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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8.2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8.26

harovan 2014. 8.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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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즈버그 못 믿겠다 - 루이스 해밀턴


벨기에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벌어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컨택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1-2위를 달리던 메르세데스가 팀메이트 사이의 충돌로 인해 해밀턴은 결국 리타이어했고 로즈버그 역시 우승을 레드불의 리카도에게 헌납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복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앞서 달리고 있던 해밀턴이 레 꽁브 코너의 에이펙스를 치고 나간 직후 추월을 시도하던 로즈버그의 프런트윙이 해밀턴의 리어 타이어를 컨택했고 그결과 해밀턴은 펀쳐, 로즈버그는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트쪽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싱 라인을 타고 있던것은 물론 앞서 달리고 있었고 로즈버그가 레이싱 라인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밀턴의 잘못은 그저 앞에 달리고 있었다는 죄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레이스 직후 인터뷰에서 로즈버그는 해밀턴에 사과하기는 커녕 '해밀턴이 양보해야 했다'라고 말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고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나 니키 라우다가 로즈버그에 직격탄을 날리는 모습입니다.


BBC는 FIA가 로즈버그를 조사할것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럴 확률도 적고 한다고 하더라도 징계 같은건 주기 힘듭니다. 로즈버그가 잘못한게 맞긴 하지만 이걸 가지고 출전정지나 이제와서 페널티를 주기도 힘듭니다.


사실 해밀턴-로즈버그의 컨택은 다른 팀 드라이버였다면 페널티가 주어줬을 겁니다. 하지만 팀메이트 사이의 사고는 덮고 지나가는게 관행이었으니 드라이브 스루나 5초 스탑고 같은 페널티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메르세데스가 당시에 찰리 와이팅에게 로즈버그의 페널티를 요구했다면 이런 사단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로서는 당시 당황했을테고 대책을 세우며 최대의 포인트를 얻어내야 했기 때문에 페널티 어필을 고려하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보자면 최소 3에서 최대 6포인트를 더 얻고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2010년 세바스티안 베텔과 마크 웨버의 충돌이 생각나네요. 어차피 한번은 벌어질 일이 벌어졌고 이제 균열은 피할수 없으며 더욱 가속될 것입니다. 



다니엘 리카도, "챔피언도 가능하다"


헝가리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챔피언쉽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앞선 이화랑님의 포스팅(<-클릭)에서 알수 있듯이 여름 사나이 리카도의 페이스는 무섭습니다.


시즌 오프닝과 함께 독주 해온 메르세데스는 7 라운드인 캐나다에서 첫 제동이 걸린 이후 헝가리와 벨기에에서는 연이어 리카도에게 우승을 뺏겼습니다. 자연스레 리카도는 자신감이 충만.."아부다비에서 내가 50 포인트를 얻는다고 가정하면 (챔피언은) 수학적으로 가능하다. 계속 싸울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보면 로즈버그가 220 포인트, 해밀턴이 191 포인트, 리카도가 156 포인트로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카도의 말처럼 계산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 메르세데스 듀오가 남은 그랑프리에서 충돌이 이어지고 팀 오더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부리면 리카도의 날개는 점점 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텔은 맥라렌으로 갈 것 - 지안카를로 미나르디


토로 로소의 전신인 미나르디의 오너였던 지안카를로 미나르디가 세바스티안 베텔은 레드불을 떠나 맥라렌으로 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나르디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과 계약한 것을 언급하며 "나는 깜짝 놀랐다. 수년간 레드불 패밀리였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문제가 될 것이다. 엄청나게 어린 토로 로소의 베르스타펜, 사인즈 주니어 그리고 다닐 크비얏은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의 자리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은 젊고 어린 드라이버로 라인업을 구성 중이며 이는 레드불의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것인데 꽤나 설득력을 가진다고 보여집니다. 에너지 드링크는 아무래도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고 어리면 어릴수록 파는 입장에서는 좋다고 생각하겠지요.


또한 다른 이유로는 혼다가 있습니다. 미나르디에 따르면 혼다는 젠슨 버튼 대신 슈퍼스타를 원한다고 합니다. 현재 맥라렌 루머가 있었던 드라이버는 베텔을 비롯해 페르난도 알론조와 루이스 해밀턴이 있습니다. 


미나르디에 따르며 버니 에클레스톤이 베텔에게 맥라렌을 권유하고 있다고 하니 알론조-해밀턴보다 가능성은 높은것으로 보여집니다. 베텔 입장에서도 아드리안 뉴이가 떠나고 팀에서 노땅 취급을 받는것보다는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겨 혼다와 새판을 짜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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