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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1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13

harovan 2015. 8.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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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다하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2017년 페라리로 간다는 루머까지 나오는 상황이네요. 페라리가 보타스를 데려오는게 여의치 않자 라이코넨을 잔류 시킬수도 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인듯 하네요. 레드불은 무리수를 두어가며 베르스타펜을 데려왔는데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이 데려왔을까요?



F1 팀 운영은 내 인생의 실수 - 알랭 프로스트


F1 4회 챔피언과 아일톤 세나의 숙적으로 유명한 알랭 프로스트가 FIA와의 인터뷰에서 F1팀을 운영했던것이 실수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프로스트는 인터뷰에서 "팀을 시작하고 3개월은 좋았고 레이스에서 우승할뻔한 적도 있다"라며 올리비에 파니스가 1997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는 사고가 없었다면 레이스 우승도 가능했을거라 말했습니다.


이어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 '난 죽었다'라고 말했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알았다. 나는 F1을 너무 잘았고 나라를 잘 알았다. 내가 실수를 하나 했다면 바로 이것이다. 하지 말았어야 했었다. 마지막 순간에 결저을 하는게 아니었다. 계약 이틀 전 나는 더이상 진행하길 원하지 않았다. 푸조나 5년 공짜 엔진과 많은 개발조건이 있었다. 이틀 사이 3년에 유료 엔진으로 바뀌었다. 마지막에는 그만두는게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프로스트가 리지에를 인수한 직후 프로스트 F1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리지에가 개발한 섀시를 사용했고 엔진도 혼다 엔진이었습니다. 하지만 푸조 엔진으로 갈아탄 1998년부터 성적은 급전직하.. 2000 시즌에는 노포인트로 끝났습니다.(당시에는 6위까지 포인트가 주어졌습니다)


2001시즌에는 페라리 엔진을 에이서 브랜드로 사용하며 성적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2000 시즌 이후 골루아즈 스폰서를 잃고 재정난에 허덕이다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프로스트는 세나와의 일화도 언급했습니다. "재밌는 일이다. 사고 일주일 전 우리는 전화통화를 했고 나는 아일톤에게 '어느날 내가 팀매니저를 하고 네가 드라이버가 되면 재밌겠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웃었다. 당시 리지에 인수를 논의 중이었다. 환상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진 하스의 F1 자신감


2016년 하스 F1으로 F1에 도전하는 진 하스의 자신감이 남다르네요. F1의 스몰팀들이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는 마당이고 상위권과 하위권의 퍼포먼스 차이가 F1 역사상 가장 심한 상황이지만 하스는 F1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장담을 했습니다.


"우리(하스 오토메이션)는 기계를 만든다.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레이싱도 할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계를 만드는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스카에서 10년 넘게 달리고 있고 성공적이었다. 2번의 챔피언쉽을 따냈다. 우리는 레이싱을 이해하고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차를 개발하고 기술을 가지는 것이다. 우승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레이싱의 관점에서 볼 것이다. 우리는 경쟁력 있고 성공적이며 가자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것이다. 바로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와 경쟁하지는 못하더라도 준비는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스 오토메이션은 업계 1위 회사이고 나스카에서 분명 성공했으니 진 하스가 F1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는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F1은 전세계 모든 스포츠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들어가며 리스크가 엄청난 영역입니다. 하스가 만드는 CNC도 만만한 기계가 아니고 나스카에서의 성공은 존경 받아야 하지만 F1은 그보다 몇배는 힘든 고생길 입니다.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2개의 타이어는 왜 안되나? - 모니샤 칼텐본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이 피렐리와 미쉐린 둘 중 하나로 정해진 F1 타이어 서플라이어를 두고 왜 2개 모두 사용하면 안되냐고 말했습니다.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타이어 전쟁의 부정적인 면을 말한다. 하지만 적절한 규정을 만들어 완화할수 있다. 과거에 팀들은 타이어를 공짜로 썼고 심지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돈을 받기도 했었다"라며 복수의 타이어 공급자을 원했습니다.


미쉐린이 2006년을 마지막으로 F1을 떠난 이후 브릿지스톤이 독점공급자가 되었고 2011시즌 부터는 피렐리가 브릿지스톤의 자리를 이어 받았고 이제는 미쉐린이 그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타이어 독점공급 옹호자이기 때문에 칼텐본의 바램은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겠지요?


지금 당장 복수의 타이어가 F1에 들어온다고 해서 타이어가 공짜가 될리는 없겠지만 팀들의 선택의 폭은 늘어나며 이는 타이어 가격 인하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의 주장처럼 타이어 퍼포먼스가 동일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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