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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16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입니다. 헝가로링 인터라고스와 함께 대표적인 핫트랙으로 기존의 캘린더 초반에서 후반기 아시아투어로 자리를 옮겼지만 여전히 고온다습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시즌 페라리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했던 서킷으로 금년시즌엔 약간의 변화가 있군요. 현재 세팡서킷은 시즌초(2.15~5.8)에 서킷을 폐장하고 전면적인 트랙재포장을 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거친노면 대신에 입자가 고와진 완전 새로운 트랙상태이며 러버링 또한 크게 부족한 상태로 세팡에서는 보기드물게 많은 트랙에볼루션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메르세데스의 타이어관리에 유리한 측면이 강하고 페라리에게는 잇점 하나가 사라진것이라 봐도 될듯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역시 니코 로스버그의 상승세가 이어 지느냐와 페라리와 레드불의 대결..
반환점은 이미 넘어섰지만 F1으로 치면 여름방학이라 할수있는 팩토리셧다운을 목전에 둔 전반기의 심리적인 마무리 제12라운드 독일그랑프리입니다. 무엇보다 드라이버스 챔피언쉽의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3위싸움도 볼만해서 3~6위간의 포인트차이가 불과 15포인트로 레이스의 결과에 따라 수시로 순위가 뒤바뀌는 재미있는 경쟁구도가 만들어졌고 컨스트럭터 역시 페라리와 레드불의 포인트차이는 불과 1포인트로 향후 제임스 앨리슨이 사임해버린 페라리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아무래도 레드불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내년시즌엔 토큰시스템이 봉인해제되고 에어로 역시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7시즌 차량개발이 이뤄지는 한복판에서 기술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인지라 시즌중 업데이트는 고사하고..
제11라운드 헝가리언그랑프리입니다. 빡센 7월의 4전중 세번째 레이스로 헝가로링에서의 레이스 이후 백투백으로 호켄하임링이 이어집니다. 메르세데스에게는 새로운 파워유닛으로 바뀐후 아직 우승이 없는 서킷으로 레드불과 페라리가 기대를 가져 볼만한 서킷입니다만 이번시즌엔 레드불이 어느때보다 우승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팀 역시 단단히 벼르고 준비할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전 제가 예견했던것 가운데 페라리의 무승과 레드불의 우승 그리고 베를라인의 포인트예상 등등 포스인디아의 뜻밖의 선전을 제외하곤 어느정도 예견이 적중되고 있습니다만 이번 그랑프리에 저는 리카도에게 촛점을 맞추고 싶군요. 레드불팀 특유의 영스타만들기 때문인지 뭔가 웨버-베텔에 이어 조연으로 물러난 느낌의 리카도인지라 좋은 기억이 있는 헝가리..
제9라운드 영국그랑프리입니다. 이젠 그랑프리가 단지 두드라이버의 타이틀경쟁을 위한 스테이지로 고착화 된 가운데 나머지 조연들과 엑스트라들의 포인트사냥 정도가 무한반복되는 최근의 F1레이스입니다. F1성지에서의 일전이지만 변화를 기대하는건 애당초 무리이고 최근의 위기상황이 점차 피부로 와닿을만큼 심각하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제 주위만 하더라도 하나 둘 F1을 외면하는 실정인데 사실 제가 변명을 할래야 변명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는 상황. 저같은 골수야 어떻든지 F1을 시청하겠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한계에 와있지 않나 싶군요. 현재의 F1은 몰락까진 아니어도 분명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여겨집니다 영국 실버스톤의 기후는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양성기후입니다. 같은 위도상과 비교해 따뜻한 해류는 ..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이어질것으로 보이던 금년시즌의 판도가 페라리의 일격으로 전체적인 그랑프리 분위기 자체를 바꿔버린 느낌입니다. 제3라운드 중국그랑프리입니다. 고온의 세팡에서 타이어잇점을 충분히 살렸던 페라리가 과연 중저온의 서킷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전 트랙온도가 낮아도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랩타임과 괜찮은 롱런페이스를 보이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메르세데스는 에어로파츠 메이저업데이트를 페라리는 마이너업데이트를 이번주 상하이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에어로다이내믹의 부분적인 업데이트 효과는 사실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이는 메르세데스의 에어로다이내믹 부분이 이미 정점에 올라있다 보여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서는 있지만 절대 방심하면 당하는 수준이 되어버린 페라리입니다. 페라리의 롱런시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