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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오는 11월 20-21일 런던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레이스 오브 챔피언(ROC)에 펠리페 마사와 포뮬러 E 초대 챔피언인 넬슨 피케 주니어가 브라질팀으로 출전합니다. 세바스티안 베텔과 니코 휠켄버그가 독일팀으로 나서니 재미있는 싸움이 되겠네요. 미하엘 슈마허와 베텔이 독일팀을 이뤘을때는 천하무적이었는데 이제 브라질도 만만치 않게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새 엔진, 무섭다 - 크리스티안 호너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는 남은 토큰을 모두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는데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가 이 엔진을 두고 무섭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호너는 "금요일에는 꽤나 무서웠다. 로즈버그의 엔진이 망가지기는 했지만 금요일에 보려준 성능은 꽤나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그들은 현재 그들만의 리그에 있다"라며..
루이스 해밀턴이 예상대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지만 메르세데스로서는 깔끔한 우승은 아니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 한것도 그렇지만 해밀턴은 알려지지 않은 문제로 피트스탑을 한 번 더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스타트를 망치며 6위까지 떨어지며 메르세데스에게는 애초부터 최고의 그랑프리가 될수는 없었지만 꽤나 아슬아슬한 레이스였습니다.로즈버그가 2위까지 올라오지 못하리라는 생각만 했지 엔진 블로우 리타이어는 생각도 못했네요.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첫 리타이어.. 해밀턴과 같이 새 엔진으로 이태리에 왔지만 알수 없는 문제로 구형 중고 엔진으로 돌아갔고 강철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도 무리한 운영에는 버티지 못하고 로즈버그는 2랩을 남겨두고 리타이어 했습니다. 해밀턴..
혹시나 하는 이변을 기대했던 티포시들이 없지 않았겠지만 역시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랩타임은 깨기 힘든 장벽이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엔진이 알수 없는 이유로 문제를 일으키며 이전 엔진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토큰을 사용한 메르세데스의 엔진의 신뢰도에 의심을 품을수 있는 상황이지만 해밀턴은 7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무리가 없었고 이제 미하엘 슈마허, 알랭 프로스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8연속에 성공하면 퀄리파잉의 신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해밀턴의 폴포지션이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의 엔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니 해밀턴의 엔진 모드를 최대로 돌리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신뢰도에 신경을 써오던 메르세데스가 ..
메르세데스가 엔진 토큰을 다 써버리고 나온 따끈따끈한 새 엔진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혹시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우려와 달리 이전과 비슷한 차이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은 메르세데스에게 새 엔진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이었고 때문에 남은 연습 세션과 퀄리파잉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괴물 같은 성능을 내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 '퍼포먼스보다는 신뢰도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말했고 그 말처럼 메르세데스의 엔진은 지금껏 이렇다할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신뢰도를 어느 정도 잡았다면 이제 내년을 대비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이스까지 뛰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메르세데스가 괴물 엔진을 가지고 왔다면 이정도의 차이..
이태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의견들인데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는 '오픈 콕핏이 F1의 DNA'라며 반대 입장이며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은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라며 저스틴 윌슨의 인디카 사고를 보고 생각의 변화를 보인듯 했습니다. 확실히 어려운 문제이며 현상황에서는 뭐가 맞다고 보기 힘든 상황..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어떤 결정을 하던 반발이 있겠지만 FIA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었으면 좋겠네요.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 서킷의 목요일 풍경입니다. 엄청난 인파지요? 저는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때마다 목요일부터 영암을 찾았지만 극단적인 비교가 되네요. 물론 그들의 전통을 고려하면 당연하기는 합니다만~ 이태리는 역시 페라리의 홈 ..
이제 곧 유럽 그랑프리가 끝나기 때문에 원래 이쯤되면 드라이버 이동에 관련한 뉴스가 활발해야 하는데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적이장이 얼어 붙었습니다. 페라리가 발테리 보타스나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왔다면 드라이버의 연쇄이동이 있었겠지만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이 기존 드라이버를 남겨두고 윌리암스도 마찬가지이니 더이상의 주요한 움직임은 없을것 같네요. 찰리 와이팅, 클로즈드 콕핏 도입에는 회의적 F1의 기술/안전을 총괄하고 있는 찰리 와이팅은 인디카 저스틴 윌슨의 사망사고 이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클로즈드 콕핏의 도입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와이팅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노즈가 인디카보다 좋은지 아닌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후반기 첫 우승입니다. 기념비적인 폴포지션 기록을 세우고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면 해밀턴은 남은 시즌의 시작을 깔끔하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크루징 우승이었지만 레이스 스타트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니코 휠켄버그의 차가 이상했던 관계로 포메이션랩을 한 번 더 돌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수선 했고 FIA가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 규정을 강화한 첫 레이스였기 때문에 스타트의 긴장감은 더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의 스타트는 좋지 못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 모두 스타트가 좋지 못했고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스타트에서 로즈버그를 누르고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해밀턴에 슬립 스트림을 타며 추월 시도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메르..
한달 동안의 서머 브레이크가 있었지만 메르세데스의 독주체제는 깨지지 않았고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6 라운드인 모나코부터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까지 6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에서는 기록상 니코 로즈버그가 빠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시즌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쓸어담고 있는 해밀턴은 역시 실전에서는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Q3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로즈버그가 S1에서 퍼플을 찍으며 추격하나 싶었지만 해밀턴은 S2, S3에서 연속 퍼플.. 해밀턴의 6연속 폴포지션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번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여러가지로 기념비적인 폴포지션입니다. 일단 시즌 최다 폴세터에게 주어지는 폴포지션 트로피를 확보했고 6연속 폴포지션으로 니키 라우다, 나이젤 만셀, 미카 하키..
2014년과 2015년의 메르데스를 보면 마치 쉬지 않는 토끼 같다고나 할까요? 고전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 얕본 토끼는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레이스에서 지지만 메르세데스는 부지런한 토끼 같이 결코 추격을 허용하지 않을것 같이 앞서 갑니다. 이 사진은 벨기에 그랑프리의 공식 구도지요? 안보면 섭섭하니까 한장 올립니다~메르세데스의 독주는 역시 쉽게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전/오후 세션을 통틀어 모두 니코 로즈버그가 선두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루이스 해밀턴이 뒤를 따랐습니다. FP1에서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접근하는 기록을 보이기는 했지만 FP2에서의 차이를 보면 적어도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보다 빨리 달리는 차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오후 세션에서 로드버그의 리어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있었고 ..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팀에 남겨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이 끝난 직후 나온 소식인데 제가 오늘 여건이 안되어 이제야 관련 소식을 전하네요.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와 재계약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페라리가 금새 내칠것으로 여겨졌던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세바스티안 베텔의 팀메이트로 남겨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페라리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라이코넨 대신 데리고 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윌리암스가 보타스의 옵션파기 조건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을 원했다고 합니다. 라이코넨의 퍼포먼스는 2014년 페르난도 알론조에 완패, 2015년에도 베텔과 비교하기 힘든 성적이었기 때문에 2년 계약 만료 이후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휴..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2015 헝가리 그랑프리를 보지 않으신분들은 이 포스팅을 읽으시기 전에 레이스 영상을 먼저 시청하시고 다시 읽는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은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던 드라이버나 팀이 아니기 때문에 그랑프리 우승이 이상할건 없지만 그 과정을 보면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베텔은 스타트에서 폴세터였던 루이스 해밀턴을 넘어서며 선두에 나섰고 베텔 뒤에서 출발했던 키미 라이코넨마저 해밀턴을 추월하며 페라리는 그야말로 쾌조의 스타트를 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는 도대체 뭘 숨겼던 것인지 페라리는 쭉쭉 치고 올라갔고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에게서 점점 도망쳤습니다. 55도를 넘나들던 트랙 온도도 아니었고 타이어가 가장 소..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2015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올시즌 5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고 헝가로링 5승을 향해 바짝 다가섰습니다. 2015 시즌에는 스페인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퀄리파잉에서는 이변이라고 할것도 없었습니다. 보통 퀄리파잉은 Q3의 마지막 3분이 하이라이트인데 이번 퀄리파잉에서는 첫번째 플라잉랩의 결과가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체커기가 올라간 이후 들어오는 차들의 기록에 따라 포지션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전혀 없었네요.(혹시 제가 잘못 본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 키미 라이코넨이 5위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 그리..
트랙 온도가 최고 55도까지 올라갔던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저속의 로우 파워 서킷이라도 역시 강력한 메르세데스의 파워는 여전했습니다. 게다가 루이스 해밀턴은 헝가로링에서만 4승을 올려 미하엘 슈마허(4승)와 함께 헝가로링 최강자.. 만약 해밀턴이 내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십중팔구 우승할것 같습니다. FP1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격차는 의미를 두기 힘든 정도였지만 FP2에서는 0.7초 이상 벌어졌습니다. 헝가로링은 워낙 해밀턴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기는 하지만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이나 우승을 차지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로즈버그의 입장에서도 전반기 마무리를 우승으로 하려 들 것이구요. 비록 ..
쥴 비앙키의 장례식 이후 F1 관련 뉴스는 대부분 비앙키에 관련된 소식이지만 다른 소식들도 있습니다. 비앙키가 없어도 F1은 굴러갔듯 비앙키의 죽음도 멀지 않아 다른 뉴스에 묻힐겁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25세의 촉망받던 드라이버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남은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Au Revoir Jules... 로터스 Xtrac과 합의, 법정관리 피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로터스가 트랜스미션을 공급하던 Xtrac에게 피소를 당하며 최악의 경우 캐터햄-마루시아와 같이 법정관리로도 갈 수 있었지만 합의에 이른것으로 보입니다. 7월 초 영국의 회사법원(상법부)은 로터스와 Xtrac에게 서로 합의를 해보라며 2주간의 조정기간을 주었고 로터스는 합의를 자신했습니다. El Mundo Deporti..
쥴 비앙키의 비보가 F1은 물론 스포츠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은 '트랙터가 그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는데 다 부질없는 소리 같습니다. 서킷 안으로 중장비가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해당 중장비 기사와 포스트의 마샬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그들은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했을뿐.. 다만 비앙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는 서킷 설계부터 안전을 더 강화하고 태풍 같은 변수에는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비앙키는 라이코넨의 후임이었다 - 몬테제몰로 이제와 이런 인터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페라리의 전 회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쥴 비앙키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체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몬테제몰로는 SKY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영국 출신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5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는 라이벌을 압도하는 모습이었기에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나 로즈버그가 손쉽게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해밀턴은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미 레이스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타트에서는 윌리암스 2대에 밀렸고 비가 내린 실버스톤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 해밀턴을 우승자로 만들었습니다. 윌리암스의 로켓 스타트에 밀린 메르세데스는 절묘한 언더컷으로 해밀턴을 다시 선두로 밀어 올렸고 인터미디엇 교체 시점 역시 기가 막혔습니다. 반면 윌리암스는 2012년 스페인 그랑프리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하고 그것도 원투 피니쉬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었지만..
루이스 해밀턴의 드라마틱한 영국 그랑프리 우승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영국 그랑프리는 올시즌 최고의 그랑프리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우세는 여전했지만 나올수 있는 레이스 변수 다 나온것 같습니다. 영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스타트한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윌리암스에게 완전히 밀렸습니다. 약간의 휠스핀이 있기는 했지만 그리 나쁜 스타트는 아니었지만 펠리페 마사의 로켓 스타트에 완전히 당했고 오프닝랩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배틀을 했지만 밀리며 3위로 떨어졌습니다. 첫 타이어 교체를 하기전까지 해밀턴은 보타스의 꼬리조차 잡지 못했고 그저 쫓아가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더컷으로 피트스탑 타이밍을 당겼고 결과는 대성공.. 윌리암스 2대와 로즈버그가 피트스탑을 하는 동안 해밀턴은 선두에 올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실버스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폴포지션 통산 기록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되었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전까지 해밀턴과 베텔은 모두 통산 45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하며 공동 3위였지만 이번 폴포지션으로 해밀턴은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이제는 미하엘 슈마허(68회)와 아일톤 세나(65회)의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해밀턴은 4연속 폴포지션이자 올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세우고 F1 기록을 깨는 퀄리파잉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싱거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독보적으로 빨랐고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로즈버그는 무기력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 기록은 Q3 첫번째 도전에서 세워졌습니다. 두번째 시도에 해밀턴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고 당시 2위 기록이었던 로즈버..
루이스 해밀턴과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연습주행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퀄리파잉 폴포지션이나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따낸 로즈버그는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홈 그랑프리를 맞는 해밀턴과의 대결이 기다려 집니다. 로즈버그는 FP1에서 기어박스 유압이상으로 테스트를 일찍 접었지만 선두.. FP2에서는 페라리 듀오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이 단순히 로즈버그보다 느려서 그랬다고 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테스트 프로그램의 차이에 따라 연습주행 기록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드니 큰 의미를 두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페라리는 이번에도 연습주행에서는 메르세..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올시즌을 포기한것 같네요. 호너는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올시즌 안에 쓸만한 엔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엔진 개발 방향은 2016 시즌을 위한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네요. 엔진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고 현실적으로 르노 이외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레드불이 택할수 있는건 역시 '내년'을 바라보는것 밖에 없는 모양이네요. 니코 휠켄버그, 페라리 가능성↑ 페라리의 드라이버 쇼핑 리스트에는 니코 휠켄버그가 올라가 있지만 페라리가 독일인 드라이버로만 라인업을 이루는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발테리 보타스와 다니엘 리카도가 안될것 같으니 휠켄버그의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GPDA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버로 뽑혔지만 페라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