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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그랑프리

2015 F1 바레인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4. 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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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세월호 1주기네요.. 1년이라는 시간은 역시 큰 상실을 치유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시간입니다. 295명의 안타까운 죽음에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하며 구조되었지만 아직도 힘겨워 하는 생존자들에게는 응원을 보냅니다. 1년이 넘도록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의 실종자들이 돌아올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로메인 그로쟝과 패스토 말도나도의 인형인데 로터스를 이것들을 샤키르 서킷 여기저기에 두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네요. 일단 귀엽네요. F1 팀 중에서 이런것에 능한것은 역시 로터스인듯 합니다. 월드컵에서 수아레스가 누군가를 물까 안물까 베팅하는 업체도 있었다는데 말도나도가 사고를 치나 안치나 거는 베팅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시즌 베테랑 팀메이트인 펠리페 마사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마사에게 눌린 보타스입니다. 마사는 '지금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생각해 보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 드라이버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해밀턴과 라이코넨에게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쥴 비앙키가 자우버와 계약을 했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이 둘이 있는 사진이 새삼 다르게 보이네요. 로베르토 메르히는 어찌보면 비앙키가 작년 모나코에서 따낸 포인트 덕에 F1 데뷔를 할 수 있었고 마르쿠스 에릭슨은 비앙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것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둘 다 비앙키의 몫까지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중동에서 페라리는 프로모션 행사가 많은데 왠지 이번엔 잠잠한가요? 뭔가 하긴 했었는데 했다는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대신 세바스티안 베텔이 밥먹는 사진 올립니다. 언젠가는 F1 드라이버들의 그랑프리 주말 식단이 어떻게 되는지 조사해 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우리네 식단하고는 맞지 않겠지만 국내 드라이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요렇게.. 윌 스티븐스 빼고 죄다 우중충 하네요. 제가 오늘 오랫만에 장거리 운전을 하고 돌아온지라 아직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대충 뉴스만 보긴 했지만 로즈버그는 '해밀턴 신경 안쓴다'라고 하고 해밀턴은 '메르세데스는 다시 뭉치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왠지 내부적으로는 작년 벨기에 이후 긴급미팅처럼 로즈버그가 혼나고 끝난것 같습니다. 해밀턴의 대응이 과하기는 했지만 원인제공은 로즈버그..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로즈버그 80, 해밀턴 20 주겠습니다.




불편한 몸은 물론이고 이제는 노구가 되어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는 프랭크 윌리암스는 바레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무래도 윌리암스에게도 중동은 주요한 투자자들을 많이 만나는 곳이 역시 빅보스가 출동해야지요. 클레어 윌리암스가 팀을 잘 이끌고 있지만 중동에서 아직 말빨이 먹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니코 휠켄버그는 올해 포스 인디아를 두고 '쉽지 않을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그도 그럴게 돈이 없으니 별다른 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포스 인디아는 팔겠다고 하지도 않았지만 르노의 쇼핑 리스트에 들어가는 굴욕까지 당했지요. 로터스는 과거의 인연이라도 있다고 치더라도 비제이 말리야는 단한번도 팀을 팔겠다고 하지도 않았지요. 말리야는 거의 파산상태이고 대주주인 사하라 회장님은 감옥에 계신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어찌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르노가 다행스럽게도 문제가 무엇인지는 찾아낸 모양입니다. CANAL+에 의하면 르노의 문제는 피스톤으로 아무래도 설계단계부터 잘못된듯 합니다. 시릴 아비테불은 바레인에는 응급처치를 하고 나온다고 말했지만 그 전에는 '최소한 6주 동안은 아무것도 할수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부터 6주면 모나코 그랑프리까지는 꼼짝마라인데.. 혹시 땜빵이 한방을 터트려주는 행운이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토로 로소가 올린 카툰이네요. 낙타 레이스를 하고 있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와 맥스 베르스타펜입니다. 프란츠 토스트는 두명의 루키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근래에 루키시즌을 보내는 영드라이버 중 최고의 조합입니다.



Times에 따르면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으로 새로 개최되는 그랑프리에 대해서는 인권문제도 사전에 검토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 기존 그랑프리는 넘어가겠다는 소리인가요? 어차피 북한이나 시리아에서 할것도 아닌데 참 입에 발린 소리네요. 돈 나올 구멍을 막히게 두면 우리가 익숙한 그 영감님이 아니긴 합니다.


## 제가 관전 포인트 포스팅에 퀄리파잉과 레이스 시간을 오후 11시로 알려드렸는데 제 착오가 있었습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 모두 12시에 시작되니 착오 없으시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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