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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세계 최고의 투어링카 시리즈 중 하나인 독일의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가 2017년 덩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고향으로 독일 3사는 모터스포츠에서 DTM을 마친 '기본' 같이 여기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한 소식 같습니다. 독일 3사 중 아직까지 규모를 줄이겠다고 공식발표를 한 곳은 없습니다. 현재는 8대씩 출전시키는 것을 베이스로 몇몇 레이스에 추가 차량을 추가하는 포맷으로 24대의 차가 달리는게 보통입니다. 3사가 운용 중인 8대를 2017년부터는 6대로 줄여 18대 포맷을 만든다는 것인데 DTM의 공식 타이어 한국 타이어가 '2017년은 18대가 될 것이다'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니 엔트리 감소는 거의 확..
모터스포츠에서 지구를 정복 중인 폭스바겐이 골프 R을 투어링카로 만들어 다음 TCR 레이스인 이번주 레드불링에서 공개합니다. 골프 R이야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TCR이란 무엇일까요? TCR은 Touringcar Racer International Series로 FIA WTCC의 하위 카테고리이며 WTCC의 전 보스였던 마르첼로 로티가 2015년부터 시작된 투어링카 시리즈입니다. 골프 TCR은 골프를 TCR 규정에 맞게 만든 차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폭스바겐은 골프 TCR을 2016년 TCR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단 폭스바겐의 오랜 파트너인 리퀴몰리가 골프 TCR을 운용하며 다른 레이싱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인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큼직한 리어윙과 오버 ..
최근 F1의 행보를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지요? 공룡은 둔하게 움직이며 멸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지만 많은 모터스포츠는 변화를 시도하며 살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젊은 F1팬을 무시하는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투어링 시리즈 DTM은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DTM이 입장권을 모바일 티켓으로도 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제된 티켓을 이메일로 받아 iOS 패스북, 윈도우의 마이패스, 블랙베리의 패스월렛, 안드로이드의 월렛으로 컨트롤 가능하게 하며 집에서 프린트하는 홈티켓도 가능하게 한다고 하네요. 물론 배송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별것 다 하는 세상이니 엄청난 뉴스는 아니지만 F1이 보고 배워야 할게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F1도 트렌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