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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오던 맥라렌내의 분쟁이 결국 론 데니스가 회장직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론 데니스는 1980년 맥라렌에 참여했고 1981년부터 맥라렌을 이끌어 왔는데 이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데니스가 회장직을 잃게된 직접적인 이유는 만수르 오제와 뭄탈라카트와 분쟁으로 지분싸움에서 밀린 것입니다. 데니스는 몇 년 전부터 오제와 뭄탈라카트의 지분의 절반 정도를 되찾아 오려는 시도를 해왔고 최근에는 익명의 중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2017년 후반기에 지분을 매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오제-뭄탈라카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데니스를 몰아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데니스는 소송을 이어갔지만 결국 지난 주 금요일에 패소했고 화요일 맥라렌 그룹과 맥라렌 오토모티브 이사회는 데니스의 해임을 결정..
지난주 바레인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제 이번 주말에는 WRC 아르헨티나 랠리네요.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이벤트이니 지금부터 몸관리 일정관리 잘해야 또 잘 버티겠네요. 가끔하는 생각이지만 모터스포츠 팬으로 살아간다는건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포인트에 가까워 졌다 - 알론조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보내고 있지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포인트권에 근접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알론조는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인트에 근접했다. 엔진 부담이 덜한 스페인이나 모타코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우리는 좋은 스타트를 하지는 않았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베이스캠프를 떠났다"라며 신중한 모습...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2015 시즌 폴포지션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부터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거쳐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4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페라리의 추격이 매섭기는 했지만 해밀턴의 페이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Q3 마지막 런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은 퍼플을 찍으로 올라와 니코 로즈버그보다 앞서는 기록을 보였지만 뒤쫓아온 해밀턴은 모든 섹터에서 퍼플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4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했습니다. 연습주행부터 해밀턴에 밀렸던 로즈버그는 퀄리파잉에서 해밀턴 뿐만이 아니라 베텔에게도 뒤졌고 4위 키미 라이코넨과의 격차도 크지 않은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페라리보다 강한 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로즈버그의 부진은 심리적인..
. 훔냐..올 시즌 기대가 많은 GP2 개막전입니다. '미래의 포뮬러원 드라이버'들이 달리던 레이스에서... 언젠가부터 자금난에 페이 드라이버가 많아지면서 F1과 인연이 멀어지긴 했지만..이제는 오히려 포뮬러원과 다르게 다른 매력을 가지게 된 별도의 카테고리가 되어버린 느낌이기도 하네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GP2는 실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드라이버들이 무모한 배틀을 벌이다 위험천만한 사고를 일으키기 일쑤였던 레이스였는데요..그래서 기피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여전히 일부지만 포뮬러원의 워스트 드라이버를 뛰어 넘는 기량을 발휘하는 괴물루키들이 있습니다! 스토펠 반도른.jpg 어제 FP2가 끝나고 곧바로 GP2 퀄리파잉이 있었습니다. FP1 전에는 GP2의 연습 주행이 있었구요. 재미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