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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엔진, 필르밍 데이에서 6랩 만에 퍼져 본문

F1/데일리

르노 엔진, 필르밍 데이에서 6랩 만에 퍼져

harovan 2017. 2. 24. 01:41

르노가 그렇게 자신감을 보였던 2017 파워유닛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F1i에 따르면 미사노에서 진행된 토로 로소의 필르밍 데이에서 엔진이 6랩 만에 끝나버렸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5년 르노의 V6 터보엔진은 그야말로 재앙.. 성능과 내구성 모두에서 엉망인 파워유닛을 내놓으며 레드불과 심각한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에는 마리오 일리엔의 컨설팅을 받아들이며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파워유닛과 경쟁할 수 있는 엔진을 만들겠다며 뛰어 들었는데 시작이 좋지 못합니다.


물론 엔진 하나가 터졌다고 해서 르노의 2017 파워유닛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는 무리인 시점입니다. 하지만 분명 좋은 조짐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2015 시즌인가요? 프리시즌에 하나의 엔진만으로 버티고도 별 문제가 없는 엄청난 내구성은 물론 퍼포먼스는 넘사벽인 엔진을 만들었는데 르노 엔진은 시작부터 이모양이라면 워크스 르노는 물론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사에 따르면 엔진이 expire 되었다고 하는데.. 엔진 블로우건 다른 문제건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쓸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토로 로소가 되살릴 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토로 로소의 엔진 운용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르노 엔진 자체에 대한 의심을 하는게 보다 합리적이 아닌가 싶네요.


만약 르노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상황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 됩니다. 올해는 레드불에 이어 토로 로소도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데 르노가 약속한 성능을 끌어내는게 아니라 펑펑 터지는 엔진을 만들어 왔다면 레드불측에서는 계약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일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게 되며 르노의 F1 프로젝트 자체가 위험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제발 별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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