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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이탈리안GP 화요일 스케치.... 본문

F1/그랑프리

2014 이탈리안GP 화요일 스케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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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짜 화요일 풍경 구경하기 전에 먼쩌 짧은 소식 하나.....

어제 오늘 멕라렌과 페라리의 알론조 모시기(?)의 흐름이 재미있었는데, 일단 시작은 '멕라렌에서 알론조를 원한다, 연봉도 어마무시하게 제시했다'라는 소문이 돌았고 - 그러면서 혼다 회장 야스히사 아라이가 인터뷰를 하고는 '우리 엔진 문제없스므니다.  메르세데스와 경쟁할 자신감이있스무니다'라고 하자 -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는 '우린 브런 데려올꺼거든~'..이런 흐름으로 전개되어 왔는데, 오늘 페르난도 알론조 본인이 짧게 상황을 마무리 했네.

페르난도 알론조는 스카이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이적 루머에 대해 정리했어.

"지난 여름에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내 입에서 내가 페라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옮긴다는 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아~르."

"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느 방해르받지 않았습니다르. 하지만 약간의 텐션과 스트레스가 되어 힘들었습니다아르."

"당신들은 최고 팀의 흥미꺼리에 대해 공연히 말하면서 재미와 자부심을 느꼈지욘느."

"어쨋든 난 지금 팀므를 옮길 계획이 없습니다르.  난 몇 년 전에 여기서 시작할 때 이기고 은퇴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아르."

정리하자면, 역시나 페르난도 알론조가 원하는 것은 '미하엘 슈마허의 커리어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봐.  미하엘 슈마허는 엔스톤 펙토리에서 두 번의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가졌고 페라리로 옮겨 월드챔피언쉽 승리를 하기까지 4년이 걸렸어.  난 페르난도 알론조가  페라리에서 하고 싶은게 그거라고 봐^^

암튼, 알론조의 이적 소문은 이걸로 마무으리~^ㄱ^

알론조는 직접 루머를 진화하고 돌아와 자기 씨에프 찍었다고 트윗에 자랑~ㅋㅋ

훔.....자켓 광고? -,.ㅡ;

 

알고보니...! 백혈병 환우와 우정을~^ㄱ^

 

ㅋㅋ그럼 몬짜로 가볼까?  몬짜 나와라 오바~~~^O^

 - 네에~몬짜입니다.

 - 이건 어제 아침 풍경인데요.  어제 아침에 몬자엔 비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 오늘 몬짜의 하늘엔..그야말로 단 한 점의 구름도 없었습니다!

거긴 메인스트레이트인가요? 피트래인에도 트럭들이 들어와 있네요?

- 그렇습니다.  오늘은 게러지 세팅 작업이 있었습니다.

게러지 뒷편의 엔지니어링 부스군요.

 -게러지 뒷편 패독쪽은 일단 설치가 마무리 됐고, 청소가 진행중이구요...게러지 세팅을 위해 피트래인에선 막 트럭에서 짐을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네에..한창 바쁜 작업이 진행중이군요.  마지막 사진은 피트월이네요.  저렇게 포장을 해와 쫙쫙 풀고 척척 조립하면 멋진 피트월 작전부스가 되는거죠!  주변 풍경 좀 몇 개 더 보여주시겠습니까?

 - 어딜 보여드릴까요?

...포디움 함 갑시다!

 - 흐흐~보여줄까요?말까요?

넌 해고야! 다음 스파이 나와라오바~

- 쨘~!! 포디움 대령했숩니다~^o^

훔..빠르군요..^^ 몬짜의 포디움은 게러지 위에 있는게 아니라 메인스트레이트 쪽으로 쭈욱~나와 있지요!  해서 레이스 종료 후 그리드로 달려나온 팬들과 포디움의 드라이버들이 가까이서 함께 숨을 쉴 수 있는 낭만이 있습니다!^^

페라리가 포디움에 오른다면 티포시들에겐 더 없는 큰 선물이겠지만...훔...올 해엔 자신들도 사정을 잘 알겠지요?  스파에서 컨택으로 레이스를 망친 메르세데스는 이번만큼은 "퍼펙트 레이스"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지난 여섯 경기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다니엘 리키아도는 "몬짜의 포디움을 맛보고 시프다아~"라며 포부를 밝혔지요.  스파에서 포디움에 올랐던 윌리엄즈도 몬짜가 "마지막 우승 기회"라며 잔뜩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티포시들은 역시나 마싸에게 정이 더 가 있겠지요?  페라리의 부활(?)은 언제나 가능할까요?^^

이번 주말엔 누가 이 다리를 건너 포디움으로 가게 될까요?

아! 이번 몬짜에선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었죠?  바로 런오프 포장공사를 해버린 파라볼리카 커브인데요.  이봐 스파이! 파라볼리카로 뛰어!

 - 엣썰!  ㄴ(-.-;)ㄱ~~~~후다닥!

아...파라볼리카 출구에서 바라본 메인스트레이트군요.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모습입니다.  찰리 화이팅은 '안전'때문에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이렇게 바꿈으로써 드라이버들은 트랙리밋을 한계까지 사용하며 고속코너 출구에서 인조잔디에 발을..아니 타이어를 담그기를 강요받게 됐네요.  과연 이게 더 안전한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만약에...이번 주말 비라도 오게 된다면...비에 젖은 이 아스트로 터프는...어쩌면 재앙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jay님의 날씨 예언이 다시금 궁금해지는군요!^ㄱ^

조금 더 보여줄래요?

- 옛썰~

훔...트랙 바깥 쪽 런오프를 포장했지만 여전히 그래벌트랩은 남아있는 모습이군요.  최악의 경우 이 코너 중간에서 타이어 펑쳐라도 일어나면 베리어까지 미끄러지면서 충분한 감속이 될지...베리어에 도달하기 전에 좁아진 그래벌 트랩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안전한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견이 갈릴 것으로 보이는군요.

헌데 위에 사진의 저 연두색 부분은 인조잔디가 아니군요?  로우 그립 페인팅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훔..저기도 비가 와버리면 또 무시무시해져버리겠군요..ㄷㄷㄷ

 - 마지막 사진임니다~^o^

역시나 이 각도에서 보면...타막 런오프의 폭은 트랙폭과 비슷한 수준이군요.  저 미끄러운 페인트가 얼마만큼 넓어진 레이싱 라인을 방어해 줄 수 있을지....역시나 이번에도 금요일 오전 세션을 꼭 봐야겠군요!^^

새로 바뀐 파라볼리카에대한 제이크 험프리의 의견은 이렇네...

Jake Humphrey 56분

Can't believe this is the new run-off to Parabolica, rather than gravel. How does F1 keep getting it so wrong?!?

 

그래벌 대신 깔아놓은 새 런오프를 믿을 수가없군. F1은 얼마나 나빠지는거야?!?

 

그럼..이제...트랙 데이터를 함 봐보까?

5.7킬로미터 트랙에 53랩을 돌아야 하는데 한 랩당 연료 소모량은 1.89Kg로 맞춰 달려야..ㄷㄷ 상당한 고속 서킷에다 시케인 앞에선 하드브레이킹 감속이 필요하고 그 다음엔 또다시 최고속으로 급가속이 필요한 곳이라 실제 연료 소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텐데..과연 레이스에서 팀 별로 연비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도 관전포인트!^^

브레이크 사용량은 그냥 최고!ㄷㄷㄷ

선명한 그림을 원하는 사람은 여길 클릭!

14R13_ita_factfile_p1.pdf

왕창 확대해서 볼 수 있슴^^ㅎ 내용은 다들 아는 얘기...로우 다운포스 셋업으로 리어윙은 바짝 낮아질꺼고...브레이크는 시속 330킬로미터에서 80킬로미터로 급감속하는 구간이 있는 등 무시무시하니 레이스 끝날 때 까지 어떻게 잘 간수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얘기...타이어는 미디엄/하드인데 트랙온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시케인에서 트랙션 잡는게 포인트라는 얘기...프론트윙은 올라운드 에어로 패키지지만 스트레이트에서 빨라지려면 역시나 날씬해져야 하고..

서스펜션 세팅은 긴 코너에선 부드러운게 좋은데 시케인에선 단단한게 좋고...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시케인 빠져나오면서 스티어링휠에 다이얼 돌리고, 시케인 앞에서 다시 돌리고, 빠져나오면 다시 돌리고..를 반복!ㄷㄷㄷ  엔진은...역시나 급가속시에 토크 메니지먼트가 중요!..특히나 올 시즌엔 자칫 차가 휙~돌아버릴 수있으니..

그 외 작년 오버테이크 횟수가 29회라던가 세이프티카 출동 비율이 24%라는...시간 날 대 보면 재미진 정보들이 많을 것^^

위에 것이 엔지니어링 관점에서의 정보라면...아래는 간략한 작년 성적이나 커브 이름...^^

흐흐~~^ㄱ^ 다시 온거 맞네..."발목 양말 서킷!"ㅋㅋㅋ

보고 깜짝 놀라버린 엄청난 사진 하나로 마무으리~~!!

으으...대체 트로피가 몇개 짜리 사진이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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