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5.8.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15

harovan 2015. 8. 15. 16:39


광복절 연휴 잘 즐기고 계신가요? 휴가 끝에 다시 찾아온 연휴에 반갑기는 합니다만 너무 덥네요. 어제 땡볕 아래서 신나게 놀고 가족들과 술도 한잔하고 오늘내일은 푹쉬며 포스팅 거리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날이 더우니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주말에는 F1 벨기에 그랑프리와 WRC 독일 랠리가 동시에 진행되니 모터스포츠팬들은 다시 예열을 하시길 바랍니다~



FIA, 2016년에 2 팀 추가설 부인


일각에서 2016년 FIA가 2개의 팀을 새로 받아 들일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FIA가 즉각 반박했습니다. FIA 대변인은 "FIA가 빈 그리드 슬롯을 채우기 위해 2개의 후보자를 받는다는것은 사실이다. 포괄적인 노력을 한 후에 그렇게 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FIA의 조건에 부합하는 후보자는 없었고 지금은 접수 받는것을 그만둘까 고려중이다"라며 부인했습니다.


F1팀을 운영하는 것보다 F1 그랑프리를 유치하는게 더 쉬워졌다는 평가를 받는 현재 아마 F1 팀을 꾸리겠다고 나선 사람 또는 단체의 대부분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계획을 가지고 FIA에 문을 두드렸거나 또는 자금 조달과 지속 가능성에서 기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FIA의 입장에서는 빨리 13팀 26대의 차를 그리드로 올리면 좋겠지만 아무에게나 라이센스를 주었다가 HRT-캐터햄처럼 무너지는 모습이 재현될 것이고 그리되면 F1에게도 치명적인 상황이 될수도 있으며 기존 팀들의 반발도 예상 가능합니다.


F1을 다시 황금기로 이끌려면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부조리를 고쳐야 하지만 성급하게 손을 대면 되려 일을 그르칠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FIA가 F1 라이센스를 보수적으로 내주는것은 틀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도 돈 만만치 않게 쓰고 있다 - 피렐리


피렐리의 폴 헴베리가 장문의 인터뷰를 했네요. 요약하면 간단 합니다. '우리는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라고 말입니다. 헴베리의 인터뷰에서 중요 포인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렐리는 단순한 기술 파트너나 스폰서가 아니라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며 그 수준은 워크스팀을 제외하면 그 어떤 다른 F1팀보다 많다'


미쉐린과 2017년을 두고 결전을 벌이고 있는 피렐리가 아무래도 여론전을 하는 분위기지요? 사실 피렐리는 F1을 하며 억울한 기분이기는 할겁니다. 브릿지스톤이 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을 떠났는데 브릿지스톤을 이어 받겠다는 타이어 제작사는 없었고 피렐리는 사실상 구세주처럼 F1으로 돌아온 것과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복귀 이듬해부터 타이어 마모가 문제가 되더니 타이어 트레드가 박리되거나 심지어 폭발하듯 터져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F1 팬들은 물론 드라이버와 팀에게도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1차 원인은 피렐리의 기술력이라 봐야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는 F1이 피렐리에 '더 많은 피트스탑'을 요구했고 피렐리는 이에 응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렐리는 F1에 타이어를 독점공급하는 지위에 만족하는 상황이었는데 미쉐린이 복귀하겠다며 나타나자 여론이 미쉐린쪽으로 쏠리니 억울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 같이 피렐리를 옹호하는 여론이 있기는 하지만 피렐리-미쉐린의 F1 타이어 전쟁의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힘드네요.



2년 공백은 못참아 - 케빈 마그누센


맥라렌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키워졌고 론 데니스의 선택을 받아 세르지오 페레즈를 밀어냈던 케빈 마그누센은 2015년 대스타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맥라렌 레이싱 시트를 내어주었습니다. 알론조의 부상으로 2015 개막전을 대타로 달리기는 했지만 스타트 해보지도 못해 마그누센의 2015년은 그야말로 암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그누센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싱 없는 또다른 1년은 없을 것이다. 지옥에서 갈 곳이 없는 것이다. 나는 1년(2015)을 기다리며 뭔가 일이 생기길 기다릴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른 것을 알아볼 것이다"


"내가 리저브 드라이버가 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드라이브 할 수 없다면 다른 것을 찾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년에 F1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F1 복귀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인디카를 언급하며 "나는 언제나 인디카를 사랑했다. 정말 쿨하다고 생각한다. 올드 스쿨 레이싱을 좋아한다. 우리는 올해 예산을 가지기에 시간이 넉넉치 않았고 페르난도의 일로 맥라렌이 나를 필요로 했다. 그리고 예산을 확충하기에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음.. 제 기억에 마그누센은 알론조에게 자리를 뺏기고도 의연했었는데 이제는 초조해진 모양입니다. 얼마전까지 같은 맥라렌 프로그램의 스토펠 반두른이 F1에 데뷔해도 이상할게 없다면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인디카까지 거론하다니 맥라렌 내부에 뭔가 마그누센에 불리한 기류가 있는 모양입니다.


인디카도 대단한 레이스 시리즈이기는 하지만 F1과 인디카 드라이버는 서로를 약간씩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마그누센의 발언도 종합해보면 'F1 안되면 인디카'라는 뉘앙스가 강하지요? 맥라렌은 F1 뿐만 아니라 인디카에서 파츠를 공급하고 있고 미국내 커넥션도 좋기 때문에 F1에서 쓰지 않을 자신의 드라이버를 인디카로 보내주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from haro 2015.8.18  (6) 2015.08.18
F1 from haro 2015.8.17  (9) 2015.08.17
F1 from haro 2015.8.15  (2) 2015.08.15
F1 from haro 2015.8.13  (12) 2015.08.13
F1 from haro 2015.8.11  (13) 2015.08.11
F1 from haro 2015.8.10  (6) 2015.08.10
2 Comments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8.16 12:19 멕라렌이 머신 개발이 잘 풀렸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반두른도 기다리고 있고... 그저 안습... ㅜㅜ
  • 프로필사진 공메롱 2015.08.16 13:27 피렐리의 입장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레이싱에서 보여준 신뢰성은 브리짓스톤이나 미쉐린에 비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FOM이나 토끼영감의 주문으로 내구성을 낮게해 핏트인을 낮추거나 하는 시도는 이해하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위험한 방향으로 흐르거나 드라이버들의 언급에서 보면 예전의 타이어 회사의 신뢰도만큼의 물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