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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레드불과 토로 로소를 소유하고 있는 레드불의 회장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F1의 오너인 존 말론을 만난다는 소식 입니다. 독일 쪽에서 나오고 있는 소식인데 마테쉬츠가 말론을 만나 F1의 미래 엔진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하네요. 2020년 이후 사용될 F1 엔진에 대해 현재 컨셉이 논의 중인 상황인에 기존 엔진 제작사들은 현재의 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반면 레드불과 맥라렌 같은 커스터머 팀들은 독립 엔진 제작사를 원하고 있는 눈치 입니다. 레드불의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F1 철수'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테쉬츠와 말론의 만남이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걸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이 흥미롭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F1이 사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말도 안되는 고가..
페라리가 F1에서 얼마나 특별한 팀인가를 말하는 자리나 혹은 F1이 얼마나 불공정한 스포츠인가를 논하는 자리에서는 반드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게 바로 '페라리 페이' 입니다. 페라리는 성적과 관계없이 그저 F1에 참가하는 대가로 연간 9천만 달러 이상의 페라리 페이를 받는데 F1의 새 주인인 리버티 미디어는 페라리 페이를 없앨 생각으로 보입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얼마전 주주총회를 통해 F1 인수의 최종단계를 건넜고 이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첫걸음이 종신직이나 다름 없던 버니 에클레스톤과 페라리 페이 같습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CEO 그렉 마페이의 Forbes 인터뷰를 볼까요? "만약 당신이 페라리라면 막대한 스폰서쉽 매출을 직접 올릴 수 있다. 레이스를 잘한다면 더 긍정적일 것이다. 팀 ..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리버티 미디어가 2018년까지 CVC로부터 F1의 지분을 점차적으로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관련 소식에서 루퍼트 머독의 사람인 체이스 케리가 F1의 회장으로 취임하고 버니 에클레스톤이 CEO로 남을 것이라 전해드렸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Auto Bild에 따르면리버티 미디어의 회장 존 말론은 이미 버니 에클레스톤과 충돌을 했고 2016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나면 에클레스톤의 자리는 공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말론은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도 충돌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른바 '페라리 페이'라 불리는 특별 보너스를 주지 않으려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하네요. 말론이 마르치오네에게 "나를 고소해라. 나는..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여러 뉴스들이 나오는데 올해는 F1의 대주주가 바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F1의 최대주주 CVC가 지분을 털고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고 몇 주내로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CVC가 F1 지분을 미국의 언론재벌 존 말론의 리버티 미디어에게 85억 달러에 지분을 넘겼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CVC의 지분 35.5%를 모두 인수하는게 아니라 처음에 10-15%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간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그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스커비리 채널 등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입니다. 그렇다면 CVC가 손을 털고 나간다면 버니 에클레스톤의 자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