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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자우버, 2018 시즌부터 혼다 엔진 사용해

harovan 2017. 4. 30. 19:52

며칠전, 조만간 자우버와 혼다의 엔진 공급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나오더니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 데이 오전에 확정 발표가 나왔습니다. 자우버가 2018년부터 혼다의 파워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차례 뉴스로 다루어졌던 소식이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충격은 없고 자우버는 하위권 팀이기 때문에 어떤 엔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관심을 끌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혼다에게는 의미하는바가 적지 않은 소식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재정난에 힘겨워 하다가 테트라팩이 뒤를 봐주는 스위스의 롱보루 파이낸스에 인수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우버의 살림살이가 확 펴지도 못했습니다. 인수 이후 이렇다할 업데이트는 없었고 2017시즌에는 2016 페라리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사실상 꼴찌를 예약하기도 했습니다.



혼다는 더 심각하지요. 크게 진전할 것이라는 F1 패독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며 그야말로 엉망진창인 파워유닛을 가지고 왔고 이 때문에 맥라렌은 직선주로에서 다른 차들의 밥이 된 것은 물론 완주하기 힘든 차가 되었으며 고작 4 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파워유닛을 규정이상으로 사용하게 되 그리드 페널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맥라렌이 혼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혼다는 자우버라는 새로운 공급라인을 확보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우버가 혼다의 워크스가 될 수도 있겠지요? 만약 맥라렌이 혼다에 남고 자우버도 혼다를 사용하면 혼다는 4대의 레이싱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니 지금보다는 수월한 환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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