 느긋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 미래를 결정하는 해가 될 것이다. 나는 26세로 더이상 어리지 않다. 때문에 내 큰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두렵다. 수년 내로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면 큰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느껴질 것이다.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콕핏(차)는 적다. 내 퍼포먼스로만 정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어쩔수 없는 것들이 개입한다. 나는 오직 최선을 다할 뿐이다. 더이상은 할 수 없다"


현실적이고 좋은 자세네요. 사실 현역 드라이버 중 페레즈만한 자원은 없습니다.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에서 모두 7번 포디움에 올랐고 텔멕스라는 탄탄한 스폰서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에 GP2 2위로 엘리트 코스도 밟아 왔습니다. 과거 맥라렌으로 옮기며 꽃을 피우나 싶었지만 맥라렌은 페레즈가 이적한 2013 시즌부터 힘이 빠졌고 1 시즌만 뛰고 버려지다시피 하며 포스 인디아 시트 확보는 감지덕지 였습니다.


올시즌 눈 부신 활약을 하며 빅팀 이적을 꿈꿨지만 역시 빅팀에서 자리가 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페레즈는 포스 인디아에서 한 시즌 더 '수행'의 시간을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하스, Q3가 목표? 맥라렌이 목표?!


2016년 시즌 초반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루키팀 하스의 목표가 Q3라고 하네요. 사실 밑에서 헤맬 줄 알았는데 이정도 해주는게 놀랍고 목표가 맥라렌과 같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하스를 이끌고 있는 권터 스타이너는 "우리가 위치한 중위권은 잔혹하다. 많은 일을 해서 차를 준비해야 한다. 타이어는 필요에 따라 준비되어야 하고 드라이버는 완벽해야 한다. 트랙에 나서는 시간도 정확해야 한다. 많은 것들이 맞아 떨어져야 하지만 Q3는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포인트 이상의 성적을 위해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스의 데뷔 시즌 성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첫 시즌에 지금까지 28 포인트를 내리라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더 높은 순위를 원한다. 우리보다 앞선 팀들과 차이는 크지 않다. 그들과 싸울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면 자랑스러울 것이다. 우리는 첫 시즌에 잘 할 것이고 지금까지 잘해왔다"라고 했습니다.


전통의 명문 맥라렌을 정조준 하고 있는 신생팀 하스 입니다. 하스는 엔진은 물론 섀시 자체제작 기술도 없는 팀이지만 맥라렌을 노리고 있는 상황.. 어찌보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밌기는 합니다. 최근 2년간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를 보면 F1도 르망24처러 BoP라도 도입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몰라, 몬자 무너지면 이태리 GP 개최


몬자 서킷이 이태리 그랑프리를 계속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습니다. 몬자는 이태리 내부에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과 인맥을 동원해서 이태리 그랑프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버니 에클레스톤의 절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까지 나서며 상황은 종료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몰라 서킷 측은 '몬자가 2017년 이태리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할 것에 대비해 에클레스톤과 협약을 맺었다.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의 지원도 확답을 받았다. 정치적이 이유로 몬자에서 열리지 못하고 이태리 자동차 협회의 승인만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버스톤에게는 브랜드 해치가 위협이고 몬자에게는 이몰라가 위협인데 브랜즈 해치와 이몰라 중 누가 더 위협적이냐면.. 당연히 이몰라 입니다. 이몰라는 1980년 이태리 그랑프리를 개최했고 1981년부터 2006년까지 산 마리노 그랑프리를 열었습니다. 몬자 서킷의 재정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017년이 아니더라도 이후에 무너질수도 있는 상황.. 에크레스톤과 협약까지 맺었다면 어쩌면 미래의 이태리 서킷은 몬자가 아닌 이몰라에서 열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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