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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15

harovan 2016. 2.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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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레드-화이트 리버리에 관련된 최신 소식입니다. 이태리 La Repubbica에 따르면 2016 페라리 리버리는 화이트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니키 라우다가 챔피언에 오른 1975년 321T의 디자인을 따른다는 것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엔진커버 전체가 흰색이 된다는 말인데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F1 시트는 3명이 공유?


경제학의 최근 이슈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가 F1에도 도입되나요? 핀란드 Ilta Sanomat에 따르면 F1에 마지막 남은 매너 시트가 어쩌면 3명이 돌아가면서 타는 '공유시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리를 할까요?


매너 2시트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에게 돌아갔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리오 하리안토, 미국의 알렉산더 로시, 영국의 윌 스티븐스가 경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매너가 이들 3명에게 모두 'Yes'를 하고 하리안토에게는 아시아 라운드를, 로시에게는 북미/남미, 스티븐스에게는 유럽 라운드를 맡기고 3명에게 7 그랑프리씩 분담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좀 어이 없네요. 2명의 드라이버에게 전 시즌을 맡기는게 F1의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F1에서는 드라이버를 시즌 중 교체하는게 드문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하위권팀이 경우 스폰서 지속 여부에 따라 시트가 오가는 모습은 흔히 있습니다. 하지만 시트를 정할때부터 3명을 태우겠다라고 한것은 제 기억에 처음인것 같네요.


매너가 하리안토-로시-스티븐스의 실력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3명이 가지고 오는 스폰서의 규모가 도토리 키재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 기어박스를 사용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꼴찌 매너에게 좋을 결과를 가져 올지는 장담하기 힘든 루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6시즌 스페인에는 F1 공중파 중계 없어


F1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몇가지 기준 가운데 중요한것 하나는 F1의 TV 중계입니다. F1에서는 가장 중요한 영국의 BBC가 '비싸서 못하겠다'며 두 손들고 철수해 채널 4가 대신했고 독일에서는 RTL이 F1 철수를 고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페인입니다.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는 Antena 3가 2016 시즌을 앞두고  F1 중계를 포기했고 카탈루냐의 지역채널 TV3 역시 재계약을 하지 앞았다며 이제 스페인에서는 페이TV인 Movistar만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페이TV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스페인의 인구는 독일, 프랑스(유료), 영국, 이태리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타격이 엄청나다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적지는 않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부진도 이유이기는 하겠지만 스페인은 F1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아니니 말입니다. 일단 프리시즌 테스트가 주로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한때 2개의 그랑프리를 개최하던 곳이니 말입니다.


F1은 관중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TV 시청률까지 떨어지는 위기상황.. F1이 획기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TV 중계에 관련된 뉴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올 확률보다는 비관적인 뉴스의 비중이 늘어날것 같네요.



해밀턴이 도전을 받는게 재미 있을것 - 닉 하이드펠트


우승 없이 F1에서 이렇게 인정 받았던 드라이버도 없었지요? 포뮬러 E의 닉 하이드펠트가 IANS와의 인터뷰에서 F1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이드펠트는 "나는 더 많은 티들이 잘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해밀턴이 다시 챔피언에 오르겠지만 누군가가 그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더 흥미롭고 스포츠에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00% 동감합니다. 메르세데스는 2016년에도 강한 레이싱카를 만들어 낼 것이며 해밀턴은 재능있는 드라이버가 분명합니다. 때문에 해밀턴 3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일은 이상할게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의 도전은 물론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와의 경쟁이 없이 '시시하게' 챔피언쉽을 가져간다면 분명 스포츠에 좋은 일은 아닙니다. F1에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의 팬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일부 메르세데스/해밀턴 팬들 역시 '재미없는것 인정'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과 끝나는 스포츠는 결코 재미있을 수 없으며 장기적으로는 독주팀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2016년에는 메르세데스만 독주하는게 아니라 페라리와 윌리암스가 치고 올라오고 더 많은 팀과 드라이버 포디움과 상위권에 오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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