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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2.8

harovan 2014. 12.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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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레드불에서는 난리가 났었지요? 일부 호사가들은 '베텔이 레드불 떠나며 트로피를 쓸어간게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올만큼 황당한 뉴스이기는 했지만 생각해 보면 트로피가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모조품이라 하지만 컨스트럭터 트로피는 진품이라는데 이런 경우 그랑프리 프로모터가 다시 제작해 줄지는 모르겠네요.



드라이버 결정 늦어지는건 문제 없다 - 에릭 불리에


금방 끝날것 같은 2015년 맥라렌의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가 계속 늦어지며 일각에서는 맥라렌이 드라이버의 커리어를 두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는 비난마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조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있지만 확정발표는 하지 않고 있고 케빈 마그누센을 밀고 있는 론 데니스와 젠슨 버튼을 밀고 있는 또다른 대주주 TAG/바레인이 충돌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SKY와의 인터뷰에서 드라이버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것에 대해 "문제 없다. 맥라렌에 좋은게 뭔지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우리의 임무는 맥라렌을 다시 우승시키는 것이다. 젠슨은 월드 챔피언이고 우리는 둘 다 같이 가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 팀을 위한 최고의 선택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 같은 팀은 통상 시즌이 끝나기 전에 다음 시즌 라인업을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고 늦어지더라도 적어도 한명은 확정하고 가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맥라렌은 그게 아닙니다. 확정적이라는 알론조 역시 확정 발표를 하지 않고 있고 버튼과 마그누센은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버튼과 마그누센 둘 중 하나는 내년 F1 시트를 잃을게 확실하고 그것은 곧 F1 은퇴나 적어도 안식년을 뜻합니다. 경쟁력을 가진 F1 팀들은 대부분 내년 라인업을 확정했고 WEC의 강팀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내년 시즌 직전까지 간다면 버려지는 드라이버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주게 되니 맥라렌이 욕을 먹는게 당연합니다.



도둑들은 트로피를 녹였을것 - 헬무트 마르코


지난 주말 64개의 트로피를 통째로 도둑 맞는 날벼락을 맞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도난당한 트로피를 되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Bild와의 인터뷰에서 "트로피 케이스가 망치로 부숴졌다. 그들은 2분 30초만에 일을 끝냈다"라고 말했습니다.


Die Welt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도둑들이 트로피를 녹였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트로피를 차 안으로 막 던졌다. 현재 은 가격이 매우 높고 도난품이 매우 독특하니 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5-10 파운드의 은을 훔쳐 수천 유로를 얻으려 하는건 미친짓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은시세는 꽤나 많이 떨어졌습니다. 레드불 트로피에 은이 얼마나 많이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은값이 많이 떨어졌고 더구나 무자료 거래 혹은 장물 거래를 한다면 가격은 더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다시 반토막.. 복면을 쓴 도둑들이 10명이었다니 1/n으로 나누면 기껏해야 인당 수십만원으로 저역시 이해가지 않는 도난 사건입니다. 차라리 메르세데스나 베텔쪽으로 용의선상을 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농담입니다~)



패디 로우, 내년에는 신뢰도에 신경쓸것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을 맞아 1년 만에 메르세데스를 챔피언으로 끌어 올린 패디 로우가 내년 목표를 신뢰도로 잡았습니다. 로우는 "12개월 전 나는 퀄리티 컨트롤(성능)을 향상 시키기로 결정했다. 이건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다. 이런것은 바뀌지 않았다 왜냐하면 차를 빠르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이루고 나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슈마허 시절 페라리는 이렇게 했고 그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2014년 최고의 신뢰도를 보인 팀은 맥라렌과 페라리이고 메르세데스가 그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메르세데스는 파워유닛에 문제를 보인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신뢰도 문제가 아니었다면 메르세데스는 다니엘 리카도에게 3승을 빼앗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니 패디 로우의 방향성은 타당합니다.


강력한 메르세데스이지만 내년 시즌에 신뢰도 문제가 자주 터진다면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내년에는 챔피언에 오르겠다'라고 선언한게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와 비해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신뢰도 면에서도 메르세데스에 뒤지는 느낌이 아닙니다. 아무리 강력한 메르세데스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그리고 끝까지 달릴수 없는 차를 만든다면 2연속 챔피언은 불가능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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