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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전세계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뮬러 E가 이번 주말 3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1년이나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멋지게 성공했지고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그야말로 핫한 아이템이 되었지만.. 저는 챙겨보지 않았네요. 그래서 이번 시즌부터는 한번 제대로 봐볼까 하고 정리해 봤습니다. 포뮬러 E 2016-2017 시즌 일정과 드라이버 라인업 입니다. 이번 겨울은 FE로 나야겠습니다. 캘린더상 변화는 큽니다. 베이징,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푼타 델 에스테(우루과이), 런던이 빠지고 마라케시(모로코), 브뤼셀, 몬트리올이 새로 진입 했으며 모나코가 2년 만에 돌아옵니다. 개최지는 한군데가 늘어났고 더블헤더가 2번의 영향으로 레이스는 12개까..
WTCC의 슈퍼스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016-2017 포뮬러 E에 참전하는데 포뮬러 E 라이벌들은 벌써부터 로페즈의 성공을 점치고 있습니다. 로페즈는 시트로엥이 2017년부터 WRC에 집중하고 WTCC에서 손을 떼고 세미 워크스로 전환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고 WEC 같은 다른 카테고리를 고려했고 최종 행선지는 포뮬러 E DS 버진 레이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쟝-에릭 베르뉴가 테크치타(팀 아구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에 로페즈가 들어가게 되는 것인데 로페즈 마지막으로 싱글시터에 탄게 2006 GP2이니 거의 10년만에 싱글시터 복귀 입니다. 2010년 USF1으로 F1 데뷔를 노렸지만 USF1이 무너지고 HRT로 넘어가며 카룬 찬독에게 밀려 다시 아르헨티나 투어링카에서 절치부심.. 2014년에 ..
2015-2016 시즌을 마친 포뮬러 E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칼라팟 서킷에서 2016-2017 시즌을 대비한 테스트를 한 마힌드라가 기존 프런트윙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의 새 프런트윙을 선보였습니다. 매체에서는 '초현대적'인 컨셉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그정도까지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로드카 뿐만 아니라 포뮬러 레이싱을 위한 컨셉 디자인에서 많이 보았던 복엽 디자인이라 그런지 새로운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전통적인 디자인은 아니라는것 입니다. 노즈 디자인은 이전과 다를게 없고 프런트윙도 마찬가지이지만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드에서 노즈까지 윙으로 연결해 복엽 프런트윙을 만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테스트이고 이 윙이 다음 시즌에 사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르노 e.DAMS와 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