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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28

harovan 2015. 8. 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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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유럽 그랑프리가 끝나기 때문에 원래 이쯤되면 드라이버 이동에 관련한 뉴스가 활발해야 하는데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적이장이 얼어 붙었습니다. 페라리가 발테리 보타스나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왔다면 드라이버의 연쇄이동이 있었겠지만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이 기존 드라이버를 남겨두고 윌리암스도 마찬가지이니 더이상의 주요한 움직임은 없을것 같네요.



찰리 와이팅, 클로즈드 콕핏 도입에는 회의적


F1의 기술/안전을 총괄하고 있는 찰리 와이팅은 인디카 저스틴 윌슨의 사망사고 이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클로즈드 콕핏의 도입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와이팅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노즈가 인디카보다 좋은지 아닌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테스트는 매우 엄격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인디카 관계자와 만날 것이고 끔찍한 사고로부터 우리가 배울게 없나 알아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이사고가 우리의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자세를 바꿀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약점이 장점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학 우리는 콕핏으로 날아오는 플라잉 데브리를 피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클로즈드 콕핏 도입에는 회의적인 반응이었지만 배제하지 않고 연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FIA는 메르세데스의 헤일로 스트럭쳐를 비롯한 여러가지 가설을 테스트할 것이며 이는 10월 초에 결과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역시 클로즈드 콕핏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모든 가능성과 가설을 열어놓고 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보는게 좋다고 믿습니다. 그게 FIA의 할 일 이기도 하구요. 



윌리암스는 위대한 팀 - 발테리 보타스


뭐든 적절한 타이밍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발테리 보타스가 윌리암스를 두고 '위대한 팀'이라며 자신이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타이밍이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로 보타스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의 자리를 노려왔고 일각에서는 페라리와 보타스가 이미 사전계약을 했고 이적이 확실하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보타스측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고 윌리암스는 펄쩍 뛰며 막대한 계약 파기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페라리의 쇼핑리스트에서 보타스는 가장 유력했지만 벨기에 그랑프리 직전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하며 보타스는 닭 쫓던 X가 된 신세처럼 되었습니다. 보타스의 매니저인 미카 하키넨은 불필요한 인터뷰로 라이코넨을 흔드는 모습까지 보이는 속이 뻔한 행보를 보이며 보타스의 페라리행을 추진했지만 일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보타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보타스는 윌리암스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에 윌리암스가 보타스를 내보낼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명목상 보타스와 윌리암스의 관계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습니다. 당초 보타스의 계약은 2015시즌 말까지이며 윌리암스가 옵션으로 보타스를 2016년에도 잡아둘수 있는 것이었으니 윌리암스가 2016 옵션을 포기하면 보타스는 페라리 뿐만 아니라 윌리암스 시트도 잃을수 있습니다.


위대한 팀!! 맞습니다. 윌리암스는 어떤 면에서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맥라렌 같은 팀보다 더 위대합니다. 그들은 막대한 자본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윌리암스는 1977년이래로 쭉 개인팀이었고 지금은 단순한 F1 팀일뿐만 아니라 지금은 영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전했으니 말입니다. F1에서도 윌리암스는 기계적으로 가장 완벽한 차를 만들던 팀이기도 하구요.



맥라렌의 메캐니컬/에어로 그립도 완벽하지는 않다 - 아라이


F1에서 페라리에 버금가는 역사와 명성을 가진 맥라렌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 원인을 혼다에서 찾습니다. 혼다의 엔진은 경쟁 엔진에 비해 기대이하의 성능을 보이고 있고 시즌 초반에는 레이스 완주자체도 쉽지 않은 심장병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에 혼다는 아리이 야스히사를 통해 수차례 사과하고 미안해했지만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말했네요 "차는 최고의 메케니컬/에어로 그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레드불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기는 합니다. 레드불이 사용하는 르노 엔진은 혼다만큼은 아니지만 메르세데스-페라리에 비교하면 한참 뒤지는 엔진이고 레드불이 다운포스 서킷인 헝가로링에서 보여준 놀라운 다운포스를 보면 아라이의 말은 사실임이 분명하고 이는 텔레메트리 데이타를 보면 혼다 역시 금방 알겁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와 드라이버들도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선에서 다른 차에 비해 20kph 이상 뒤지는 엔진으로 할 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인게 사실입니다. 저는 과실을 굳이 따지자면 맥라렌 2, 혼다 8 주고 싶네요. 맥라렌-혼다는 레드불-르노의 관계처럼 망가지지 않고 내년에는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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