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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눈 덮힌 겨울왕국에서 열리는 스웨덴 랠리의 첫날 입니다. 첫날에는 저녁에 하나의 스페셜 스테이지(SS)만 있지만 오전 8시에 쉐이크다운이 열렸고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밀려나 매뉴팩쳐러 엔트리에서 빠졌던 매즈 오츠버그가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2017 시트를 구하지 못한 안드레아스 미켈센보다는 낫지만 어찌보면 최대 피해자는 오츠버그겠지요? 폭스바겐이 WRC에서 철수 선언을 하기전 까지는 오츠버그가 M-Sport에서는 가장 낫다고 생각했지만 오지에가 들어오고 M-Sport가 젊은 드라이버를 버리지 않는 결정을 하자 결국 오츠버그가 밀려났습니다. 쉐이크다운의 성적은 이렇습니다. 쉐이크다운은 랠리카의 시스템을 체크하는 수준의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기록차이도 그리 크지 않았고요. 스웨..
폭우에 이은 홍수로 도로가 크게 파손되어 지난달 급히 취소된 중국 랠리가 WRC 2017 시즌 캘린더를 구성하는데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FIA의 랠리 디렉터 야르모 마호넨은 "2017년과 관련해 모든 것이 좋았고 만족했었다. 지금은 처음으로 돌아가 퍼즐을 맞추는것 같다. 내 생각에는 중국은 내년에도 빠지는게 맞을것 같다."라며 중국 랠리 이탈 이후 2017 캘린더를 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중국 랠리 뿐만이 아닙니다. 스노우 랠리로 유명한 스웨덴 랠리는 올해 눈이 없어 랠리 취소위기에 빠졌다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대폭 줄여 간신히 이벤트를 치르는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스웨덴 랠리의 베이스가 되었던 칼스타드를 떠나 북쪽 토스비 지역으로 주무대를 옮기는데 문제는 바로 숙..
2016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개막전인 랠리 리에파야(라트비아)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는 2016 WRC 제 2 라운드인 스웨덴 랠리가 같은 이유로 취소(혹은 일정변경)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노우 랠리인 스웨덴 랠리가 열리는 칼스타드 인근의 최근 날씨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기온으로 눈과 얼음이 녹아있는 상태로 현재 일정조정을 비롯한 랠리 개최 전반에 대한 상황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랠리 일정을 토/일요일로 줄이고 탐색주행을 화/수요일에서 목/금요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랠리 관계자가 Autosport에게 알린 바에 따르면 랠리 관계자(팀, 파트너 등등)들은 월요일 저녁이나 화요일 오전에는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하네요. 랠리 스웨덴의 CEO 글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