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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이탈리아 랠리 탐색주행 본문

WRC

2016 이탈리아 랠리 탐색주행

harovan 2016. 6.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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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섬 중 시실리 다음으로 큰 사르데냐에서 열리는 터프한 랠리 이탈리아의 탐색주행 포스팅 입니다. 탐색주행 포스팅의 경우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단순히 번역한 것이니 wrc.com에서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2016 사르데냐 랠리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개의 스테이지가 새롭게 들어왔고 전체 절반 정도의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몇몇 스테이지는 반대방향으로 달리게 되고 과거 사용되었던 코스가 다시 사용되는 곳도 있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1 : 툴라

금요일 15km의 툴라 스테이지(SS3/SS7)은 2004년 이탈리아 랠리가 사르데냐로 온 이후 사용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다양한 로드 컨디션이 있는 곳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곳부터 풍력발전기를 지나는 빠른 곳도 있습니다. 응축토양 구간과 점프도 있습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그림과 같이 바퀴자국이 나있는 곳입니다. 정확한 페이스 노트와 깔끔한 드라이빙이 요구됩니다. 정션은 찾기 쉽지 않으며 몇몇 드라이버는 탐색주행에서 정션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2 : 사사리 - 아르젠티에라

랠리는 6.07km의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끝나며 이곳은 라이브 중계가 되는 파워 스테이지이기도 합니다.(SS17/SS19) 노면은 대체로 모래이고 피니쉬 구간은 내리막 입니다. 큰 이변이 있을만한 곳은 아니며 그림과 같이 해안을 따라 달립니다. 파워 스테이지 포디움은 해변가에 차려 집니다. 시즌 중 가장 아름다운 포디움 일 것입니다.



몬테 레르노

토요일 몬테 레르노(SS12/SS15)는 랠리의 시그니쳐 스테이지 입니다. 랠리 스테이지 중 가장 길며 마지막 날에 접어들기 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44.26km의 스테이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1.7km에는 속이 뒤틀릴듯한 믹키 점프도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공략하게 되면 위 그림 같은 돌벽에 데미지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테이지의 상태는 훌륭하며 올해 피니쉬는 매우 매끄럽습니다.



거친 코스

사르데냐 랠리는 WRC에서 가장 거친 랠리라고 불리는데 위 그림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스테이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지는 않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스테이지에서 수백 미터 구간이 매우 거칠기는 합니다. 위 그림은 몬테 레르노 7km 지점입니다. 대부분의 스테이지에 위험한 섹션이 존재합니다. 스테이지가 반복되면 조금 다른 양상이 되기는 합니다. 바퀴자국이 부드러운 곳에 생기며 날카로운 돌들이 노면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코스

금요일 테르구 - 오실로 스테이지(SS5/SS9)은 사르데냐의 빠른 스테이지의 좋은 예 입니다. 노면은 매우 단단해 잘 깎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탑코트인 그레블은 많은 로드 클리닝을 의미 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다른 어떤 곳보다 무난한 곳이 될 것입니다.



유로 2016을 맞이해 현대가 인간 테이블 축구장을 만들었고 여기에는 현대 드라이버들 뿐만 아니라 경쟁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랠리는 서킷 스포츠보다 훨씬 인간적인 면이 있는데 다른팀의 로고가 박힌 이런 이벤트에 함께 하는 라이벌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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