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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1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11

harovan 2016. 2. 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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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F1 팀 오너였고 BBC의 F1 중계팀으로 활동했던 에디 조단이 BBC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영국에서 공중파 F1을 방송하는 채널4로 넘어가는 대신 BBC에 남기로 했습니다. BBC의 대표 프로그램인 탑기어의 멤버로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클락슨-해몬드-메이 3인방이 빠진 이후 탑기어의 전망은 밝지 않았는데 조단이라면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요새 드라이버의 연봉은 너무 높다 - 헬무트 마르코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담당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드라이버들은 너무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새 드라이버들은 너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2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지금은 치명적인 사고가 날 확률이 적다. 두번째는 베르스타펜과 벨라인 같이 젊고 유능한 드라이버들은 어렵지 않게 100랩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큰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베텔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것은 차가 많이 편해졌다는 것이며 드라이버는 전보다 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메르세데스 니키 라우다의 생각은 마르코와 같지 않습니다. 마르코는 "드라이버가 너무 많이 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F1이 매년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잊지 말아야 하고 드라이버가 그것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초고액 연봉을 받는 드라이버는 세바스티안 베텔,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조 등 몇명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우다의 말처럼 드라이버가 기여하는 부분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치명적인 사고 확률이 이전보다는 줄어든게 확실하기는 하지만 쥴 비앙키의 사고는 그리 오래 지나지도 않았습니다. 고로 저는 마르코의 의견에 동의할 수는 없네요.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고 F1의 희소성을 고려하면 연봉이 너무 높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카르멘 호르다, 소렌센에 '너나 잘하세요'


로터스(르노)를 떠난 마르코 소렌센이 여성 테스트 드라이버 카르멘 호르다가 시뮬레이터에서 12초나 느리다고 말했는데 호르다가 반격을 하고 나섰네요. 호르다는 "나는 그를 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로쟝, 말도나도 그리고 팔머와 시뮬레이터 훈련을 했다. 내 경우에 따르면 그들과 1초 이내 차이였다. 그가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렌센 때문에 팀에서 나갔다는 소렌센에 대해서는 "나는 누구의 자리도 뺏지 않았다. 나는 내 일을 했고 르노는 그가 아니라 나를 택했다. 다른 많은 사람과 똑같다. 12초는 차를 아는 사람이 시뮬레이터를 탔을때 가능한게 아니다. 그게 프로 드라이버인가?"라고말했습니다.


AS와의 인터뷰에서는 소렌센에 대해 "솔직히 그가 누군지 모르겠다. 엔스톤에서 본적이 없다. 그는 작년 팀에 있지도 않았다. 나는 그로쟝과 1초 이내였다. 때문에 누군가 로메인 보다 11초 빠르다면 그는 모든 팀이 원했을 것이다. 나는 그가 자기 커리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그들의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네요.


이에 소렌센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만약 카르멘 호르다가 F1에 올라가기 충분하다면 F1 만세다. 그녀의 자료를 봐라. 그러면 누가 재능이 있고 누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맥라렌에 보낸 시간은 인격형성 기간이었다 - 마그누센


패스토 말도나도의 르노 시트를 꿰어찬 케빈 마그누센이 전 소속팀인 맥라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맥라렌을 대놓고 욕하는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전소속팀에 감사하는 모습은 아니네요.(마그누센의 입장에서 보자면 당연하겠네요)


마그누센은 맥라렌란 시절을 언급하며 "인격형성 기간이었다. 나는 2014년 맥라렌과 함께 했고 과거 월드 챔피언을 상대과 꽤 괜찮게 했다. 다음해에서는 교체되었고 팀은 매우 강한 라인업을 사용했다. 나는 6살 이후 매년 레이싱을 했다. 옆에 앉아 있는건 내 계획이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에 대해서는 "내가 줄게 많다. 나는 탑 F1 팀에 5년간 있었고 3년은 F1에 있었고 드라이빙과 테스팅을 했다. 레이싱은 1년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나는 르노 팩토리 팀 같은 위대한 계획이 시작되기까지 기다릴수가 없다(매우 하고 싶다). 나는 그것의 일부라는게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ㅎㅎ.. 인격형성..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마그누센은 루키답지 않은 침착함도 있었고 미디어 스킬도 좋았습니다.(같은 2세 레이싱 드라이버지만 베르스타펜과는 많이 다르지요) 2015년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맥라렌을 믿는다'라고 말했었던 마그누센은 결국에는 방출되었고 자신을 버린 팀에 '인격형성' 정도로 멘트 하는 것을 보면 꽤나 절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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