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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1985년 이후 F1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알파로메오가 돌아옵니다. 컨스트럭터나 엔진공급이 아니라 스폰서쉽을 통한 복귀이기 때문에 기술력보다는 순전히 마케팅을 위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올드 F1팬이라면 반길만한 소식이 분명 하네요. FCA(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자우버는 알파로메오가 F1 2018시즌부터 자우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틀 스폰서는 통상 기술적인 지원보다는 돈으로 네이밍 권리를 사는 방식이기 때문에 진정한 알파로메오라고 볼 수는 없지만 F1 팬으로서는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FCA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알파로메오 복귀설을 흘린게 이미 수년이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니지만 시간을 오래 끌었던만큼 막상 현실이 되니 앞으로 있게될 변화를 상상하지 않을수 없..
F1 레이싱카 보다 더 빠른 하이퍼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발키리' 프로젝트를 넘어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은 더욱 강력한 파트너쉽을 맺게 됩니다. F1 2018시즌부터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타이틀 스폰서는 엔진 공급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F1 스폰서로서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개입이며 팀마다 다르지만 상위권팀의 경우 매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페트로나스, 페라리의 경우 겉으로 드러낼수 없는 말보로가 있지만 레드불은 그동안 타이틀 스폰서 없이 F1을 해왔는데 이제 타이틀 스폰서를 받아 들입니다.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 양쪽에서 나오는 반응은 이런 협상발표 이후 나오는 일상적인 수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애스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얼마전 제가 포스 인디아가 BWT를 받아 들이며 리버리에 핑크를 추가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기존 컬러가 싹 사라지고 핑크색만 남게 되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유럽 최고의 수질 관련 기술기업인 BWT를 받아 들이며 리버리 컬러를 핑크로 변경했습니다. 남자는 핑크!!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핑크색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차라리 인도 국기의 컬러를 차용한 이전 리버리가 더 나은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이드포드에 BWT를 새길 줄 알았지만 머신 컬러 전체가 핑크로 바뀌지는 않겠거니..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듭니다. 저는 포르쉐 '핑크 돼지'가 생각 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DTM에서 달리고 있..
제 기억에는 지난해 연말쯤 영어로 배포된 한국 타이어의 보도자료가 있었는데 미루었다 까먹었고 첫 레이스를 치르고도 바빠서 이제야 포스팅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 타이어가 내구 레이스인 24 시리즈(미드 아님!!)에 타이틀 스폰서를 서고 당연히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입니다. 24 시리즈는 F1처럼 인기 많은 모터스포츠도 아니고 르망 24처럼 아이코닉 하지도 않습니다만 한국 타이어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관문으로 매우 훌륭한 테스트 필드입니다. 기본적인 룰은 여타의 내구레이스와 같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모두 참가하며 차량에 따라 클래스를 나눕니다. WEC와 같은 프로토타입도 없고 자동차 브랜드의 워크스팀이 아니라 개인팀들이 경쟁을 합니다. 빨리 달리기 보다는 더 멀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