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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해 루키팀 하스를 시즌 내내 괴롭혔던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브레이크 입니다. 하스의 브레이크는 오락가락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드라이버들이 브레이크를 믿고 코너를 공략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고 이는 당연히 빨리 달릴 수 없는 상황을 연출했고 로메인 그로쟝은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년차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하스의 브레이크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스의 팀보스 귄터 스타이너는 목요일 테스트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브레이크를 끝내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때에는 드라이버들이 브레이크에 매우 만족하고 다른 때에는 그렇지 않다. 많은 시간을 잃고 있다.시간만 잃는게 아니라 드라이버가 자심감을 잃었다. 브레이크(부품)을 교체하면 드..
이게 또 무슨 소리인가요? 2016 싱가폴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내내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는 '브레이크에 문제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니코 로즈버그는 처음에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라는 지시를 받았고 머지않아 '심각하다 니코, 브레이크 관리해야 한다'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해밀턴에게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레이스 후반까지 브레이크 문제를 라디오를 통해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에 문제가 없었다니... 패디 로우가 Motorsport와 한 인터뷰 입니다. "그들의 브레이크에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 관리의 문제다. 가장 빠른 차..
2019년부터는 영국에서 공중파 중계없이 F1을 독점중계 하게 되는 Sky가 그 대가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BBC는 재정난으로 포기했고 채널4가 이어 받았지만 2019년부터는 Sky만 독점중계를 하는데 그 대가가 엄청나네요. Sky는 2017 시즌부터 UHD로 중계한다는데 아무래도 페이TV 시청자들은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로즈버그, 호주에서 리타이어 할 뻔 원안보다는 보다는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올시즌 라디오가 지난해에 비해서도 대폭 제한되며 레이스에서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네요. 로즈버그는 페라리가 전략을 잘못짜며 운좋게 우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F1 테크] 덕트리스 브레이크 (Ductless Brake) 오늘은 최근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덕트리스(Ductless) 브레이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중하위권 팀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단계여서 트렌드화 되어간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상위팀들도 가끔씩 서킷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주류를 이룰수도 있기에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덕트리스 브레이크는 노인렛(No-Inlet) 브레이크라 불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브레이크덕트 흡입구가 없는걸 얘기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흡입구가 없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걸 의미합니다. 아마도 정확한 표현은 제 생각으로 이너인렛(Inner Inlet) 브레이크가 적당하지 싶군요. 눈썰미가 있으신 팬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