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현대 WRC, 2016년 i20 랠리카 완성 본문

WRC

현대 WRC, 2016년 i20 랠리카 완성

harovan 2015. 12. 2. 17: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2월 9일 독일에서 공개될 예정인 현대 WRC팀의 i20 WRC 랠리카가 FIA 승인을 받기위한 최종스펙을 결정하고 차를 완성했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는 2015년 시즌 중반쯤에는 도입되어야 했을 차이지만 i20 로드카 개발이 지연되며 WRC 프로그램도 영향을 받아 예정보다 반년이상 지각을 했지만 늦게나마 도입되니 다행이네요.



현대 모터스포트의 보스 미쉘 난단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가진것에 만족한다. 다음 시즌 자신있다"라며 새 i20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몬테 카를로 우승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은 매우 특별한 랠리이다. 몬테카를로는 더 그렇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차의 성능을 확인하려면 4 라운드인 아르헨티나까지는 가봐야 알것 같다. 3 라운드 멕시코는 고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해낸 일과 차의 성능에 만족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트로엥이 2016 시즌을 안식년으로 삼고 파트타임으로 간간히 출전할테니 WRC에 매뉴팩쳐러팀은 폭스바겐과 현대가 유일한 상황으로 난단은 현대가 폭스바겐을 추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난단은 "내년 그들이 얼만큼 할지는 모르겠다. 예를들면 작년에는 폭스바겐과 현대의 차이는 km 당 0.2-0.5초 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 차는 좋아졌다. 우리는 우리 엔지니어들이 올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차이는 여전했다. 그들은 제자리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폭스바겐을 잡는것은 힘들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랠리팬이라면 누구나 현대가 폭스바겐을 쉽사리 따라잡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폭스바겐은 랠리카의 퍼포먼스도 최고이며 드라이버의 스킬 역시 최정상이니 현대가 몇 개 라운드에서 우승할수는 있어도 챔피언에 오를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몬테카를로 테스트를 마지막으로 현대가 새 i20를 내놓고 2016 시즌에 돌입하네요. 3도어가 아니라 5도어에다가 2017년 기술규정이 바뀌며 2016 시즌 딱 1년만 사용할수 있는 단명하는 차가 되겠지만 올해에는 2015년보다 인상적인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5년도 훌륭한 시즌이었지만 2016년에는 폭스바겐도 긴장할만큼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마무리로는 몬자 랠리쇼에 참가했던 티에리 누빌의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 끝난 이벤트에서 누빌은 현대 이태리안 랠리팀(HMI)의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해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현대가 누빌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연습게임 차원에서 참가했고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MotoGP의 발렌티노 로시에 우승을 빼앗겼지만 페이스 회복과 다음 시즌을 위한 자신감 충전을 위한 것이었으니 이정도면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