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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RC 이탈리아 랠리 프리뷰 본문

WRC

2016 WRC 이탈리아 랠리 프리뷰

harovan 2016. 6.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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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는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던 지난 1월 지구 반대편 남반구 아르헨티나에서는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었고 날이 점점 더워지자 전세계 모터스포츠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WRC는 캘린더에서 가장 험난한 이탈리아로 향하게 됩니다.



사실 WRC에는 멕시코나 포르투갈 같이 '터프하다'라고 할 수 있는 랠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랠리가 열리는 사르데냐는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반암은 단단하지만 고운 그레블이 옅게 뿌려져 있어 프런트 러너에게 더욱 가혹하며 평균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노폭이 좁고 돌이 많아 작은 실수도 리타이어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사르데냐 랠리의 키워드는 '정밀함'이 되겠습니다.



- 2016 이탈리아 랠리 정보 -

베이스 : 사르데냐 알게로

스테이지 : 19

라이브 : 2 (SS17, SS19)

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24.60 km

총거리(SS + 로드섹션) : 1,290.55 km



- 매뉴팩쳐러 엔트리 - 

VOLKSWAGEN MOTORSPORT (폴로 R WRC)

1 OGIER Sébastien / INGRASSIA Julien

2 LATVALA Jari-Matti / ANTTILA Miikka


HYUNDAI MOTORSPORT (i20 WRC)

3 PADDON Hayden / KENNARD John

4 SORDO Dani / MARTI Marc


M-SPORT WORLD RALLY TEAM (피에스타RS WRC)

5 OSTBERG Mads / FLOENE Ola

6 CAMILLI Eric / VEILLAS Benjamin 



- 팀 엔트리 - 

VOLKSWAGEN MOTORSPORT II (폴로 R WRC)

9 MIKKELSEN Andreas / JAEGER SYNNEVAG Anders 


HYUNDAI MOTORSPORT N (i20 WRC)

10 ABBRING Kevin / MARSHALL Sebastian 

20 NEUVILLE Thierry / GILSOUL Nicolas 


DMACK WORLD RALLY TEAM (피에스타RS WRC)

12 TANAK Ott / MOLDER Raigo


JIPOCAR CZECH NATIONAL TEAM (피에스타RS WRC)

21 PROKOP Martin / TOMANEK Jan


Yazeed Racing (피에스타RS WRC)

30 AL RAJHI Yazeed / ORR Michael


- 프라이빗 엔트리 - 

HENNING SOLBERG (피에스타RS WRC)

16 SOLBERG Henning / MINOR Ilka


EUROLAMP WRT (미니 WRC)

18 GORBAN Valeriy KORSIA Volodymyr


FWRT (피에스타RS WRC)

37 BERTELLI Lorenzo / SCATTOLIN Simone



포르투갈 랠리와 마찬가지로 프런트 러너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곳이기 때문에 로드 오더가 빠른 세바스티앙 오지에나 안드레아스 미켈센 같은 드라이버 보다는 야리-마티 라트발라나 티에리 누빌 같은 드라이버의 선전이 예상됩니다만 로드 오더 어드밴티지가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오지에와 세바스티앙 로브 같은 드라이버들은 언제나 불리함을 안고 싸웠고 랠리는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의 싸움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좁은 길 말고도 변수는 있지요? 이미 앞서 소식 전해드렸듯이 챔피언쉽 리더 오지에가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언제든 랠리에서 이탈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출산 예정일은 월요일이지만 오지에는 팀과 합의 하에 알게로 공항에 전용기를 대기시켜 놓고 독일에서 연락이 오면 날아갈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작년 사르데냐 랠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현대의 헤이든 패든 이었지요? 패든은 로드 오더의 잇점을 살려 랠리 리더가 되었지만 기어박스 이상으로 선두를 빼앗기고 2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치기는 했지만 현대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현대가 2016 시즌 드라이버 로테이션을 시도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아르헨티나에서 패든이 우승하며 첫 승을 거두었고 누빌 역시 작년 포디움에 올랐으니 현대의 선전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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