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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12

harovan 2016. 2. 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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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F1에 데뷔하지는 못하지만 오픈휠 최고의 영드라이버로 평가되는 스토펠 반두른의 일본 슈퍼 포뮬러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수차례 언급되었기 때문에 새로울게 없지만 메르세데스의 파스칼 벨라인이 매너 시트를 얻은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네요. 매너는 버진 시절 맥라렌의 기술지원을 받던 팀으로 그 관계가 이어져 왔다면 맥라렌은 매너에 반두른을 꽂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같아질 확률은 50-50?


페라리는 연일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와 같은 레벨이 되었다'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여론이 되었나요? 2016 시즌 페라리의 퍼포먼스를 예측하는 몇몇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F1 기술 일러스트레이터 죠르지오 피올라

"페라리는 겨울동안 뒤쳐져 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달렸던 파워유닛에서 거의 모든 부품을 개선했다. MGU-H만 2015년과 같은 포지션이다"


RTL 만프레드 로페

"세바스티안 베텔의 자신있는 발언 후에 우리는 그가 말한 것처럼 길고 흥미로운 시즌을 보았다"


전 F1 드라이버 크리스티안 대너

"페라리가 올해 메르세데스와 맞상대할 확률은 50대 50이다. 나는 해밀턴, 로즈버그, 베텔 3파전을 예상한다"


페라리가 겨울동안 손놓고 있지는 않았을테니 발전이 있기는 하겠지만 어떻게 이렇게들 쉽게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리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 역시 만만치 않은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페라리와 베텔의 나라인 이태리-독일쪽 인사들이기는 하지만 너무 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나잘났다..라고 하고 있는 시기에 오로지 레드불쪽 인사들만 '올해도 메르세데스가 앞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잡아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페라리가 입을 앞세웠다가 망신 당한게 한두해가 아니기 때문에 왠지 신뢰가 안가네요.



알파 로메오의 명성을 회복하려면 역시 F1 - 마르치오네


알파 로메오의 F1 복귀를 노리고 있는 FCA와 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들은 반드시 F1 복귀를 고려해야 한다. 알파 로메오는 스스로 엔진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 섀시를 제작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게 더 실현가능 했던지 "아마도 페라리와 함께 일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1 대신 르망을 달리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F1이 더 낫다고 본다"라고 했습니다. 


알파 로메오가 위대한 브랜드인것은 맞지만 지금 상황은 예전 잘나갔던 집안의 아들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라리가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판매량을 뻥튀기 하는 동안 알파 로메오는 제자리를 지키지도 못했고 어느덧 잊혀져 가는 브랜드가 된건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지요.


알파 로메오에게는 F1이나 르망(WEC) 보다는 GT3 같은 스포츠카 레이싱이 더 낫지 않을까요? 마르치오네는 레드불의 돈을 끌어다가 알파 로메오 복귀를 노렸는데 이는 FCA가 여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내고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F1은 무리하게 덤벼들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란 것을 모르고 있나요? 아니면 마르치오네가 과욕을 부리고 있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 건가요? 



복귀한 르노에서도 성공을 노리는 밥 벨


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르노를 떠나 메르세데스와 매너(마루시아)를 거쳐 2016 시즌 다시 기술감독으로 르노로 돌아오는 밥 벨이 메르세데스에서의 성공과 과거 르노 시절의 성공을 언급했습니다.


밥 벨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에서 임무는 지금과 비슷했다. 엔스톤팀(르노)가 좋은 차를 만드는 방법을 안다는 본질은 같다. 하지만 지금은 2005년과 다른 시절이다. 중요한 것은 장기간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다음 레이스를 바라보는게 아니라 1년 반 뒤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는 과정은 분명 F1 팬으로서 보기에 꼴불견에 가까운 잡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수 이후 르노의 행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공격적으로 빅네임들을 영입하고 있고 엔스톤 스텝의 규모는 200명 이상 늘어났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카를로스 곤 회장부터 엔스톤의 시니어까지 모두 '지금 당장이 아니라 3-4년 후를 본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한 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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