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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9.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9.2

harovan 2015. 9.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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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자 올시즌에도 역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일톤 세나가 한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자신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를 깎아 내리기 보다는 뭐랄까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라고나 할까요? 인터뷰에서 해밀턴은 '세나는 페라리에서 뛰지 않았지만 레전드가 되었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페라리행에 대한 암묵적인 포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베텔의 타이어 블로우는 외부요인 때문?


페라리가 베텔의 타이어를 무리하게 운용했기 때문에 블로우가 났다고 주장하던 피렐리가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은 아니고 '외부요인'으로 인해 타이어가 터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베텔은 피렐리를 비난하며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200m 전에 일어났다면 나는 여기 있지 못했을것. 오 루즈에 쳐박혀 있었을 것이다"라며 피렐리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에 피렐리와 일부 패독 인사이더들은 베텔을 비난하며 '페라리의 무리한 타이어 전략으로 타이어가 터진 것'이라는 주장을 펴며 베텔과 페라리를 반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피렐리측으로부터 아무런 위험성을 경고받지 못했고 연습주행에서 베텔과 똑같은 일이 있었던 니코 로즈버그와 과거 베텔의 팀메이트였던 마크 웨버가 베텔의 편에 섰고 웨버의 '타이어를 무리하게 썼다고 터지는건 말도 안된다. 느려지면 그만일뿐'이라는 주장은 꽤나 설득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피렐리가 이번에는 데브리나 날카로운 커브(연석)으로 인해 타이어가 터졌다며 지금까지 하지 않던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로즈버그의 타이어가 터졌을때 피렐리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며 '외부요인으로 일어난 일'로 못박았지만 로즈버그의 케이스는 퀄리파잉이나 레이스가 아닌 연습주행이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베텔의 경우 포디움을 날린 케이스라 파장이 다릅니다.


정말로 베텔의 타이어가 외부요인으로 터졌을수도 있습니다만 피렐리의 변명은 궁색해 보입니다. 과거 2013년인가요? 타이어가 펑펑 터져나갈때도 영국에서 비슷한 주장을 한적이 있는데 누구도 수긍하지 못했습니다.



FIA, 2016 라디오 교신 내용 발표


FIA는 라디오를 통해 팀이 드라이버에게 주는 정보를 제한해 드라이버가 스스로 달리도록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는데 2016 시즌 부터는 아예 아래와 같은 내용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빠르게 볼까요?


1.차의 중요한 결함 예)펀쳐 경고 또는 데미지

2. 경쟁차의 문제

3. 차량 수리나 리타이어를 위한 피트 진입

4. 마샬 정보 예)깃발, 레이스 스타트 취소 등

5. 특정 코너의 웻 트랙, 오일 또는 데브리

6. 다른 드라이버와 포지션 교체

7. 정보 수신 확인

8. 랩 또는 섹터타임 정보

9. 경쟁자의 랩타임 정보

10. 연습 세션 또는 레이스에서 경쟁자와의 격차

11. Push hard, Push now, 누구와 경쟁 중이다 류의 메세지

12. 연습주행 또는 레이스 도중 트래픽 정보

13. 퀄리파잉에서 클리어 랩을 위한 격차 정보

14. 다음 피트 스탑에서의 타이어 정보

15. 레이스 중 경쟁자의 타이어 랩(마일리지)

16. 경쟁자의 타이어

17. 경쟁자의 레이스 전략

18. 세이프티카 윈도우(발동) 정보

19. 팀 드라이버나 경쟁자의 주행 규정 위반 예)코너 커팅, 오프 트랙, 타임 페널티

20. DRS 사용 가능 여부

21. DRS 고장

22. 다음 피트 스탑에서 프런트 윙 조정

23. 오일 트랜스퍼

24. 피트 진입 시점

25. 피트 진출입시 흰선, 볼라드, 웨이브리지 라이트 정보

26. 트랙 리미트 경고

27. 레이스 컨트롤의 메세지 전달

28. 차량 데미지

29. 남은 랩

30. 연습주행 중 테스트 절차 예)에어로 매핑

31. 날씨정보


31개나 허락되니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유용하던 정보들은 모두 드라이버의 손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추월을 위한 엔진 모드나 연료 믹스쳐 그리고 자신의 자세한 타이어 정보가 막히게 되니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방향은 명확하네요. 차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거나 아니면 동물적인 감각이나 판단력이 절실해지네요.



새 엔진 퍼포먼스에 자신감 - 르노


르노가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에 새 엔진을 도입하는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르노의 운영 책임자인 레미 타핀은 "우리는 스파의 분위기를 몬자로 이어가기를 바란다. 파워유닛에게는 가장 힘든 서킷이지만 우리는 새 엔진이 제 역할을 하리라 자신한다. 이것은 모든 드라이버가 사용하게 될 것이며 몬자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테스트에서 보였던 모습이겠죠) 몬자에서는 다른 팀들과 제대로 된 경쟁을 할 것이다"라고 자신했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러시아나 되어야 새 엔진이 올것이라 말했지만 르노는 이보다 빠르게 몬자에서 새 엔진을 도입하고 꽤나 자신도 있는 모양입니다. 타핀은 모든 드라이버라고 했지만 레드불 2대와 토로 로소의 사인즈 주니어만 새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이태리로 가봐야 알겠습니다.


르노 엔진의 퍼포먼스가 올라가는건 대환영!! 그런데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불과 며칠전에 레드불이 소치를 얘기 했는데 르노는 몬자에서 새엔진을 들여온다.. 이건 레드불과 르노 사이에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있었거나 서로 정보를 전혀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소리도 되네요. 업그레이드 엔진 도입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닌데 불과 며칠 사이로 레드불과 르노가 딴소리를 하고 있다는건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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