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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윌리암스의 리더 클레어 윌리암스가 예산캡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F1이 근본적으로 망가졌다고 말했습니다. Blick과의 인터뷰 입니다. “내가 시작할 때는 우리가 다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더이상 그렇지 않다. 우리 스포츠는 근본이 망가졌다. 열심히 하면 보상 받을거라 생각하는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앞으로는 상위 3팀을 제외하면 누구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과의 재정격차가 너무 크다. 유지하는게 힘들다. 슬픈 일이다. 만약 F1의 새로운 오너가 2021년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예산캡을 밀어부치면 우리가 살아 남을수 있다.”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지요? 상위 3팀만 우승하는 스포츠 보다는 여러 팀에서 우승이 나오고 포디움에 오르는 새로운 얼굴도 나와야 합니다...
F1과 컨스트럭터들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은 F1에 예산을 제한하는 예산캡이 도입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요일 리버티 미디어와 FIA는 1-1.5억 유로로 예산을 제한하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에클레스톤이 로이터에 한 말부터 들어볼까요?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산캡이 지금보다 나을거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제한을 하더라도 메르세데스, 페라리 그리고 레드불은 다른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그들은 훨씬 좋은 일을 해낼 것이고 돈을 쓸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다. 현실을 말해주자면 예산캡은 없을 것이다." 2021 엔진 컨셉에 이어 예산캡이라는 페라리가 반대할 이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페라리의 철수 협..
르노 F1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F1에 인원제한을 둘 것을 주장했습니다. 아비테불은 Motorsport.com과 인터뷰에서 지금같이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는 말도 안된다면 650명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를 볼까요? "우리는 엔지니어링과 기술적인 부문에서 성장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엔지니어링 포텐셜을 늘리는 것이다. 디자인, 생산 부문은 규모가 너무 작고 에어로의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다. 그것은 통제된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800-900명의 인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에서는 이 스포츠(F1)이 그렇게까지 커질 필요는 없다고 기대하고 있다. 재정적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의 문제다. 왜냐하면 나는 650명 정도가 적절..
이쯤되면 이것도 F1의 사골뉴스라고 봐야겠지요? 헤드라인에도 언급했지만 팀의 예산을 제한하는 예산캡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스 브론은 라이벌의 머신을 속속들이 뜯어 볼 수 있는 나스카 스타일의 인스펙션(검차)을 도입해서 F1의 경쟁구도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F1 내부자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못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사페나우어의 한마디.. '다른 스포츠의 모든 것이 F1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나스카 규정은 F1의 DNA에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예산캡이라면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리버티 미디어가 여름에 인원, 제작, 장비에 제한을 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익명의 내부자에 따르면 "우리는 모니터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
F1의 최대주주가 되는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예산캡을 들고 나왔는데 벌써 반반이 적지 않습니다. 토로 로소의 프란츠 토스트가 이미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데 이어 페라리쪽에서는 더욱 강경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실은 F1이 매우 비싼 스포츠라는 것이다. FIA가 지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팀들은 돈을 쓸 다른 방법을 찾았다. 나는 비용을 줄이자는 목적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이건 우리에게 달린 일이다. 예산캡이 먹혀들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예산이 제대로 쓰려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10여년 이전의 예전 리포트를 보면 페라리는 단한번도 지출을 줄인적이 없다. 지난 4-5년을 보면..
CVC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며(아직 완전한 계약은 아니지만) F1의 최대주주가 된 리버티 미디어가 F1 그랑프리에서 금요일 일정을 없애고 레이스 포맷을 새롭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i의 케빈 가사이드는 리버티 미디어가 더 많은 관중을 끌어 모으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금요일 일정을 없애고 토요일 레이스를 신설하고 팀에 예산캡을 도입하며 미국과 유럽에 더 많은 레이스를 추가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익명의 F1 팀 관계자는 "모두 가능한 방안들이다. 레이스 주말에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팀의 관점에서 보자면 2번의 레이스는 괜찮다. 지금 계약에서는 프로모터와 3일 동안 차를 올리기로 되어있다. 어떤 변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